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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그녀와의 추억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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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08 조회 5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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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학생으로의 방학한번만이라도 꼭 혼자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다특히 한국사람이 별로없는곳..일본으로 눈을 돌려보았다.오사카? 다녀왔지만 한국인이 절반..도쿄? 여긴 물가가너무비싸고 한국인이 많다..
그러던 중 나고야를 알아보았고 한국인이 거의 없고 좋다는후기들을 보아서 준비하기시작했다.준비라는 것은 별로없었다.가방하나에 간단한 옷과 세면도구만 챙겼다코스도 하루에 어디로 갈지정도만 세웠다.
무엇보다도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예매이므로 먼저 예매부터 하였다. ㅈㅈ항공 어플을 이용하면 3만원 할인이된다.. ㄱㅇㄷ
우선 취준생이기도 해서 한국사 토익 등등 공부를 한다고여행 일주일전에 계획을 세우려고하였으나모기업 수시채용에 지원하고 인적성을 보느라..여행계획 준비는 2일밖에없었다..정말 개략적으로 짜고 월요일 인천에서 나고야로 떠났다.생각보다 깔끔하고 조용한 도시였다.공항도 깔끔했고 확실히 작긴 작았다.들뜬 마음을 가진채 이누야마유엔역으로 가는 전철을 탔다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해야해서 어려웠지만 그런 것이 또 여행의 묘미라 생각했다 이누야마역과 그다음역인 이누야마유엔역이 있다. 성으로 가기위해선 유엔역으로 가는게 빠르다고 해서 이누야마 역에서 내리지않았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이 내리는거보고 조금 조마조마했다..그리고 유엔역에서 내렸을 때는 몇명 내리지 않았다.지도를 보며 가려고 하였으나 생각보다 길이 헷갈렸다 ㅜㅜ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에게 구글번역을 이용해 물어보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어떤 여성분이 있어서 그녀에게 물어보기 위해 다가갔고 그리고 이 만남이 나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어는 정확히 기억이안나고..번역기에 나오는 그대로 물어보았다.'안녕하세요 이누야마성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발음도 이상했겠지만 용기내어 물어보았다.그녀는 예상과 다르게 한국말로 지도를 통해 알려주려고 했다.'여기서 이쪽으로 가면되요'분명 누가봐도 일본인이었지만 한국말을 하는것에 조금 놀랐고 신기하기도 했다. 물론 완벽한 발음은 아니고..나는 용기를 내어' 같이 가주면 안되냐? '라고 말했고마침 그녀도 그쪽으로 간다고 해서 같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걷다보니 나보다 3살어린 것을 알 수 있었고 직장을 잡은지 얼마 안되고 나고야에 온지 얼마안되서 휴가차 돌아보고 있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점점 이누야마 성으로 가까워졌는데정말 엄청난 언덕이었다 ㅜㅜ 그때 아마 시간이 4시조금안되었는데 그녀가 4시반? 이때까지 문을 연다고 빨리가야한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올라가려고 하였으나 그녀는 더빨리 걷고 있었고 매표소에 표를 사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이때 이런 모습에 반했는지도 모르겠다
