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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7 -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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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41 조회 4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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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우리의 관계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흐르는건 브레이크없는 폭주기관차 같았어..

점점더 깊어지고 점점더 대담해져갔지..


그럴수록 처음에 만나게된 계기였던 공부는 소홀해지고 학원에서 만나서 수업도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땡땡이치는 날이 많아졌어.. 그렇게 8월이 되었고 7월 마지막주 모의고사에서 충격적인 점수를 미경이와 나는 동시에 받아들게 되..


그때 당시 400점만점 수능성적에

만점기준으로 국어120, 수학80, 사탐과탐120, 영어80이였는데

내성적으로 국어 110, 수학 40, 사탐과탐90, 영어 50을 받아버렸어

평균으로 보던성적이 110, 50~60, 100~110, 60이였는데 폭망해버린거지

미경이도 성적이 아주 안좋았던걸로 기억해.. 수학만 70언저리였고 나머지는 나보다 훨씬못한 상태였어..


다행이 학원모의고사는 부모님들도 모의고사보는지 안보는지 정보가 없어서 성적은 들키지 않았지만 정말 발등에 불이떨어지게 된거야.. 우린 성적표를 받아들고 서로 아무말없이 한숨만 1시간 쉬었던거 같아.. 그래도 내가 먼저 말을 꺼냈어..


"일주일에 두번, 나머지는 오직 공부만.."


ㅅㅅ는 일주일에 두번만하고 나머지는 공부만 파자는 말이였지..


미경이도 쉽게 동의를 했어.. 이날을 계기로 정말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게되.. 서로 학원올때 영어단어장 외우기 내기하고 모르는 문제나 틀린문제 물어보고 요령 알려주고(나는 수학을 잘못했고.. 미경이는 국어 사탐과탐)를 충실하게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어..


니들이 듣고싶은건 이게 아니지...


일주일에 두번은.. 정말이지 격해졌어.. 한번할때 그전에는 수박겉핥기였다면 이제는 정말 진해졌지.. 아마 이때부터 여친은 ㅇㄹㄱㅈ도 느끼기 시작했어..


서로 꼼꼼하게 샤워하고 진하게 키스하고 애무도 온몸구석구석 펠라도 이때 많이 늘었어.. 어떻게 해줘야 상대가 흥분하고 좋아하는지.. 체위나 이런것들도 다양해지고 그렇게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서로의 몸을 탐닉해가는데 시간을 보냈어..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토요일이였는데 학원자습실에서 공부하다가 갑자기 스파크가 일어난 날이였지.. 둘이 소원들어주기 내기를 했어 영어단어장 암기테스트 ㅋㅋ 와 내기도 존나 순수했네..


여튼 20개의 영단어를 적어놓고 푸는 문제였고 시험범위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서로 외우기로 했던거 안에서 문제를 내기로 했었지..


그결과 내가 이겼어 ㅋㅋ  내소원 말하라길레 소심하게 종이에 적어줬어..


"지금 당장 키스 5분"이라고..


미경이는 그쪽지를 보더니 "아,, 뭐야... 변태네.."라며 대답했고 난 미경이 손을 잡고 자습실을 나와 인적이 드문 다른층 빈교실로 들어갔어


어차피 토요일이였고 자습실에서 공부하거나 교실에서 자습하도록 했는데 재수학원 토요일이면 뻔하지 다들 놀러가기 바쁘고 맘잡고 공부할애들은 자습실에 몇명앉아있던게 다니까.. 여튼 비어있던 교실에서 5분간 키스를 했는데 정확하게 시간을 재지 않아서..ㅋㅋ 5분은 거뜬히 넘긴거 같애.. 키스하면서 엉덩이며 가슴이고 막주물러대면서 했으니까..


물론.. 학원 빈교실에서 ㅅㅅ까진 하지못했어 ㅋㅋㅋㅋ 간이 작았지 ㅋㅋㅋ


이날 어머니가 출근하신 것을 확인한 후 (어머니 차가 유독 그 아파트에 주차하는 곳이 일정했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우린 뒤엉켰지


그리고 집안에 어머니가 안계신것을 재차확인하고 씻지도 않고 바로 했어.. 정말이지 서로 흥분해서였는지 ㅇㅇ이 허벅지를 타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진경험을 했다..


