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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헤어진 전여친한테 연락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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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51 조회 5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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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정도를 사귀다 헤어진 전여친한테 밤에 카톡이 왔어 자기 차단했냐고 
카톡이 와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답장을 했어

술에 취해서 술김에 연락했다고 미안하데 그리고 자기가 지금 이기적이고 진상인거 알지만 보고싶다고 그러는거야
우리가 헤어진 썰을 풀자면 너무 길어지니 여기에 적지 못하지만 내가 내편을 드는게 아니라 누가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전여친의 잘못이였어 
그러면 마지막에 나한테 모질게 대해 이별을 부른 여자지만 나도 전여친이 보고싶었거든 
그 애랑 헤어지고 나중에는 여자를 만나보려고 했지만 늘 썸만 타다가 끝나는거야 
다른 여자를 만나도 지금 눈앞에서 어렴풋이 전여친의 모습이 생각났어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다른 여자들로부터 전여친의 모습을 찾으려고 했던건지도? 
아무튼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난 연애불량품이 되버린것 같은 기분을 느꼈어  
그리고 전여친을 보고싶은 또 다른 이유는 알고싶었거든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나는 26살인데 내나이가 되면 연하의 여자를 만나도 연애경험이 있을 나이잖아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쪽에서 늘 물어보는 질문이 있어
마지막으로 연애가 언제에요?, 왜 헤어지셨어요?
그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말문이 막히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버려
나도 알고싶어 그때 걔가 나한테 왜 그랬는지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이유라도 알게되면 가슴이 후련해질거 같아
그래서 나는 전여친이 보고싶다고 해서 자주 데이트하던 동네에서 약속을 잡았어 
카톡을 계속 하는데 정말 이상한거야 오랜만에 연락하는데 전혀 오랜만에 연락하는 기분이 안드는거야 계속 연락해오던 느낌? 
그리고 방문을 열고 만나러 가는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는 해도 오랜만에 얼굴 보는게 아니라 
어제 얼굴본 사람 오늘도 보는 친숙하고 익숙한 기분이 드는거야 
내가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얼마 안되서 여자친구가 왔어 
나한테 걸어오는데 모습이 많이 초췌하거 지쳐보여서 안아주고 싶었는데 먼저 안기더라 
한참을 그러고 있었는데 늘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을 생각하면 나는 눈물이 나올거 같았는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눈물은 안나오고 가슴이 먹먹하더라 
그리고 오늘은 하고싶은 이야기도 묻고 싶었던거도 다 묻어두고 다음으로 미루자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 말도 궁금한 말도 지금 대답하기엔 애가 지쳐보였음
자고싶다고 해서 집까지 가는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하다보니 집까지 오게됬고 
집에서 마저 최근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하다 둘이 잤어
그리고 다음날 나보다 전여친 출근 시간이 빨라서 전여친 깨우고 씻고 보냈어 
아직도 연락하고 있는데 전여친이 술에 취해서 애교가 있었는데 
오늘은 답장은 꼬박꼬박 오고 장문은 아니지만 짧지도 않게 답장은 오는데 형식적인 답장은 아니지만 좀 어색한 분위기?
역시 어제 만나러 온걸 후회하는 마음이 있나봐 
내가 궁금한건 나같은 경험이 있다면 우리가 다시 재결합을 할수 있을까? 재결합을 해도 될까?

저번주에 그렇게 헤어지고 아직까지 카톡으로 연락하고 있다 
일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이번에 만나면 전여친한테 말하고 싶었던거, 물어봐야 할것 이야기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것인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전여친은 지금 카톡으로 그날 자기가 나한테 연락한것, 만나러 온걸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고 
그냥 나한테 미안한일 또 한거 같다고 한다 
일요일에 만나면 내가 분위기를 어떻게 리드하냐에 따라 우리 미래도 달라질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런 생각도 든다 그냥 섹파관계로 할까..? 하지만 걔랑은 섹파랑은 지낼수 없을거야 비록 헤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예쁘고 아름답게 사귀었는데 섹파가 되버리면 그런 추억들 다 먹칠하는 기분이 든다
다시 사귈까? 라는 생각도 든다 어차피 또 헤어질거다 그런 두려움도 들지만 이런 생각이 들더라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거고 빈손으로 태어나서 가진게 많아지더라도 떠날건 떠나고 결국 죽으면 빈손으로 죽는데 
그애도 잠깐 다시 내 곁에 머문다는 마음으로 사귀는건 어떨까 
다른 생각으로는 내 나이가 이제 26살인데 젊은 나이는 아니다 전여친은 24살이고 아직 어리지 하지만 
우리가 다시 사귀면 얼마를 사귈지 모르지만 서로가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게 아닐지 생각이 들어 
다른 어리고 예쁜 여자를 만나 예쁜 추억을 새로 만드는거도 분명 좋겠지 
그리고 여자는 나이가 깡패다 전여자친구 나이 아직 24살이다 조금이라도 더 어리고 예쁠때 
나같은 놈한테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나보다 더 많은걸 해줄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게 그 애를 위한거다라는 생각도 든다
정말 기분 심란하다 정답은 없는데 약속날은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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