 성은 아름다웠고 위에서 내려다본 이누야마는 아름다웠다.그렇게 시간이되어 내려왔고 이누야마의 전통거리에서 군것질을 하며 걷고 있었다. 점심을 못먹었던터라 군것질을 하여도 배가고팠고 그녀보고 여기서 밥을 먹자고 하였다.그녀는 수락했고 들어가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결정적이었던 것은 내가 나고야에 호스텔을 예약해둬서 여기서 4일지낸다고 하니 그녀가 호스텔 비싸지않냐며 자기집에 오라는 것이었다   의심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순간만큼은 그런 생각이 안들었고 좋다고 했다. 호스텔 무료취소기한이 어플을 통해 확인해보니 10분남았었다 ㄷㄷㄷ재빨리 취소하였다.그리고 같이 이누야마역으로 걷기 시작했다.이누야마 역에 올라가니 토익? 관련되어 학원비스무리 한게있었다. 일본어는 잘모르나 650 업 이렇게 써져있던 것 같았다. 장난으로 그녀에게 '토익 점수 있어? 나 900넘는데~~'그녀가 '나도 있어!!! 구백 구십 구!!!'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귀여웠고 일본 사람 특유의 콧소리?? 까지 더해지니 정말 귀여웠다.내가 너무 웃으니 왜 웃냐고 물어보았다.'토익 990점이 만점이야 바보야' 하니깐 그녀는 부끄러워하며 웃었다. 그렇게 그녀가 사는 역으로 떠났다.역에서도 한참을 걸었다 ㅜㅜ 15분정도 걸은듯.집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더 넓었고 깔끔했다.먼저 씻으라고 해서 씻고 나와 티비를 보고있었다.이런저런 얘기를 하였고 그녀가  오늘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잔다고 하였다.나도 전날 거의 잠을 못자서 피곤했던터라 나도 일찍 자려고 했다. 아마9시도 안되었던거 같다. 침대는 복층? 비스무리하게 있었고 생각보다 작았다.무슨 용기가 들었는지 팔베게 해준다고 하며 옆에 누웠다.아마 한시간쯤 지났으려나 잠은 오지않았고그녀의 얼굴을 보니 정말 귀여웠다. 이런 상황이 된거 자체가 믿기지않았고 나머지 한손으로 그쪽으로 돌아누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볼도 쓰다듬고 뒷머리도 쓰다듬었다.그러던중 갑자기 그녀가 내쪽을 향해 돌아누웠다.순간 놀랐지만 잠버릇이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입술이 가까워졌고 키스는 하지않은채 입술만 붙어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녀는 혀를 내밀며 키스를 하였고 나도 또한 열정적으로 키스를 시작했다.점점 흥분이 되어갔고 윗옷과 바지또한 벗기고 나또한 벗었다.이미 그녀는 흥분한 상태였고 ㅅㅅ를 시작하였을 때 그 흥분은 더고조되어갔다.ㄱㅅ이 정말 컸다. 내손도 정말 큰데 한손에 안잡혔다...여기서 정말 큰 감동을 받은게 침대가 좀 작다보니 침대의 턱?? 에 내 무릎이 닿았다.비유하면 딱다구리처럼 움직일 때마다 무릎이 닿음 ㅋㅋㅋ이때 그녀가 손으로 내무릎을 잡았다. 이렇게 되면 그녀의 손이 아픈 상황이었다.괜찮다고 하였으나 자기가 아픈 것보다 오빠가 아픈데 더 싫다 라고 하였다.. 이게 나중에 복선으로 작용할지는 몰랐다...마무리한 후 서로 땀으로 흥건해져있었다.같이 샤워를 하였고 냉장고에 맥주가 있다고 해서 카페트위에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나는 더웠지만 그녀는 춥다고 해서 내가 앉아있고 내위에 앉아서 꼭 껴안으며 내가 맥주를 입에 머금은채 키스를 하며 그녀에게 주는 식으로 맥주를 마셨다.그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였고 시간은 고작10시..정도였던 것 같다.거기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ㅜㅜㅜㅜ남자친구는 한국인이었고 장거리인 것 같았다.충격적이었지만 같이 있는건 나였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왜냐하면 같이 있으니 즐거웠기때문에그렇게 그 자리에서 또 한번 하였고그 후에 또한번 그녀가 ㅇㄹ로 하였다.완전 스킬이 ㄷㄷㄷㄷ
1시정도되어 같이 잠이 들었고 춥다고 하는 그녀를 안은채 아침을 맞았다.아침에 또한 일어나자마자 불이 붙었고 한번 더 하였다 ㅜㅜㅜ정말 걷기가 힘들정도로 힘이 다빠져나갔다 ㅋㅋㅋㅋ
씻으러갔다오니 그녀가 아침을 준비해놓았고 간단히 먹은채 구조하치만을 가기위해 나고야역으로 떠났다.아 그전에 설거지를 하니 정말 고맙다고 하였고빨래를 널때도 도와주니 정말 고마워했다.진심으로 감사해하는 그녀를 보니 더 매력에 빠져들어갔다.그리고 더웠다. 정말 더웠다.그리고 나는 힘이 없었다 ㅜㅜㅜㅜ거기거 장어덮밥을 먹었다. 조금 힘이 났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ㅋㅋㅋ 버스를 타고 구조하치만으로 떠났다. 1시간반정도?? 걸렸던 것 같았고 정말 작은 전통마을에 가까웠다.버스정류장이 완전 엉뚱한 곳이라 한참을 걸었다 거의 30분걸은듯.. 그 지역의 성도 한참 산에 있었고 같이 열심히 걸었다. 날씨가 구름이 끼고 있었고 불안했다.또 그녀가 먼저올라가 표를 사고 기다리고 있었다 ㅠㅠ ㅋㅋㅋ같이 구경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시작했다...!!!나고야만 날씨를 체크 하였던 나의 착오였다 ㅜㅜ다른 명소를 가지도 못했고 같이 손을 잡고 비를 맞으며 오는 길에 보았던 패밀리 마트를 향해 걸었다.
