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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가서 생긴 큰병 극복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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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46 조회 27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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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큰 꿈을 안고 서울에 독립을 하게됨.
좋은 집에서 첫발을 디디고 싶은 마음에 발품을 팔아서 꽤 괜찮은 집을 구했음.
집은 꽤 괜찮았는데 전 세입자가 좀 이상했음.
쿰척하게 생긴 외모에 사방에 모기 시체가 널려있었음. 모기입장에선 거기가 덩케르크였을듯.
벽지도 누르스름했는데. 얼마나 찝찝한지 모름. 지워지지도 않음. 
이사온 후에 얼마동안은 마냥 행복했음. 가족들의 생활 소음도 없고 앞으로 있을 희망찬 앞날에 마냥 싱글벙글 했었음.
근데 첫번째 불행은 얼마지나지않아 찾아옴.
언제부턴가 온몸에 힘이없고 자도자도 피곤한거임. 가끔씩 그럴때가 있어서 대수롭지않게 넘길수도 있었지만, 항상 남산타워처럼 꿋꿋하던녀석이 풀이죽어있는데서 심각성을 느낌. 
나는 곧바로 병원을 가봤지만 의사센세는 건강하니까 괜찮다고함. 안괜차는데
어쩌지도 못하고 강제 금딸한지 1주일정도 지났을때 우연히 등을 긁었는데 우연히 날갯죽지의 혈을 건들어버림.
갑자기 온몸에 힘이 돌면서 그자리에서 3번 내리쳐버림.
나중에 알고보니 좌식의자가 싸구려라 등쪽 압력이 한곳으로 집중되서 혈류를 막아서 생긴 현상이었음.
그 의자 갔다버림.
평화로운 나날을 지낸지 1주일정도.
이번엔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아픔.
곧바로 병원으로가서 호흡기검사를 했지만 의사센세는 와타시가 파인땡큐하다고함. 하지만 나는 오브코스 하지 못한 상황이었음.
나는 본능적으로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느끼고 하루하루 눈물로 밤을 지새움.
그러기를 2주. 혹시나 혈의 문제가 아닐까해서 온몸을 쪼물딱댔는데. 가슴을 눌렀을때 심한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가니까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받음. 
의사센세는 엔간치 쳐먹으면 나으니까. 소식하고 돼지처럼 쳐먹고 눕지만 말라고함.
2주정도 약먹으면서 소식하니까 숨도 잘쉬어지고 가슴통증도 없어짐.
역류성 식도염의 고통이 잊혀져갈때쯤 이번에는 목뒤가 손으로 만져질정도로 심하게 뭉침.
단순히 근육의 뭉침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주물렀지만 하루하루 증상만 심해짐.
나는 암에 걸렸음을 직감하고 인터넷으로 유서 쓰는법을 검색해봄.
그래도 살겠다고 싸이비같은 작은병원 거르고 곧바로 서울대병원 예약꽂음.
암투병을 시작한지 2주. 드디어 예약날짜가 됨.
나는 이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해방될 생각에 너무 기쁜 나머지 예약시간보다 1시간 일찍와버림.
사실 서울대가 집이랑 가까워서 3시간 일찍가서 플레 승급해놓을라했는데, 서울대안에서 병원찾다가 병쉰취급당하느라 두시간늦은거임. 참고로 서울대병원이랑 서울대는 겁나멀리 떨어져있음.
예약시간기다리다 패기로 30분 일찍 말걸어봤는데 카운터보던 간호순누나가 받아줌. 여기서 수도의 효율적인 시스템에 한번 놀람.
근데 진단서를 달라고함.
진단하러왔는데 진단서를 달라니 거기서 말문이 막혀버림. 
간호순누나는 고인물이 뉴비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여기는 3차병원이니까 진단서가 필요하다고함.
나는 고인물 좆망병원의 뜬금없는 밑단치기에 정신을 못차렸고. 나를 불쌍히 여기신 간호순 누나는 꺼지라는 말을 친절하게 해주심.
서울대병원에서 뺀찌를먹고 쫀심이 상해서 병원과의 절연을 하고 그냥 자연치유되기를 기다림.
하지만 다음날 이러다 진짜 죽을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집앞의 병원을 찾아감.
다죽어가는 표정으로 의사선생님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증상을 설명하니 일단 엑스레이를 찍고오라함.
유서는 땅값이 비싸니까 화장하고 남해에 뿌려달라는 내용으로 쓸 생각을 하면서 의사센세한테 다시감.
문을 열었을때 의사센세는 흡사 모든걸 깨달은 김전일의 눈빛을 하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의 모든증상을 다맞힘.
아픈목으로 겨우겨우 고개를 끄덕이니까. 의사센세는 일자목이 심해서 그러니까 자세만 바로잡으면 된다고함.
그러면서 앞으로 내가겪을 증상에 대해서 하나하나 위치를 꼬집으면서 설명해줬는데. 그 증상들이 빠꾸없이 일주일안에 전부 나타남.
갓-의사센세와의 조우이후 한달동안 바른자세를 유지하니 통증은 감쪽같이 사라짐.
네번째병은 방금 치료된 병이고 새집증후군의 마지막임.
나의 남산타워는 가끔씩 피사의사탑 같아보이긴하지만 언제나 그 올곧음은 변하지않음.
근데 언제부턴가 남산타워가 상처가 생기고 찌릿찌릿하기 시작함.
나는 이대로 고자가 될수는 없어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감.
의사센세는 연해서 상처나기 쉬운부위니까 연고만 잘 발라주면 된다고함.
나는 의사센세의 말에 안심함.
근데 아무리 연고떡칠을 해도 증상이 없어지질않음.
그러다가 어느순간 증상이 없어졌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남산타워를 비누로 씻어주면 아야할수도 있다는거임.
그래서 그후로는 물로 천연기념물 세척하듯이 닦아줌.
그럼에도 남산타워가 저렸다가 괜찮았다가를 반복함.
나는 십중팔구 전 세입자가 선물하고간 누리끼리한 벽지에서 나온 곰팡이라고 생각해서 벽지 전체를 헤어드라이기로 말리기도 하고. 주택단지 공기가 탁해서 맑은 시골 공기에서 지내던 남산타워가 잠깐 적응을 못한걸수도 있다고 생각함.
혹시나 너무 안써서 썩고있는건 아닌지 걱정도함.
하지만 최근에 그 원인을 알아냄.
내가 독립하기전에 엄마가 나의 팬티 5장을 사왔는데 그게 최신형 팬티라서 앞부분에 남산타워를 담아두기위한 사각형주머니같은게 있음.
그 사각주머니 테두리안에 고무줄이 있어서 프리사이즈였지만 나의 남산타워를 담기에는 한참을 모자랐던거임.
그래서 억지로 우겨넣어지다보니 주머니 테두리의 고무줄이 늘어나서 탄력이 생기고 남산타워1층을 압박하게됨. 
당연히 피가 안통하게되서 남산타워가 저리게되고 약해진 남산타워가 상처에 취약했던거였음.
이걸 어떻게 알게됐나면 어제 남산타워 쪼물딱거리다가 팬티의 쪼임이 없어졌을때 시원함을 느껴서 혹시나 해서 사각헐렁팬티로 갈아입었는데, 저릿했던게 귀신같이 사라짐. 
기분좋아서 그 자리에서 5번치고 지금이거 쓰고있다.
4줄요약1.기운없음-의자버림2.숨안쉬어짐-역류성식도염3.목뒤암-일자목4.꼬찌릿-팬티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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