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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못하는 남자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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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29 조회 5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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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작년에 첫 방타이를 하면서 유흥을 처음 접해봄
안마방도 가보지 않은 나에게 테메라는 곳은 충격, 그 자체였음
그렇게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조용한 동네 맥주집과 같은 조명 아래에서
휘황 찬란한 옷을 입고 태국 특유의 향을 뿜어내며
공작새의 깃털처럼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푸잉들 사이에서
나는 너무 놀라 정신을 잃고 말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5천에 롱을 끊었고 끝끝내 싸지 못했음
너무 억울해서 방타이 마지막날 출국하기 전에 어딕트 가서 2시간 1bj 1붐붐 하자고 해놓고 화려하게 원샷만 하고 내년을 기약함

----프롤로그 끝----




일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방타이를 하게 되었음
숙소 도착해서 짐풀고 간단하게 밥먹고 바로 루트 입성
면세점에서 그레이구스 1리터 사온거 콜키지 내고 맨 오른쪽 스테이지(힙합일렉 믹스?) 가장 가운데쯤에 자리 잡았음
이때 설마 우리가 이걸 오늘 다 쳐먹지는 않겠지? 라고 함
평일 저녁 10시정도라서 사람은 절반정도 차 있었음
루트에서 술깐건 처음이라 (작년에는 입장만 하고 맥주한잔 먹고 나옴) 안절부절 하다가 결국 얘네 무리 나가고 나서 슬슬 술먹기 시작
믹서랑 섞어서 친구랑 둘이서 반병정도 마시니 슬슬 취기 올라오고 자신감 올라옴
슈앱스? 노란색?? 이거 그레이구스랑 먹으면 진짜 디오니소스 할매미가 와도 취해서 뒤질듯
여기저기 이쁜 푸잉이들 눈 마주쳐서 웃어주는 애들 라인 따기 시작함
왜 어메이징 타일랜드라고 하는지 방타이 2번째에 알았음
눈 마주치면 웬만하면 웃어주고 라인도 달라고 할 때 안튕김, 
오히려 지네가 먼저 짠하자고 오고 지네랑 같이 게임하자고 옴 어메이징, 
그러다가 믹스해먹을 음료가 떨어졌는데 친구가 남자답게 샷으로 먹자고 해서 잔 두 개 시키고 먹다보니 그구 1리터 거의 다먹음
사실 이때 좆댔다고 생각함
그때 쯤 되니깐 어디서 푸잉 4명이서 와서 우리 두명이랑 놀고있음
거의 루트 끝날 무렵에 얘네가 지네 킵카드 있다고 스독가자고 해서 6명이서 같이 택시 2대 나눠타고 스독 가던중에 오늘 단속맞아서 스독 일찍 닫았다함
그래서 6명이서 인세니티로 감
내팟이 진짜 예뻣음 그리고 친구팟도 괜찮았음 나머지 2명푸잉은 왜 따라온지 모르겠음
인세니티에서 초반에 잘 놀다가 내팟 개취함
사실 이미 택시탔을때부터 푸잉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아니라 꽥꽥 오리로 변해있었음
나랑 놀지는 않고 지혼자서 여기저기 ㅈㄴ 돌아다녀서 약간 화남
가지말고 나랑 놀자고 했는데 얘 이미 눈깔돌아가 있어서 아무것도 안들림
그러다 서로 영어도 ㅈㄴ못하면서 말싸움하다가 내가 너무 열받아서 그럼 너 혼자 놀던대로 놀아라하고 걍 나옴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인세니티 근처?에서 내 친구랑 친구팟은 잘 메이드 됐는지 호텔간다고 해서 태워서 보냄
나도 타라고 했다는데 내가 안탐
그리고 나 혼자 남아있다가 여기저기 걷기 시작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음
ㅈㄴ 재밌고 분위기도 좋앗는데 갑자기 취해서 나한테 ㅈㄹ한게 기분이 나빴음
그때부터 내푸잉이랑 친구한테 전화 ㅈㄴ왓는데 못받음 사실 안받았을 수도 있음 (이부분 기억 가물가물함)
열받은 상태로 여기저기 걷다가 어떤 광장? 같은곳에 ㄷ자?로 벤치같은데가 있는데 거기에 누가봐도 레보인 애들이 한 7명정도 앉아있었음
괜히 그 옆에 가서 앉은 후에 옆에 앉아있는 레보한테 하소연을 함
걔도 지 하소연을 하기 시작함
어쩌다 보니 걔 친구레보까지 두명이서 나랑 같이 택시타고 내방으로 가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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