도착하여 우산을 샀고 배가고파 편의점 음식을 먹으며 쉬었다.돌아가는 버스가 8시20분이라서 시간이 1시간 40분정도 남았다.좀더 있을까 했지만 그녀가 버스정류장을 찾아야한다고 해서 편의점을 나섰다. 근데 비가 그쳤다 ㅠㅠ 우산값 ㅜㅜ그리고 손을 잡으며 걸었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을 때 7시 20분정도??버스정류장은 음... 옛날 애니메이션 극장판? 또는 일본영화를 보면 나오는 백열전구 하나에 여닫이 문이 있는 아담한 정류장이었다. 소박하였다.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가위바위보를 했다. 이긴 사람의 소원들어주기 였는데 내가 계속 졌고 그녀는 뽀뽀해달라고 계속하였다. 언제든지 할 수 있었지만 해달라고 해서 계속했다 ㅋㅋㅋ 내가 이겼을 때는 장난으로 내꺼만져줘 하니깐 진짜로 만져서 조금 놀랬다.
버스가 도착하여 나고야역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9시40분정도였고 그녀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11시였다. 그녀가 내일은 일하기 때문에 집지키고 있어!! 라고 하였고 알겠다고 하였다.간단히 맥주를 마시고 어제처럼...또 ㅅㅅ를 하였다 2번하였다.
새벽1시였고 잠이 들었다.
새벽5시쯤에 그녀는 일어났고 인기척에 잠깐 잠이 깼다.6시20분에 나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부지런함에 놀랐다.씻는 소리가 들렸고 도마에 칼써는 소리가 들렸다.그리고 아침 차려놨으니 꼭 먹어~ 라며 뽀뽀를 하고 일하러 그녀는 집을 나갔다.
나는 너무 피곤하였기에 눈을 떴을 때 9시? 10시? 정도였다.책상에 보니 토스트2개 샐러드 소세지구운거 계란후라이 미역이들어간 된장국 그리구 우롱차까지 컵에 있었다계란파동때문에 계란을 못먹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그러고 할게 없었다 ㅋㅋㅋ그녀의 방을 둘러보았고 친구들과 찍은 스티커사진을 구경하였고 빨래있는 것을 돌렸고 마른 빨래는 개는 등 이것저것 집안일을 하였다.그래도 12시..4시간남았다.혹시 면접을 보러갈수도있지 않을까해서 아이패드로 공부를 조금하였고 어느순간 그녀가 집에왓다.
