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카지노 가서 1억딴 썰 > 썰게시판

허구헌 날 하이트 캔 하나 내 앞에서 까드시고 가시는아재 한분 있음
건설업 + 구기자 하시는 분인데 벤츠 끌고다님방금 그 아재가 12시 가기전에 오늘기분 좋다고 로또 하나 뽑아주고 역시나 하이트 캔 하나 까시면서 자기 썰 풀기 시작함

내용인즉슨 2년전에 카지노가서 1억딴 썰인데 참ㅋㅋㅋ돈도많은 양반이 욕심은 많아가지고 한탕 하려고 3천 들고 갔다함
말이 빨라서 잘 못알아들었는데 무슨 기계에 3457 인가 번호가 뜨면 따는건가봄ㅇㅇ 시간도 기억하대새벽 2시 17분 
그때 막 기계에 불들어온게 다 꺼지면서 숫자로 100,000,000 이 떳다함 이게 무슨일이여 시벌.... 그러고있는데 
막 사람들이 팁 달라고 수십명 모여든다함 그래서 일일이 10만원씩 뽀찌 넣어주는걸로 한 200~250 날린다함 
그리고 관계자? 보디가드? 직원?들이 와서 7층 호텔로 그대로 끌고간다함ㅋㅋㅋ누가 칼침 놓진않을까해서 바로 VIP 귀빈대우 들어간다함 
그리고 방에들어가면 문이 2중으로 장치되있고 안에 뭐 양주 싹 깔려있다고 함 그리고 크흠..... 아가씨도 넣어준다고 하는데 술쳐먹고 괜히 돈 뿌릴까봐 여자고 술이고 싹다 내보냈다함ㅇㅇ....그리고 잠을 자는데 잠이 올리가 있나... 불안해가지고 누가 문따고 들어오진 않을까 뜬눈으로 밤샌다고함
그리고...뭐 그담부턴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 말을 할거면 천천히 해주시지 에휴... 암튼 그러고 딴짓 않고 바로 차 시동걸어서 집으로 쐈고 며칠 후 다시 갔는데 죄다 200 250 300 짤짤이로 뜨는걸로 몇천 꼴아박고 끊었다함 
음....들을땐 되게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들었는데 막상 글로 적으니까 별것도 없네..... 암튼 도박하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