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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자친구 자취 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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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33 조회 8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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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 앞에 소주잔을 놓고는


빼도박도 못하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오늘은 같이마시자며 잔을 들이미는 아리였음

물론 나도


소주ㄴㄴ 사이다ㅇㅇ를 시전해서
위기탈출을 도모해봤지만


남친이랑 같이마시고싶다는데 인정머리가 없는새끼라며
자긴 이호가 하늘에 별을 따달라면
지금부터 일때려치고 공부해서 NASA 공채라도 지원해볼꺼라고
일일노예답게 개소리와 물타기를 해대는 삼호형때문에
내 탈출계획은 무산되고 아리와 처음 소주를 마시게됨
사실 내가 술을 안좋아하는 이유는
1. 맛이 없어서2. 몸에 안받아서 였음
그 당시에는 콜라나 사이다가 훨맛있는데
이 답도없는 쓴물을 왜 처먹는지 이해가 안됐었음
맥주는 그나마 알것도 같은데 소주는 ㄹㅇ 이해불가;
비록 술은 안마시지만 20살이 막됐을땐 술을 먹어봤으므로
스스로의 주량은 알고있었음..
스무살때 소주 두병먹고 화장실가다 넘어져서
화장실 앞에서 누운채로 새벽2시에 주소록에 있는 모든사람에게
안부전화를 건 사건은 내 인생 최고의 흑역사중 하나임..
무튼 머릿 속으로
소주한병은 여러명이서 먹어도 계속시키게 유도하도록
딱 소주잔 7잔으로 떨어지게끔 되어있다는 친구의 드립이 떠오르면서



그래 딱 10잔까지는 괜찮겠지.. 조절하면 될거란 생각을 하며
조개구이셔틀 삼호형을 필두로 술자리가 시작됨
하지만 그간 술을 안했던 탓인지 소주 세잔만 먹어도 띵하더니
7잔쯤 먹었을땐 발음이 어눌해짐
머릿속으로 이대로 자제하지 못한다면
필름이 끊기고 오줌먹는 오랑우탄이 될 수도있단 생각에 식은땀이남



'정신차리자'
이대로가다간 빼박 흑역사 갱신이란 마음의 소리에도 불구하고



아리는 물론 이호,삼호형까지
어제 혼자 술안마신 나를 집중 공략하는 통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음;
이미 애초에 내가 속으로 정했던 10잔의 리미트는 깨진지가 오래고
그 후로 몇잔을 더마셨는지는 나도 모름 기억안남;
기억나는건 평소에도 예뻐보였던 아리가


취하니까 오지게 예뻐보였다는거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 자리에서 엎드려잠든게 마지막 기억임
뭔가 술자리 썰을 더 풀고싶어도 내 기억이 저게 전부임 ㅡㅡ
그리고는 머리가 깨질듯한 고통과 식도가 타들어가는 갈증에
정신을 차려보니 폭신한 침대위에 누워있었음
그리고 내 얼굴 앞에서 빤히 나를 바라보면서


정신이드냐며 걱정되는듯 하면서도 웃음기 머금은
흡사 사이코패스같은 표정의(내 기억이 왜곡됐을수있음)
아리가 있었음.
체감상 새벽 3시는 훌쩍 넘었을것같았는데
저녁 일찍 술을먹어서그런가 11시도 안된 시간이었음
아리가 가져다준 냉수로
멘탈 수습을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어제 삼호형이 자던 1층방 침대였음
불현듯 내가 설마 흑역사를 생성한건가
진짜 오줌먹는 오랑우탄이 되었던건가 식은땀이 나면서
기억의 퍼즐 조각을 되찾기위해 아리에게 말을 걸었는데



아리가 개단호한 표정으로 삿대질을 하며
오빤 이제 자기없는데선 음주 금지라고함



1도 기억나지 않는 나는 태연한척하며
ㅇㅇ어차피 다른데서 술 잘 안마심 
근데 무슨일 있었음?
하면서 시치미를 뚝떼고 아리를 떠봄
그 순간 이등병때 처음 전입가서 아침점호때 안개자욱한 연병장에서
말년병장이 어깨동무하면서
 내 귓가에 "여기있는 사람들 다 집에가야 너 전역이다^^"
라고 속삭인것보다 더 소름돋는 멘트를 들음


"있었지 확실히. 정말 기억안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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