그렇게 한번 불같이 하고 나서 서로 샤워를 하고 또 샤워하면서 풀로 ㅂㄱ되버려서 씻으면서 생으로 삽입했다.. 잠깐 삽입해서 하다가 물기도 제대로 딱지 않고 미경이 방에가서 마져했는데.. 이날 미경이 애무가 너무 진한거야.. 펠라도 이제 왠만큼 수준급으로 하게되었고 여친이 눈이 뒤집힌걸 첨봤어.. 실제 뒤집힌건 모르겠고.. 느낌이 확달라졌다해야하나.. 여튼 쌀거같다고 그만하라고 했는데 "하아.. 핰 그냥 입에싸"라며 끝까지 하더라고.. 결국 입안에 사정하고 미경이는 그걸 바로 삼켜버렸어.. 


그리고 다시 내가 꼼꼼하고 오랜시간동안 미경이 애무해줬고 내 ㄲㅊ가 반쯤발기된 상태에서 ㅅㅇ해서 결국 이날 3번 ㅅㅈ해버렸지..


아무리 일주일에 두번하기로 했었고 그동안 ㅅㅅ의 밀도가 높아졌다해도 내인생 최고의 ㅅㅅ가 아니였을까 해..


서로 알몸으로 침대위에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자연스럽게 "변태"이야기를 꺼냇어


"너 야동보냐?"라고 미끼를 던져부렸고

"아니"라며 미끼를 피하더라 ㅋㅋㅋ 


"그럼 머 야설같은거 봐? 빨간책??"이랬더니

"응.. 비슷한거...."


미끼를 물어부렸으...ㅋㅋㅋㅋ


미끼를 물은 미경이에게 난 사실대로 말했어.. 


처음 하던날 책장에서 발견한 책이랑 그런 내용.. 그런게 취향이냐고 물어봤고


부끄럽다며 대답을 피하긴 했으나


"나 사실은 거친남자가 좋아"라며 순순히 돌려서 대답하더라고


"그막 괴롭히고 그런게 좋아?"라고 되물었고


"응 그런거.." 그래 미경이는 sm소설에 너무나도 영향을 받았던거야..


어찌어찌 대화가 여친이 보는 소설을 몇권 보고 그대로 해보는걸로 마무리 되었고 여친이 던진 미끼를.. 난 덥석 물어부렸지...


소설의 내용은 좀 충격적이였고 엄청 원색적이였던걸로 기억해


한 중년남자가 여대생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배하다가 각종변태스러운짓을 자행하고 여자는 그게 너무 좋아서 영혼까지 남자한테 넘어가있는 그런 소설이였어..


그중에 충격적이였던건 "애널ㅅㅅ"와 "야외노출", "개취급하며 사육", "남자가 키우는 개랑" 온갖게 다나왔는데  개랑하는것들 이후에(이후에 갱뱅같은거도 하고 여자 ㅂㅈ랑 ㄸㄲ씹창나고 난리남ㅋㅋ)것들은 엄두가 안나더라 ㅋㅋ


무엇보다 야외노출(그래봐야 올 누드로 아파트 계단이나, 노팬티로 학원에서 집까지 오기 정도)외에는 너무나도 지식이 부족했고 그럴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어.. 발등에 불떨어진 수험생인 입장에서는 빛좋은 개살구였지..


그리고 아쉬운건 8월 3쨋주를 기점으로 개학을 하게되어 더이상 재수학원에서 미경이를 볼수 없었다는 거야..


다행이 성적은 회복되었고 내가 원했던 수학 70점구간도 획득했어.. 미경이도 나때문이였는지 먼지는 모르겠지만 성적이 많이 올랐고


개강하기 전 마지막 주말에 미경이어머니가 미경이와 같이 보자고 하시더라고 학원다니며 공부하느라 수고했다며 저녁사주신대서 나갔고 이번엔 미경이 어머니가 미경이에게 백만원이 든 봉투를 주셨어 둘이 사고싶은거 사라며 미경이는 어머니와 헤어지고 그돈을 고스란히 그냥 나에게 줬고


"앞으론 빻자라는 이름이나 남친으로 부르기 보다 둘만있을땐 너가 내 주인님을 했으면 좋겠다"

라며 강아지같은 표정으로 악마같은 말을 했어.. 그땐 나도 sm소설을 막 보고난 이후라 단순히 '변태적인것에 대한 호기심'과 미경이와 나의 '또다른 둘만의 특별한 애정표현의 방법'이라 생각했어.. 



그래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면 그날까지 모든게 완벽했어.. 내가 변태적인 sm에 입문하게 된것 만 빼면.. 모든게..

-계속




만약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그 비오는날 미경이를 따라 미경이집을 가게되었을까?


얼마전까진 가기 싫다가 답이였는데 지금 내기준에서는 아마.. 분명 갔을꺼야.. 다시 미경이와 순수하게 사랑할 시간이 돌아온다면.. 다시 하겠지.. 그래서 헤어지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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