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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때 장애인애랑 짝꿍이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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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36 조회 5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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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그러지만 초2때 계속 짝꿍이었던 지체장애인 아이때문에 한동안 장애인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있었지
초2때 첫짝꿍이 정신이 좀 나간 남자아이였어 그냥 제비뽑기로 자리를 정했는데 어쩌다가 걔랑 짝꿍이 됐는데 
선생님이 나중에 걔좀 챙겨주라고 계속 짝꿍 시켰지 지금 생각하면 선생새끼가 노답이었지만
근데 걔는 좀 심하게 문제가 있었어 내가 초2동안 그애 때문에 당한게 워낙많았어 지금부터 하나하나 적어볼게
첫한달 동안 우유를 먹고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토했어 그럼에도 굳이 꾸역꾸역 먹고 토했어 
이후 걔 엄마가 우유를 안먹게해서 한달만에 괜찮아졌는데 그 한달동안은 정말 생지옥이었지
수업도중에 오줌 똥을 가끔 쌌어 진짜 그때는 선생님께 자리바꿔달라고 했는데 
초2선생님이 나보고 이해하라고 하면서 지랄한게 아직도 빡쳐
그때는 붙임책상이었는데 책상위의 80퍼센트를 쓰레기로 장악했어 
그래서 난 항상 구석에서 책도 다 못펴고 공부했지 왜이걸 가만히 놔뒀는지는 곧 나와
책상위에 쓰레기가 너무 많고 해서 점심시간에 걔없을때 한번 치웠어 
그러고 놀러나갔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부른거야 보니까 그놈이 쓰레기 치웠다고 내 옷이랑 가방에 오줌을 쌌어 
그뒤 걔 엄마가 와서 사과하고 옷도가방도 다 물어줬는데 나는 진짜 거기서 너무 충격받아서 걍 아얘 건들지를 않기로 했어
한번 발광을 하면 장난아니었어 내가 초2때 필기구랑 교과서가 한달 이상을 간적이 없었어 
한번은 생일선물로 받은 축구필통이 있었는데 걔가 그걸 보더기 가져가서 안주더라고 그래서 힘으로 뺐었는데 
갑자기 가위를 들더니 나를 찌를려고 했어 다행히도 팔만 살짝 다쳐서 살았는데 잘못했으면 나 여기없었을지도... 
그때도 걔어머니가 와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울더라고 내 앞에서
우리 부모님은 뭐하셨냐고? 내가 외동에 어머니 아버지가 밤늦게까지 일하시며 맏벌이라서 우리부모님은 어쩔수 없이 
나에 대해서 좀 소홀하실수 밖에 없으셧어 어느정도였냐면 초1때 넘어져서 30바늘을 꿰맸는데도 옆에 엄마 아빠는 없었지 
이건 좀 슬펐어 그저 걔 부모님이랑 통화하는 정도가 다였지 항상 삼자면담은 나 선생님 걔 걔부모님 그리고 걔동생이었어
그리고 그놈은 완전 변태새끼였어 가끔 옷을 벗지않나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지않나 
성교육시간에 변태아저씨가 말하는 대사 따라하면서 여자애들 엉덩이를 만지지 않나 
한번은 나랑 친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막 잠지좀 보자 하면서 걔 팬티를 벗긴거야 
그때 내가 난생 첨으로 남에 얼굴에 코피를 터트려봤지 그러고는 뭐 교장실 끌려가서 혼났어...
진짜 초2때는 지옥이었지 
그때 오죽하면 중간에 학교에서 도망도 몇번치고 5교시면 그냥 점심먹고 집에 갔어 걔랑 도저히 못있겠어서...
그러는데도 선생은 항상 걔편만 들었지 그때 정말로 선생을 원망했지 
너가 참아라 이 애도 이러고 싶어서 이런게 아니다 너가 잘 맡아줬으니 계속 맡아달라(그 소리듣고 난 걔 전담 짝꿍이 됐지)
뭐 더 여러가지 일이 있는더 걍 여기까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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