반가워서 문으로 뛰쳐나갔고 안아주며 고생했다고 하였다.그녀는 탐탐탐 이래서 뭐지? 했는데 땀땀땀 이소리 였다. ㅋㅋ
조금 쉬다가 마트에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전날 오꼬노미야끼 만들어준다고 해서 재료를 사기위한 것이었다.장난을 치며 걸었고 마트에 가 장을 보았다.스시 한세트, 오꼬노미야끼 재료, 우롱차(우롱차 정말 좋아하더라), 초코비 ㅋㅋㅋ 이정도사고 계산을 하였다.내가 다하려고 하였으나 그녀는 화를 내었고 내가 돈이 더많고 손님이기에 안써도 된다고 하였다.정말 감동이었다.. 처음 듣는말이어서그리고 양손에 장바구니도 그녀가 들려고 하였다.나는 재빨리 뺏어서 내가 들었고 그녀는 정말 1분에 한번씩 자기가 들겠다고 계속 말하였다. 진짜 이런마인드? 내가 꿈꾸던 이상형이었다.
집에 도착하였고 스시를 먹기 시작했다 티비를 보며.정말 맛있었다.그라고 그녀보고 오꼬노마야끼언제 먹어? 하니깐 아! 하며 주방으로 갔다. 3분정도 있다가 가서 반죽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마치 신혼부부 같기도 하였다 ㅋㅋ그러다 그녀가 가쓰오부시를 안사왔다고 하며 편의점에 다녀온다고 하였다. 내가 다녀온다고 하였으나 혼자서 다녀온다고 뿌리쳤고 같이 가자고 하니 스시먹으면서 티비보며 쉬라고 설득해 알겠다고 하였다.그러다가 이메일을 확인하였는데 인적성 합격을 해 다음주에 면접을 본다는 것이었다!!!!
너무 기뻣고 그녀가 왔을 때 너무 좋아서 꼭 안았고 설명을 해주자 그녀는 자기일처럼 정말 기뻐했다.행복했다 정말. 오꼬노미야끼를 먹었고 또한 그녀가 사온 다꼬야끼도 먹으며 이런저런얘기를 하였다.마지막밤이었기에 더 가까이 있고 싶었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때 살짝 눈물이 나려고 하였으나 울진 않았다.또 밤에 ㅅㅅ를 3번연속으로 하였고 같이 입욕제를 뿌린 욕조에 들어가 같이 목욕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또 ㅅㅅ를 하였다.사정하였을 때 액이 거의 안나왔다.. ㄷㄷㄷㄷ씻으러 다녀오니 벌써 아침을 다 차려놓았고같이 맛있게 먹었다.매실장아찌? 이건 정말 무슨맛인지는 모르겠더라 ㅜㅜ 그녀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니깐 이것을 입을 통해 먹였는데정말 맛이이상해 눈물이 났다 ㅋㅋㅋㅋ
저녁비행기였고 기념품을 사고 싶었다.사카에역으로 가자고 해서 그곳에 돈키호테로 갔다.이것저것을 사고 계산을 기다리다보니 그녀가 어떤 핸드크림?? 비스무리 한것 냄새를 맡고있었다.7가지였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다.'갖고싶어?' 하니깐 '아니야''하나 사줄테니깐 골라봐' 하니깐 '정말??!' 이라고 하며7가지 향을 하나씩 재빠르게 맡기 시작하였다 ㅋㅋㅋ정말 귀여웠다. 토끼그림이 그려진것을 골랐고 계산후 밖에 나와서 주니깐 정말 고맙다며 안아주었다.날씨가 더웠지만 그순간은 따뜻했다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고 주변을 산책했다.나고야과학관? 여기 공원을 한바퀴도는데 사람들이 단체로 춤을 추고 있었고 장난으로 따라하며 웃으면서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점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1분1초가 소중했다.시간이 애매하였고 그녀가 공항에가서 밥을 먹자고 하였다.
알겠다고 하였고 나고야역에서 기차? 전철?을 탔다.. 그녀는 피곤하다며 내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고나는 솔직히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항상 누군가와의 헤어짐은 너무 슬펐지만 정말 멀리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슬펐다거기다가 내가 꿈꿔왔던 이상형과 떨어지니 정말 한국에 가기 싫었다.
억지로 참았지만 참은 흔적이 역력하였다 ㅠㅠ혹시나 이런모습을 알까봐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지않았었다.도착하여 공항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그때 휴지만 10개넘게쓴 것 같았다. 챙피하기도 하였고 그녀도 표정이 굳어져만 갔다.
