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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때 백수짓하면서 하루하루 연명했는데 

유흥쪽에 종사하던 친구가 웨이터보다 꿀직업이자
월급도 2배가량 벌수있는 ㅆㅅㅌㅊ 직업이 있다고
같이 면접보자고 하는게 아니겠냐 
당연 일도쉽고 돈도 많이주고 팁도 쏟아지고 하는것도 없는 꿀직장
친구한테 콜을 외치고 면접보러감 ㅋㅋㅋ
막상 오기로한 친구새끼는 그냥 쎅스한 누나들이랑
일하겠다며 통수를치고 ㅂㄷㅂㄷ 거렸지만
너무나 좋은 조건이라 바로 뒷날 일하겠다며 시작
뭐 당연히 일의 강도는 엄청 쉬움  손님들 재떨이
채워지면 가져다버리고 담배심부름 음료심부름
의자정리하고 인사하고 그게 끝임 
일은 너무 쉬운데 진짜 할게 없어서 지루하고 졸려서 힘듬 
그냥 하루종일 대기하면서 시다해주면 끝임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라도 잇었으면 다행인데 
그딴것도 없으니 시이발  뭐 할게있나  ㅡㅡㅋㅋㅋ
기계에서 나오는 노래나 따라부르고 ㅋㅋㅋ 
거북이 고래 잠수함 물고기 터지는거보고 예측하고
뭐 2달 일하다가 돈보다도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때려치움 그리고 대규모 단속에 뉴스보도 되고
바다이야기 자체가  멸종함 
2달동안 일하면서 겪었던 썰이랑 손님 유형에 대해 설명하겠슴

1.노가다 
거의 상주하는 새끼들임 기계가 100대 있다면 이년놈들은 5대 이상씩 지분을 가짐  한게임하는데 만원 들어가서 약 5분정도 플레이 하는데 5분당 10만원씩 빠진다 생각하면 답이나옴 하루 쓰는것만해도 몇백씩임 그냥 일하는 방식이 다른거지 터지고 나서도 또 돈을 넣음 (보통 크게 터지면 다른곳으로 옮김)

2. 양아치
개씨벌놈들ㅋㅋㅋㅋ 돈 잃은걸 알바탓 하는 병신새끼들임 특유의 반팔문신과 씹멸치가 특징임 가게 안에서  큰소리로 떠들다가 관리하는 조폭한테 꾸사리 쳐먹고 가버림 하지만 뒷날되면 웃으면서 다시등장

3.돈많은  영감놈들
그냥 딱 봐도 이런곳 올만한 사람이 아님  전형적인 졸부상임 그렇다고해서 더럽게 노는것도 아니고 팁도 잘뿌림 손님들한테도 잘하고 심심해서 와서 가볍게 즐기는거 같음 하지만 젊은 여자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짐 

4.유흥업소 종사자들
밤엔 일하고 낮에는 바다이야기 삼매경임 ㅋㅋ 이년놈들 특징이 짙은 화장 또는 쌩얼 트레이닝복만 입고옴 가끔씩 시츄한마리씩 안고옴 당연히 게임은 못하고 버튼에 재털이 올려두고 돈넣어두고 오토 플레이중 ㅋㅋㅋㅋ 밤이 되면 출근하거나 그냥 재끼는 년들이 태반임

5.회사원 or 가정주부
깔끔하게 정장입고와서  게임하거나 점심시간때나 퇴근시간때  출몰함 제일깔끔한부류임 정말 보기드물게 출몰해서 신경도 안씀 정작 가정주부는 아침에 남편 출근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하루종일 상주함

6.분석하면서  게임하는 겜블러
병신같은 새끼들임 ㅋㅋㅋ 몇시간 지켜보다가 아 이건 터지겠네하면서 몇백 꼴아박고 씁슬하게 퇴장함 분석이라고 내놓은게 앞선 사람이 돈좀 많이 넣었다하면 그자리 바로가서 돈넣음 하지만 쉽게터지면 그게 혜자게임이지 창렬이겠냐

대다수가 엠창인생이지만  가끔가다가 친구 따라오거나 올만한 사람도 아닌데 잠시 구경하다가 가거나 일확천금 노리고 오는 놈들도 있었고 진짜 불쌍한 케이스도 많이보고 왜 노름꾼들을 상종도 하지 말아야겠다 느낌 그거때문에  빨리 관두게됨 

썰 좀 더 풀자면..양아치새끼는 행패부리다 조폭한테 끌려가서  쳐 맞는거보고 다시 안오겠다 했는데 뒷날되서 돈두둑히 가지고 출근함 알고보니 보도년 기둥서방이었고  여자패서 돈뺏아옴 그런식으로 자주오다가 큰사고치고 출입금지 당함 자주오던 룸년은 친구들 하나둘씩 꼬셔서 노름꾼으로 만들어놓고 마이킹 못갚아서 다른곳으로 팔려감 당연 친구랍시고 대려온년들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돈많은 영감은 룸년한테 돈 빌려주고 화장실에서 떡치다가 나한테들켜서 다신 안올줄 알았더니 거침없어졌다고 룸년이랑 팔짱끼고 들어옴 물론 나에게 팁좀 꼽아줌 ㅋㅋㅋㅋ 마누라란 년이 도박에 빠져서 남편이 이게임장 저게임장 찾으러댕김 우리가게에  와서 행패부리다가 쫓겨나기도 대다수 마누라는 맞아도 소용없는지 결국 이혼하더라 몇개더 썰이 있지만 귀찮아서여기까지만  글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