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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아재가 들려주는 보징어지만 김옥빈닮은 전여친 썰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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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17 조회 3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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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헤어졌는지 써볼려고 했는데 그럴려면 너무 디테일하게 써야해서 (그건 좀 곤란하니까)

미안하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해서 마무리해볼께


지현이와 사귀면서 내 친구들하고도 많이 만났는데 애들이 부러워했지

그러다 내친구 한명이 결혼을 하게 되서 지현이와 같이 결혼식에 가기로 하고

전날엔 친구들과 총각파티를 벌였지


술 진탕 1차,2차 먹고 그러고 뭐겠냐? 구멍 찾으러 다니는 거지.

나도 지현이와의 ㅅㅅ권태기를 느낄 때쯤이니 당연이 콜이었고

그래서 간데가 강남의 안마방이었는데 내 파트너가 상당히 이국적이었어. 지금에서 보면 유승옥이라 해야하나 걍 비슷

글래머에 나올때나오고 들어간데 들어간.. 지현이와는 나올때 나온게 달랐지. 아주 많이


그런 생각 접고 파트너에 집중하기로 하고 정상위로 하는데 애가 너무 느끼는거야

왜 업소애들 가식적으로 ㅅㅇㅅㄹ내는거 비해 진짜인가 싶었지. 그러는 와중에 정상위에서 자세를 바꿀려고하니까

"오빠~ 지금 나 너무 좋아. 바꾸지말고 계속 해줘~" 이러는 거임

내가 서비스 받을려고 왔는데 서비스 해주는 느낌? ㅋㅋ 


힘차게 정상위로 박아주는데 나도 지현이와 여러자세와 할때랑은 느낌이 달랐어

다른 여자들이랑 할때랑도 다르게 뭔지모를 나도 너무 좋았거든. 난 '이게 속궁합이 맞는구나' 싶었어

아니나 다를까 ㅅㅈ을 하고 쉬는데 내 파트너가 오빠랑 하는거 다른사람과 다르다고 너무 좋다고

종이에 자기 전화번호를 적더니 날 주는거야. 오빠 다음에 또 보고싶은 연락해라구~


업소는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어. 그래~' 하고 나왔어

돌아가는 길에 지현이와의 ㅅㅅ라이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됐지. 그리고 다음날 숙취상태에서 

중간에서 지현이와 만나 같이 참석하고 일때문에 보냈지.      속궁합과 결혼.. 


그때부터였나 지현이가 좀 다르게 보였어. 이쁘고 탄력있는 몸매의 여친만 보다 그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지

사실 지현이는 취업이 잘 안되자 아르바이트쪽을 빠지기 시작했는데 박봉의 아르바이트가 아니었어

바라고 해야하나 남자들에게 웃음파는.. 직접적인 몸관계는 없지만 남자들의 유혹을 항상 받아야하는..


난 그 당시에 지현이를 사랑하고 취업실패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옆에서 보고 있어서 바에서 일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지. 친한 선배, 동기가 바텐더로 일하면서도 학비버는걸 봐서 그런지 바에 대해 크게 반감은 없었어.  

거기서도 경계를 지키며 잘하는 것 같았지. 그 일이 터지기 전까지...


자세히 쓸려면 한편짜리 분량인데 간단히 애기하면..

주말에 본가에서 자고있고 지현이는 바에서 일하고 있는데 새벽에 지현이한테 울먹이면서 전화가 온거야

자기 서울근교 어디인데 어떤남자 차타고 드라이브 가자고해서 왔는데 MT로 갈려고 해서 도망쳤다나 

정리해서 적었지만 당시엔 두서없이 말하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뭔소리진 잘 못들었어

당장 차끌고 그곳으로 달려가면서 지현이한테 전화했는데 안받는거야. 그래서 근처 MT란 MT는 들어가진 못하고

차 끌고 서성거렸지 동틀때까지.. 결국엔 집에 와있다고 연락이 왔고 가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도

아무일도 아니라고  더이상 물어보지 말라고 화를 내더라구..  나도 하루종일 추궁하다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어


남자손님이 드라이브가자고 그 차에 지 의지로 탔다는거 자체가 배신감이 들면서 전에 농담처럼 바 언니들이랑

호빠에 한번 가봤다는 전에 했던 말들이 내 마음에 비수를 꽂았고 그일로 바텐더 일은 그만두게 되었는데

얼마뒤엔 불법경마장? 그런거에 들어가겠다고 하더라 처음엔 반대했지만 결국 하게 되었지. 


돈 쉽게 버는거 맛들이면 헤어나지 못한다고 했던가. 그런거 같았어. 나도 막질 못하겠고 감당하기도 힘들어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지. 나중에 울면서 전화했지만 나도 안타까움 마음 부여잡고 담담하게 재차 이별을 얘기했어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나랑 헤어진 후로 반듯한 직장 다니다 만난 남자와 애 낳고 산다고 하더라.

 

세월이 지나 지현이 블로그에서 남편 얼굴을 봤는데..이게 뭔가 왠지.. 나랑 오묘하게 닮았더라구 @.@ 

지루한 이야기 봐줘서 고맙다. 좋은 주말들 보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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