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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쌤이랑 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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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28 조회 5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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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쌤을 처음 만난건 중 3때였는데부모님끼리 친한 친구가 과외 한다니까 엄마가 등 떠밀어서그 때까지 학원 한 번 다녀본 적 없다가 하게 됐어동네에서 꽤 규모있는 학원 운영하다가 그만두고 과외 하는거라고 그러던데뭐 나중에 듣고 보니 동업하던 실장?이 학생을 때려서 학원 문 닫게 됐다 하더라고 친구랑 친구네 엄마랑 나랑 쌤 처음 만나러 갈 때아줌마가 쌤 지성 닮았다면서 너무 잘생겼다고 그랬는데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그때 지성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나 해서아줌마가 그 드라마에 완전 빠져있다고그래서 과외하라는 걸지도 모른다고 친구가 그랬지 처음 가니 어서오세요~ 하면서 문 열어 주는데뭔가 지성이 초식계라면 쌤은 육식계?암튼 닮아서 좀 놀람 뭐든간에 그때는 고등학교 다 정해지고 기말고사도 의미없이 보는거라 한참 풀어져 있을 때 였고애초에 난 학교 외에 내 시간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곳에 써야 한다는게 정말 싫었어주 2 한 시간 반씩 하는데 너무 가기 싫어서 거짓말하고 2주 안갔다가 엄마한테 걸려서엄마 손에 질질 끌려서 과외 집 가서 엄마한테 혼나는데쌤이제가 신경을 못썼다고 죄송하다면서 어머님 고정하시고 제가 잘 얘기하겠다고 조근조근 웃으면서 말하는데쪽팔려서 눈물날 뻔엄마 가고 쌤이랑 둘이서 얘기하는데쌤이 과외 하기 싫으냐고 묻길래 그렇다고왜 하기 싫으냐고 묻길래 주절주절 다 말하니까쌤이 마음은 잘 알았는데 쌤이랑 딱 두 달만 해보자고그 이후로는 나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독서실 다니듯이 네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줄테니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이 도와줄 수 있게 해줄래?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자면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지금 생각에 내가 학부모였다면 개거품 물고 따질 일인데그때는 되게 눈앞에 있는 사람이 선생이고 어른인데 되게 내편인 것 같은 느낌? 그런게 들었어
그 이후로 과외가면쌤이 준비한 그날 풀 문제들 주면 나 혼자 풀고 채점하고 틀린문제 설명 듣고 중요한 부분 집어주고 했어
쌤이 설명하면서 약간 개그 섞어서 장난치고 농담하고 웃겨서 웃고그러다가 학교 얘기, 친구얘기 등등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좋아하는 음식이나 먹고 싶은거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는데다음 과외가면 어김없이 사놓고 많이 먹으라하고과외 좀 일찍 끝나면 근처 분식집가서 떡볶이 먹고그 나이때에 어른이랑 허물없이 친해질 일이 없는데선생과 제자, 나이차 이런거 없이 진짜 편한 친구같았음 그러다 기말 때 1등 함.원래 성적이 좋긴 해도 수학 때문에 4,5등 했었는데 1등 처음 해봐서기분이 좋긴 좋더라우리집이 엄마빼고 아빠, 오빠들 다 체육계라 공부랑은 좀 거리가 있는 사람들인데아빠랑 오빠들 다 열광하고 용돈 쥐어주고. 그와중에 엄마는 진작에 과외시킬걸 하긴 했지만 쌤한테 달려가서 1등 했다고 좋아서 안기고 쌤도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고 했어
  그리고 방학식 날, 과외하는 날 아니었는데 친구네 집 갔다가 친구들이랑 돌아가는 길에눈 펑펑와서 눈싸움 하고 노는데맨손으로 눈을 뭉치다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날카로운게 있던건지 손가락을 베인거야심한건 아니었는데 휴지 갖고있는 애도 없고 피도 안멈추고 아프길래과외 근처라 들렀다 간다하고 과외집에 갔어 번호키 열고 조용히 들어가서 화장실 들어갈라 하는데 쌤이 나오더라고다음 타임 애가 펑크나서 올 애가 없었는데 누군가 싶었다고 어쩐일이냐고 해서손 베여서 닦고 가겠다 했는데쌤이 뭐? 많이다쳤어? 놀라서 오길래 별거 아니라고 손가락 보여줬는데 쌤이 내 손 잡더니 다친 손가락을 자기 입에 넣고 빠는거야 그때는 별로 이상한걸 못 느끼고 쌤 보고 있는데쌤이 당황해서 손 빼더니얼른 손 씻고 약 바르고 가라하고 급하게 수업방으로 들어갔어
뭐지 싶어서 멍때리다가 손가락에 굳어있던 피 다 사라져 있고 더 이상 피도 안나니 상처가 별로 크지 않은게 보여서아무생각 없이 식탁에 있던 자에서 사탕 꺼내서 입에 넣으면서나도 모르게 방금 빨린 손가락을 똑같이 빠는데  그 때 처음으로 이런게 오르가즘인가? 하고 생각함몸이 뜨거워지고 다리가 오들오들 떨리고 소변 마려운 느낌 들면서 닭살 돋고 그때까지 성적인 거에 대해서 알긴 알아도 크게 관심도 없었고가끔 혼자 만진 적은 있어도 이 이상 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본 적 없었는데그 잠깐의 순간 처음으로 그 이상을 상상하게 됐어  이 사건을 계기로 쌤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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