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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26 조회 6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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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는 스킨쉽 잘 안하는데 술마시면 여자애들한테 손잡구 껴안구 그럼~ 원래 스킨쉽 좋아하는데 맨정신엔 어색해서.. 하지만 남자애들한텐 술마셔두 안하지ㅋㅋ
나는 나로 쓸게 좋아하던 친구는 A, 다른 친구는 B로 부를게. A는 예뻐서 걔네과에서 여신으로 불렸어ㅋ 약간 눈꼬리 올라가구 겉모습만 보면 세게 생겼는데 말투도 약간 틱틱거리는 느낌인데 알고보면 어리버리한게 매력인 친구지. B는 여기선 중요하지 않지만 키 엄청작고 귀여운 친구. 난 외모는 여자지만 털털하고 흔히 여자애들 시기 질투하고 막 이것저것 따지는거 딱 질색이구 장난치는거 좋아하는 남자아이같은 성격이야.
동아리에서 우리학번에 여자셋이라 셋이 친한데  A랑 B는 같은과구 나는 다른과라서 A랑 B는 좀 더 친했어. 그렇다구 셋이 있으면 막 나 혼자 동떨어진 그런 느낌은 아니구.
그날은 동아리 회식에서 술마시고 1차 끝나구 2차로 이동하던 때였어. 공대 동아리라 남자애들 마시는 속도에 같이 마시다보니 생각보다 좀 취해있었지. 
2차로 이동하려구 술집에서 나왔는데 먼저 나와있는 A가 보이는거지. 그래서 뒤에서 몰래 다가가서 A야아 이러면서 백허그하고 A어깨에 내 머리를 올렸어. A는 왜이래 무거워 이러면서두 그냥 가만히 있었지. 참고로 A랑 나랑 키가 163정도로 비슷해서 어깨에 머리올리면 딱 편한 키임ㅋㅋ
난 그대로 백허그한 상태에서 또 A야아아 하고 부르니까 A는 나 쳐다보지도 않고 왜 하고 시크하게 대답함. 내가 그냥 부르고 싶어서어~ 하면서 바보같이 웃으니까 A가 어이없어 하면서 걍 내비둠. 여기까지는 맨날있는 레퍼토리야. A는 내가 스킨쉽하는거에 익숙해져서 별 반응도 없고 그냥 귀찮아함ㅋㅋ
문제는 그 다음이었지 난 다한증있어서 손잡는건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그 날 따라 A손이 엄청 잡고싶은거임. 그래서 A한테서 떨어져서 기습적으로 손을 잡았는데 A가 놀란눈으로 날 보더니 내 손을 뿌리치는거지. 솔직히 나도 A가 그럴줄은 몰라서 엄청 당황했어.
근데 뿌리치니까 왠지 더 잡고싶은거 있지. 그래서 다시 손잡으려고 하니까 손 닿기도 전에 A가 피하면서 하지마 이러는거임. 그래서 난 장난기가 발동해서 시른데? 이러면서 계속 손 잡으려하니까 A가 진짜 진심으로 계속 피하는거야. 
이쯤되니 나도 내가 손잡는게 그렇게 싫어할일인가 싶은게 왠지 상처인거지 그래서 A한테 왜 안되는데 라고 막 따졌어 그랬더니 A가 나 원래 손잡는거 싫어해 이러는거야. 근데 평소에 A랑 B랑 자주 손잡고 다니거든 그리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손잡고 있는거 본것만 몇번인데 거짓말하는거지. 내가 진짜 쫌 상처받아서 너 B랑은 맨날 손잡고 다니잖아 이러니깐 A가 아... 이러면서 당황하는거야. 난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는데 A가 그게... 그러니까... 이러면서 변명거리를 찾는거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상처라서 내가 왜 B는 되고 난 안되는건데!! 약간 흥분해서 말하니까 A가 계속 얼버무리다가 뭐라고 작게 중얼거리는거야 너랑 손잡으면 좀 이상하다고.. 그 말 듣고 벙쪄셔 머리속으로 응? 얘가 뭐라는거지? 이상하다니? 막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는거지. 혹시 잘못들었나 싶어서 내가 응? 뭐라구? 다시 물으니까 A가 날 째려보더니 너랑 손잡으면 부끄럽다고!! 이러구 술마셔도 얼굴 안 빨개지는 애가 얼굴 빨개져서 가는거. 나는 그자리에서 벙쪄서 술 다깨고ㅋㅋ
그냥 별거아닌 손잡고 싶었는데 못잡은 이야기임흑흑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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