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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랑 같이 야겜 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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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32 조회 6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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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욜에 누나 결혼식 끝나고 어제 신혼집 갔다.
징검다리 연휴때 신혼여행 푸켓으로 간다네 ㅠㅠ 나는 휴일 하루도 없이 출근하는데
오늘 이삿짐 챙기는거 도와주다가 야겜 CD를 발견해서 어렸을적 추억을 공유해보려고 썰 풀어본다. 


제일 처음 시작은 외삼촌이 깔아준 프린세스 메이커 2였다.
누나랑 세이브 파일 하나로 서로 키우면서 엔딩 모으는 재미로 했는데
어느샌가 옷이 없어서 버그인줄알고 누나한테 물어봤다가 누나가 엄청 당황한게 기억났다
그땐 너무 어려서 꼴리지도 않았음. 왜 옷이 안입어져 ㅡㅡ 하고 빡쳤었다
아무튼 누나가 백업도 안해놓고 DD파일을 지워버려서 계속 그렇게 헐벗은 캐릭을 키웠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프메를 졸업하고
외삼촌이 놀러올때마다 게임깔아달라는게 귀찮았는지 디스켓 수십장을 가져와서 죄다 깔아버렸다...
못해도 50개 가량 됐던거 같음
그중에 전설의 동급생이 섞여있었던게 발단의 시작이었다...

누나랑 나는 당연히 프린세스 메이커인줄 알고 게임을 했으나... 
이제 성에 눈에뜬 소년에게 적나라한 클로즈업 장면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는데
누나는 내가 좆도 모르는줄 알고 내가 보고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게임을 계속 하더라...
나도 그냥 모르는척 뒤에서 구경했음...
혼자 있을때 딸쳤음ㅋ 근데 어렸을땐 딸쳐도 정액 안나온다. 쿠퍼액도 안나오고 온몸이 움찔움찔함
자위할떄 쿠퍼액 나오기 시작한게 중1때였던거 같음

아무튼 동급생을 다 깬 누나는 뭔가에 사로잡혔는지 그 뒤로도 애자매, 투하트등을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누나 취향에 겁먹은 나는 그냥 누나가 겜할때는 모른척 친구집에 놀러갓다

근데 그때부터 누나가 조심스럽게 요상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은근히 내 성적 지식을 떠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아침발기를 이불을 들추고 확인하기에 이르렀음
부끄러웠던 나는 자는척 했는데 아마 연기가 어설퍼서 들켰을거 같음 아직까지도 못물어봄... 그걸 어떻게 물어봐 ㅋ


아무튼 시간이 그렇게 흐르고 둘다 고딩이 됐는데
밤에 누나가 문잠그는 일이 부쩍 잦아진 타이밍이 있었다.
엄마는 꼭 저녁 밥먹을때 나보고 누나 데리고 오라고 시키는 습관이 있으셔서 문잠겨 있으면 존나 빡친다

하루는 갑갑해서 내가 베란다로 넘어가서 문너머 봤더니 세상에나 헤드셋까지 끼고 야겜을 하고 계셨다 ㅡㅡ
무슨겜인지는 모르는데 아무튼 분위기상 딱봐도 미연시다

그래서 내가 하루는 문잠그지 말라고 뭐라하면서 누나 야겜하는거 다 안다고 갈궜다
민망했는지 미친듯이 웃더라
그러더니 옛날처럼 뒤에서 구경하라고 델고가서 화이트 앨범하는거 보여줬다 ㅡㅡ;;;;

그런 누나가 결혼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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