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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때 취사병 죽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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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59 조회 3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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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은 아마 모를거고 .. 군필은 아는 애들은 알겠지만 ..
부대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 모든 훈련을 중지하고 .. 부대관리라는 것을 하게 된다..
연대나 사단에서 조사관이 내려와서 .. 부조리같은 건 없었나 .. 조사하기도 하고 .. 
웃음운동이랍시고 매일 아침 하하하하하고 웃는 시간을 가진다든지 ... 아무튼 장병들 꿀 빨게 해주는 시간이다...

우리 대대 지휘부 건물 앞엔 .. ㅇㅇ대대 무사고 000일 이런 식의 판넬이 세워져 있었다 ..
08년 사건이 지나고 ... 등골 오싹하게 만들었던 09년 위령비 일도 지나고 ... ㅇㅇ대대 무사고는 342일쯤을
달성하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 평범한 날 점심을 먹으러 병사식당에 내려와 있을 때였다 ...
갑자기 취사반 안 쪽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 
'응 뭐지?' 싶을 정도의 작은 소란이라 처음에는 별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대에서 지대병과 군의관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더니 "어디야 !! 어디야 !!" 하고 외치며 뭘 찾는 것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대병 셋이 취사반 안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전 전입온 키 185짜리 신병을 
질질 끌고 나와서 도수 운반으로 들쳐메고 쏜살같이 식당에서 사라졌다 ..

내가 목격한 것은 그게 다고 .. 
후에 풍문으로 듣기엔 ... 급성백혈병이라는 병명으로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고 ..



하지만 뒤로 은밀히 도는 소문으로는 .. 
신병 온 몸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고 .. 쓰러졌을 당시에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봐서 ... 구타에 의한 사망 아니었느냐 ..하는 말이 있었다 ...


전 대대원이 그 신병의 장례식에 참석해 상주되시는 아버님과 어머님께 맞절을 드리고 나오는데..
기분이 매우 찝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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