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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방작계 친구 군복 입고 갔다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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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15 조회 77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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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소집해제 반년 후
좆문대졸 백수라 O월 OO일 저녁 7시에 향방작계 하러 오라고 우편옴
약 3년만에 훈련소 퇴소할때 빼고 입어본적이 없는 신형 군복을 꺼냄
한번 입어봤는데 상의는 그럭저럭 입을만 했는데 바지 통은 나팔바지마냥 넓었고 
사단마크나 계급장 또한 없어서 '나 공익이요!' 광고 하는거같아 매우 불편했음
그래서 육군 전역한 친구꺼 빌려 입기로 했음 
당일날 오전에 친구 집 들러서 갈아입고 오후에 택시타고 출발함
덩치가 비슷해서 그런지 나한테 딱 맞았고 팔뚝에 8사단 마크와 가슴에 병장 계급장이 달려있어 왠지 어깨가 으쓱했음
동주민센터에 도착하니 군바리들이 바글바글했음 대충 스윽 훑어보니 대다수가 나이 좀 들어보였고 머리 벗겨진 아재도 몇명 있었음
공익은 아예 없는거같았음..
이름 적고 온 순서대로 앉아있으니 자리 재배정 한다고 하면서 이름 호명함 난 맨 앞에 앉음
근데 동대장이 첫줄에 앉은 사람이 분대장이라 얘기하면서 맨 앞줄 일으켜세우더니 상근이 분대장 완장 채워줌 시발..
설상가상으로 동대장이 내 어깨 툭툭 치면서 오 박병장(친구이름) 8사단 나왔네~ 8사단 무슨 대대 나왔냐고 묻더라 
난 순간 당황해서 "예..? 어...그....통신?..." (친구가 나온곳이 정보통신대대였는데 통신밖에 생각이 안났음) 
동대장이 아 정보통신대대~ 군번이 몇번이냐 물어봄 대충 내가 훈련소 간 날이 14년 8월 이라 대답해주니까 
거기 김OO 이OO 아냐고 잘지내고 있냐고 아는척함
"아.. 예예 잘지냅니다" 하고 대충 상대해주고 1차 위기 겨우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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