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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행보관 병신같은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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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12 조회 4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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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병달고 인사/작전/화학/병기 라는 좆같은 보직을 달고 있는데
화학 장비중에 철판때기로 배낭처럼 만든 겁나 묵직한 KM8K2 라는 장비가 있음
멀리서 화학작용 감지되면 삐용삐용 하면서 사이렌 울리는 장비인데
이게 존나 비싼거라서 소중하게 다뤄야하고 먼지 닦아줘야하고
1~2주 간격으로 고장 점검해줘야하는 화학병의 알파요 오메가인 장비임

근데 이 장비가 좆같이 노후화되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된거임
제조일자 확인했더니 1995년 ㅋㅋㅋ
하여튼 그 장비가 망가진걸 확인하고, 행보관한테 말하고, 화학장교한테 보고해서 
이틀 후에 수리하러 입고시키기로 이야기 함
그리고 이틀 후에 장비를 챙기려 하는데 장비가 없어졌음
그게 작은 장비가 아니라 어 시발 이게 어떻게 된거지 하고 찾아해매도 안보임, 
그래서 일단 연대 화학장교한테 없어졌다고 하니까
화학장교가 태어나서 처음듣는 욕을 하면서 같이 찾으러 다녀줘도 안보임

그때 우리 행보관이 베레모 삐딱하게 쓰고 라보떼 먹으면서 행정반으로 들어오더라
행보관한테 장비가 없어졌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 
"ㄱ...그거.. 마...망가졌다며? ㄴ..내가 고..고물상에 가...가져다 줬는데?" 이러는거임
화학장교 26살인가 그렇고 행보관 40~50대 정도인데 욕하더라 쌍욕은 아니고 미쳤나고 물어보는데 ㄹㅇ 세상에..
아이큐 80 수준의 군생활 20년가량 한 행보관한테 그 장비는 망가지면 팔면 안되고 수리보내야 한다고 설명해주는데 
손이 떨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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