중국 주재원 시절 하이쏘 만나서 결혼할뻔한 썰 2 > 썰게시판

스타벅스로 시간 맞춰 가니까 걔가 좋아 하는 카라멜프라푸치노 휘핑 이빠이 먹고 있더라 
내가 가서 안녕? 하니까 한입 먹을래? 하길래 쪽 빨고 
음 살찌는 맛이야 하니까 빵 터지더라 
그리고는 술마시러 나가자고 해서 어디로 갈거야 하니까 
니가 좋아하는대로 가자고 해서 
두뇌 회전이 조온나 빠르게 되기 시작하더니 
'그래 자몽에 이슬 달달한걸로 조지고 자빠뜨리고 촵촵 하면 되겠다'
라는 결론이 3초만에 남 그래서 그럼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 
오케이 하길래 한식집 가서 주문하는데 
저건 블루 베리 맛이야? 라고 하면서 가리키더라 
ㅇㅇ 블루베리 맛도 있고 자몽도 있어 
했는데 난 블루베리 좋아해! 라고 하더니 시켜달라고 하더라 
난 여기서 오케이 씨발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삼겹살과 블루 베리 소주를 시켜서 한잔 마시더니 
완전 자기 스타일이라고 꼴짝 꼴짝 잘 마시더라 
한 시간 정도 지났나 화장실 다녀온다고 일어 나다가 혼자 자빠짐 
그리고 화장실로 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비틀 비틀
난 그 모습을 보고 하느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인사를 올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