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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누나랑 ㄱㅊ 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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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09 조회 1,13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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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때부터 바로 옆집에서 산 이모가 있어. 초등학교 2학년때 우리가 이모네 옆집으로 이사 가고 나서 얼마 전 까지 옆집에 살았으니까.
이모네는 딸만 둘이고 나랑 근친을 하게 된 누나는 큰누나야.
누나 소개를 하면 큰누나는 음악을 전공한 누나 였고 보컬트레이너까지 했던 누나야큰누나 고딩때는 진짜 학교나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어.ㅋㅋ 생긴것도 날씬하고 이뻣지. 지금은 애 셋 낳고 완전 아줌마가 됐지.ㅋ 큰누나는 나랑 8살 차이가 나고 작은누난 5살차이가 나. 작은누난 걍 패스할게 ㅋ
이모랑 우리집이 바로 옆집이다 보니 왕래도 잦구 식구들끼리 서로 친했어. 주말이면 서로네 집 가서 술먹고 가족끼리 여행도 자주 가고 그랬거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누나들이랑도 친해지고 진짜 한집에 같이 사는 가족 같았어.
그렇게 세월이 좀 흘러 내가 고2 인가 큰누나가 결혼을 하게 돼. 동갑인 형 만나서 결혼햇어. 매형이 지방에서 사업하던 사람이였는데 서울에 사업차 방문해서 일 보다가 누나보고 한눈에 반해 번호따고 연락하다 2년만에 결혼까지 가게 된 케이스야.
첨에 매형보고 키도크고 잘생기고 돈도 많이 번다길래 누나가 남자하나 제대로 물었네 이생각 했지.ㅋㅋ
그렇게 누난 매형이랑 결혼하고 매형따라 저 아래쪽 지방으로 내려갓어. 난 그 후에 4년? 정도는 큰누라랑 왕래를 안햇어. 누나가 너무 멀리 살기도 했고 나 군대 갔다 오고 전역하고 복학하고 알바하고 이러느라 서로 얼굴은 못 보고 가끔 카톡이나 전화만 주고받고햇지. 
그 대신에 작은 누나랑은 좀 자주 봤어. 작은 누난 나 군대 있을때 결혼하고 내 자취방 근처에 신혼집을 구해 살림 차렸거든. 또 난 워낙 애기 들을 좋아해서 조카 보러 간다고 주말이나 작은 누나가 힘들때 와서 애좀보러오라 하면 난 달려가서 얘들이랑 놀고 가구 그랫지 ㅋㅋ대학 다니면서 방학때 알바비로 조카들 장난감 사주고 햇거든. ㅋㅋ
그러다 외할아버지 생신땜에 가족이 모이게 됐는데 그때 큰누나도 오랜만에 온거야. 누나가 좀 멀리살다보니 잘 안왔거든. 또 얘들 데리고 다니기가 쉽지 않지.(큰누난 애가 셋, 작은누난 둘이야)
암튼 큰누나도 오고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밥먹고 술먹고 놀다가 갑자기 큰누나가 나한테 너무 서운 하다는거야.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작은누나 조카들은 생일때마다 가서 장난감사주고 놀아주고 용돈주고 틈만 나면 놀러가서 조카들 챙기는데 어쩜 자기네 얘들한테는 신경도 안쓴다고... 아무리 멀어도 그렇지 너무 한거 아니냐 자기가 어릴때 용돈준게 누군데 나쁜놈이다 막 이러더라고 ㅋㅋ 근데 다 맞는 말이였어. 작은누난 나한테 용돈 한 푼 안주고 얘들만 보라 하고 큰누난 내 생일되면 백화점 상품권에 신발에 매년 챙겨줫거든. 
