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대대장 진급시킨 썰 > 썰게시판

이등병때 적응 못해서 조금이라도 갈구는 선임 있으면 화장실가서 마음의 편지 오지게 적었음
마음의 편지 함 열고 부조리 조사한다고 작성한 사람 나오라했는데 끝까지 안나감
그 날 저녁 9시부터 그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소대 인원 전부 잠못잠
나중에 따로 포대장한테 끌려가서 상담받고 대대장한테 까지 가서 상담받음
대대장이 나보고 힘들어 보인다고 그린캠프 다녀오라고함(2주)
개꿀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감
그린캠프에서 즐거운 군생활 보내고 있는데 대대장이 치킨이랑 피자 같은거 사들고옴
연대장왈 "그린캠프 마지막날에 사단으로 마음의 편지 작성하는데 거기에 대대장이 잘 챙겨준다는 얘기 적어달라는거임"
이렇게 적어주면 휴가 4박 5일 준다고함
그래서 알겠다하고 마지막날에
"우울하고 따분했던 군생활 자살하고 싶었는데 ㅇㅇㅇ대대장님이 잘 챙겨주시는 덕분에 다시 마음 잡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적음
부대 복귀하고 몇일뒤 대대장 사단장한테 표창장이랑 이것저것 상 ㅈㄴ받고 대령달았음
대대장이 고맙다고 5박 6일 휴가 보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