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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이라 쓰는 여동생 재수시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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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37 조회 45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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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8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음 ㅇㅅㅇ
지금은 화해했음 ㅇㅇ ㅋㅋㅋㅋ
그때가 아마 수능 일주일 전이였을꺼다
여동생 있는 애들은 알겠지만
성격이 줫나 ㅈ같다
그래도 내 동생은 준수한 편이였는데
수능 일주일되니까 
불안했는지 하루에 열번은 히스테리 부리더라
방에 방음부스도 설치해주고 
고3 되고 부모님이 오구오구 해주니까
이년이 살판 났는지 밥 먹을때도 투정
샴푸 없다고 투정
투정투정
내가 한마디 할라하면 엄마가 맨날 말려서
그냥 참았다.
근데 이년이 수능 일주일전에 
엄마한테 지가 여태까지 공부 소홀히 한걸
지 친구는 고액 과외한다, 학원도 비싼데 다니는데
수능 잘보라는 소리가 나오냐고 빼에에엑 대더라
엄마는 또 그걸 듣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내 이성이 끊겼다.
그날 대판 싸우고 결국 아빠가 퇴근하고 와서 말리고
치킨 시켜줫는데 이 년은 계속 삐진채로 안나오더라
그래서 아빠가 그냥 냅두자고 그러는데
나는 ㅈ같아서
이년을 골려줄라 했다.
수능전날 나는 내 동생에게 
그때 미안하다며 파리바게트에서 
사운 찹쌀떡하고 엿을 사다 줬다.
동생도 시간이 좀 지나서 풀렸는지 고맙다 하고 받더라 ㅋㅋㅋㅋ
내가 내일 뭐할지도 모르면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수능 당일날 엄마가 동생 깨우라고 해서
다섯시 반에 깨웠다.
원래 조금 일찍 일어나서 뇌를 깨워야한다나
그리고 동생이 씻으러 갔을때 
핸드폰을 몰래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놨다.
핸드폰 원래 두고 가려 했거든 ㅋㅋㅋ
핸드폰 알람 설정해서
시험 시작 8:19분에 설정해놨다 
나도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였으니 
시험전에 걸리면 뭐 그냥 경고정도 주겠지 하고 
넣어놨다.
그리고는 시험 열심히 보라며 조언해주니까
피식 웃으며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갔다
그러다가 10시 20분쯤에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막 울면서 들어오더라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핸드폰이 가방안에 있었다고
시험 시작하자마자 알람 울렸다고 그러더라
나중에 알고봤더니 모든 학교가 동시에 시작하는게 아니라 방송 상황이나
시간에 따라 1분정도 빨리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 ㅋㅋㅋ
동생은 울면서 이게 왜 여기들어가 있지?? 이러면서 엄마한테 엉겨붙어 울고 
결국 재수했다 ㅋㅋㅋㅋㅋ
1교시에 감독관한테 불려가서 부정행위까지는 아니라도
일단 1교시는 대기실에 있어야한다고 하길래
그냥 1교시 끝나고 나와버렸다고 했다 ㅋㅋㅋㅋ
나중에 대학 합격하고 술 사줄때 
사실대로 말하고 핸드폰 새걸로 맞춰줬다 ㅋㅋ
근데 이년 하는 말이 
재수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핑계대야할지 막막하다가
이런일 터져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웃으면서 말하더라
그래서 핸드폰 다시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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