돌아다니다보니 야외발코니 같은 곳이 있어서 나가보니 벤치도 있고 비행기들이 줄지어 있었다.같이 앉아 노을을 바라보며 앉아있으니 눈물이 나기시작했고 그녀를 바라보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그녀의 손에 손수건이 있어 닦아주는데 나도 눈물이 나 나도 닦고 걔도 닦고 하다보니 손수건이 완전 젖어갔다...정말 슬펐다. 정말로 가기싫었고 계속 같이 함께하고 싶었다.그녀는 손수건을 나에게 주었고 소중히 간직해달라고 하였다.나는 소중하게 가방에 넣었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되어 공항내부로 들어갔다.마침 포켓몬샵이 있었고 피카츄인형이 있었고 돈도 딱 1000엔있었다. 재빠르게 구매하였고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선물해주었다. 항상 잘때 곁에 두고자라고...알겠다고 하였고 보안검문쪽들어갈때 그녀가 뒤에 있으면 솔직히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녀를 지하철타는곳에 데려다주고 싶었다.시간이 어느정도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며 키스하였고 역으로 들어가는 그녀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공항으로 들어갔다...지금 쓰는 이순간에도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났다....
곧바로 검문을 한뒤 게이트쪽으로 향했다.이때 눈물이 자꾸나서 화장실을 향했고 진정이 된 후 라인으로 대화하였다. 슬펐다. 정말 슬프고 슬펐다.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도착하게 되었다..그리고 전화를 하였고 잘도착했으니 걱정말라고 하였다.
그렇게 나고야의 여행은 막을 내렸다...
일상으로 복귀하기엔 후유증이 있긴하였다.면접준비를 시작하였으나 전공지식이 부족해 화가났었고 단기간에 습득하기엔 너무어려웠다.그러던 와중에도 거의 매일 전화를 하였고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용기를 얻었다.

그러다가 지난주 목요일 3일간 연락이 안될것이라고 그녀가 그랬다. 왜그러냐고 하니 친구랑 멀리놀러간다고 하였다.그래도 이상하긴했지만 알겠다고 하였고 처음으로 연락을 안하게 되었다.그래도 메세지는 할 수 있지 않나 궁금해서 그녀의 라인아이디를 인스타에 검색해보니 딱 나왔다..근데 알고보니  한국에 온것이었다....순간 주체할 수 없는 허무함이 몰려왔다. 그 후에 마지막날 연락이 되어 전화가 왔다.첫마디가 이제 그만연락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였다.왜 그러냐고 하니나는 오빠도 좋지만 남자친구가 더좋다. 오빠랑 연락하고 싶지만 이렇게 하면 남자친구에게 상처가 될것이다. 라는 것이었다....나랑 연락을 안하는 것은 괴롭지만 남자친구의 상처가 더중요하다 라는 것이었다.여러말로 설득하려 하였으나 사실 억지에 불과했고 다음날 30분만 전화하자라고 하고 그만두었다. 잠을 이루지못했고 머릿속에 그 생각으로 학교에서도 꽉차있었다.  밤에 전화를 하였을 때 즐거웠던 기억들을 얘기하며 웃었고 너와의 좋은기억들 정말 좋았던 추억으로 남기겠다고 하였고 그녀또한 똑같이 말을 하였다. 그리고 다른사람과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이상형인 그녀였기에 정말 슬펐고 돌이킬 수 없었다.다시 인연이 되어 만날 수 있다면 만나자고 하고 정말 사랑했다고 하며 안녕이라는 마지막말을 하며 전화를 끊었다.허무했다. 이렇게 끝이 될지는 몰랐다.
정말 거의 만난지 2주만에 이렇게 인연이 끝났다.그녀에게 받았던 친절 배려 등을 또 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이틀이 지난 오늘 이러한 얘기를 정리하면 괜찮아 질까 싶어서  글을 쓰기시작했고 이것으로 끝이났다.머릿속에 정리가되는 거 같고 정말 젊은 학창시절 좋은 추억으로 묻어야 겠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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