근데 난 큰누나 집이 멀단 이유 하나만으로 집에도 안가구 그때 할아버지 생신때 조카들도 첨 봐서 조카들 얼굴도 몰랐거든.....ㅋㅋ 옆에서 작은누난 이새끼 쓰레기라면서 더 거들면서 도움도 안되고
난 존나 당황해서 미안하다 이 소리만 햇지. 그러면서 큰누나가 나 어릴때 똥귀저기 갈아준게 누군데 인성이 별로다 하면서 막 뭐라 하더라고 ㅋㅋㅋ
누나한테 인간적으로 우리집에서 누나 집 까지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나 학교도 댕기고 알바도 하느라 못 갔다. 하니 내가 결혼 한지가 거의 7년이 다 돼 가는데 6~7년중에 2일 3일 시간이 안났냐? 하더라. 바로 묵언 수행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들도 니가 잘못햇다 하면서 구박만 존나게 받았지.
그 후에 큰누나 한테 따로 전화해서 나 어차피 다음 학기 휴학 하니까 알바 다 마무리 되면 한 일주일 정도 누나네 놀러 갈까 하는데 괜찮냐 하니까 얼른 오라 햇어. 이때가 내가 24살이엿던가같아
큰애랑 쌍둥이들 어린이집 방학해서 지금 존나 힘들다고 ㅋㅋ 너 오면 집안일 해야하니까 그거 각오하로 오라 하더라구.난 알았다 하고 2월 초쯤에 누나네 집에 첨 놀러 가게 됐어. 거의 4시간 걸리더라 ㅋㅋㅋㅋ 누나네 집이 큰빌라 였는데 
그 건물이 매형꺼라고 하더라고 누나네가 5층 6층 을 아예 하나로 합쳐서 옥상 까지 다 쓰고 나머지 층에 세놓고 살거든. 
진짜 집이 존나게 넓더라 ㅋㅋ 누나집 맨위가 옥상 6층이 조카들 공부방 및 놀이방 자는방 5층이 거실 안방 뭐 등등 얘들이 뛰어놀기 딱 좋게 만들엇더라구.
암튼 집가서 양손가득 먹을거랑 알바해서 번거로 조카들 장난감 이랑 인형 같은거 이것 저것 사고 놀러 갔는데 누나가 너무 좋아 하는 거야. 매형은 아침 7시에 나가 저녁9시 10시? 쯤에 오는데 방학때면 누난 얘들 셋이랑 씨름을 해야 하자나 근데 내가 와서 애들이랑 놀아줄때 누난 말리 집안일이나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말야.
그렇게 애들이랑 좀 놀다 보니 매형이 와서 인사하구 저녁먹고 매형 들어가서 자는데 뭔가 좀 이상한거야. 매형이랑 누나랑 말을 거의 한마디를 안하더라고. 
' 나왓어 , 그래 밥먹어, 잘 먹었어 나 잘게, 응. ' 이게 끝인거야 ;; 오늘 나 온다구 해서 싸웠나 왜 저러지 싶어서 매형 들어간거 보고 누나 한테 물어봤단말야.
누나 매형이랑 싸웠냐구. 그러니까 아니래. 근데 왜이렇게 서로 기분이 안좋아 보이냐 햇더니 자기네들 원래 말 잘 안한다 그러더라고 .
근데 내가 아는 매형은 그런 사람이 아녔단 말야. 난 매형을 중딩때부터 봤으니까. 누나한테 엄청 잘해주고 아주 그냥 둘이 깨가 쏟아지도록 잘 놀 았는데 누가봐도 이상한 행동을 하니까..
누나한테 물어봐도 아니라는 대답만하구 흠... 난 대충 알겠다 하고 거실에서 자는데 (거실 소파가 침대형 소파라 존나좋음ㅋㅋ) 매형이 아침 일찍 나가더라고 
일어나서 매형 배웅하면서 담배 하나 같이 피면서 매형한테 누나랑 요새 사이 안좋냐고 하니까 매형은 "나 니누랑 나 아직 한창이야~ "이러더라.
그 소리 듣고 별 일 아니다 싶은가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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