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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찍다가 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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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47 조회 7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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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돌아와서 한숨 돌리고 쓴다 

앞에글 볼려면 알아서 검색하고. 


작가가 만들어 준 초콜라떼 한잔을 마시고 나니

(솔직히 그거 먹고 살찔까봐 살짝 두려웠어)

샘플컷이라며 노트북을 펴고 사진들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아까 얘기했지만 속옷 다 탈의하고 가운만 입고 있는 상태였는데 

생판 모르는 남자랑 바로 옆에 붙어서 노트북 보고 있으려니깐

그것도 세미누드와 누드가 섞여있는 사진들 보고 있으려니깐

묘하게 두렵기도 하고 살짝 흥분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있더라구.


세미누드 경험은 없지만 어쨌든 란제리 촬영 경험은 있어서

그냥 이건 일이다 - 계속 생각하고 컨셉을 보면서 대충 의논을 했는데 

문제는 - 

난 작가가 알아서 소품을 준비해 올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더라구. 

내가 생각한 세미는 브라 탈의하더라도 위에 가벼운 남자 와이셔츠 같은거

입고 찍거나 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작가가 생각하는 세미는 거의 팬티 한장 입고 찍는 정도.

문제는 작가는 별도의 소품을 안가지고 온 상태에서 내가 그날 하필 입고 간 

속옷은 T팬티, 그것도 전에 촬영했던 업체에서 준거라 정말 클리 윗 부분만

살짝 덮히고 나머진 그대로 오픈되는 수준의 티팬이라 

이거 입고 찍으면 세미고 뭐고 다 오픈되는 상태라는거.. 


작가랑 이 부분 가지고 논의를 하는데,

첨엔 자기가 나가서 속옷을 사오겠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고 

그래서 대략 합의한게 속옷 다 탈의한 상태에서 셔츠(남자가 입고 온)

아니면 마침 내가 입고 간게 박시한 티라서 그걸 활용해서 찍는거. 


어쨌든 촬영은 해야 하니깐 대충 이렇게 마무리 하고 화장실 가서 

일단 첫 컨셉대로 남자가 입고 온 와이셔츠 스타일의 셔츠를 걸치고 

나오려 했는데 


이게 문제인게. 너무 짧아서 거의 움직일 수가 없더라는거 

정말 조금만 포즈 잡으려 해도 셔츠가 올라가서 훤히 다 보이는거야 ㅠㅠ 


그래서 다시 화장실 가서 내가 입고 온 티를 입고 나와 봤는데

이것도 상황은 비슷한 상황. 

그래도 셔츠 보다는 낫지만 눕거나 하면 그냥 드러나 버리고는 하는데 

이게 당황스럽기도 하고 수치스럽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일단 촬영 중단하고 다시 논의에 들어갔지 


이런 저런 안을 내놓다가 작가 왈.. 페이를 더 올려 드릴테니 이렇게 된거 

그냥 누드로 진행하면 안되겠냐.. 어차피 비공개용이라 어디 전시할 것도 아니고 

각서는 모두 써주겠다.. 

이러면서 다시 첨에 내가 넘어간 것 처럼 피사체로서의 나의 매력을 얘기해 주고 

아까 몇컷 찍은거 보여주면서 어디가 어떻게 예쁘고 이런거 얘기해 주는데 


첨엔 이거 아닌데 싶다가도 나중엔 결국 넘어가게 되었어. 

아 그래. 어차피 세미누드 찍으려 해도 이렇게나 저렇게나 다 보이고

게다가 어떻게 보면 세미보다 그냥 올누드가 더 예술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 

그리고 사실 이번 기회에 예쁜 사진 좀 남겨 보고 싶은 그런 생각도 확 들고. 

이 남자가 준비해 온 샘플사진들 보다 보니 더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


그래서 그렇게 합의하고 다시 촬영 시작. 

첨엔 정말 어려웠는데 그냥 눈 질끈 감고 가운 벗어 버리고 카메라 앞에 서니깐 

첨엔 챙피했던게 싹 사라지고 그 다음부턴 오히려 편하게 촬영하게 되더라구. 

이 남자가 워낙 칭찬과 농담 살짝 섞어가면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준 것도 있고. 


그렇게 진행하다 보니 나도 점점 과감해 져서 여러 스타일의 포즈들 취하고 

그렇게 한시간 훌쩍 지나가고 휴식. 


휴식하는 동안 가운 걸치고 다시 다음 타임 포즈 정하기 위해서 같이 샘플사진 보는데 

샘플 사진 중에서 피부가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사진들이 있는거야. 

안그래도 궁금하던 차에 작가도 그거 체크하면서 오일을 몸에 바르고 진행하는 컨셉인데 

괜찮다면 내 피부가 좋아서 이 컨셉도 찍어봤음 싶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첫 타임에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정말 편하게 사진만 잘 찍어왔던 차라서 

큰 의심없이 OK 했어. 


그리고 휴식 끝나고 이어진 두번째 타임. 


몇가지 앞서 계획했던 포즈들 진행한 후에 문제의 그 오일 컨셉을 시작하려 하는데, 

아 내가 깜빡한게 있었던거. 오일을 몸에 발라야 하잖아 ㅋㅋㅋㅋ

이게 내가 바르는건지 아님 발라주는건지 애매해서 어물쩡 하고 있는데 

작가가 조심스럽게 얘기하더라. 

불편하시지 않다면 이 컨셉이 발라진 부위와 안 발라진 부위가 너무 차이가 뚜렷하게 나서 

자기가 직접 바르고 찍어도 되겠냐고. 


솔직히 말하면 이때 살짝 이 남자 엉큼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뭐랄까 나도 계속된 누드 촬영에, 셔터 소리, 이 남자의 부드러운 말들, 그리고 초콜라떼로 풀어진 

따뜻한 느낌 등등으로 인해서 

그냥 경계하는 마음 보다는 스릴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앞서더라구.

그래서 OK. 


그리고 자리에 엎드려 누워서 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

솔직히 등에 바를땐 마사지샵에서 오일 발라주는거랑 별 차이를 못 느꼈고 

이 남자도 워낙 조심스레 바르고 그러면서 중간중간 재미있는 얘기들도 계속

해줘서 긴장감이 풀어졌는데 

엉덩이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니깐 '아 .. 앞쪽은 어쩌지 ㅠㅠㅠ'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엉덩이-다리를 거쳐서 뒷쪽이 대충 마무리 되고 문제의 앞쪽. 


어찌어찌 해서 일단 드러누웠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아래 깔린 수건에 어차피 오일 

다 뭍혀 나갈거.. 그렇게 누워서 바르는게 말이 안되는거였지 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넘 부끄러운거야 ㅠㅠ 지금까진 촬영이 워낙 촬영 처럼 진행되다 보니 

다 벗고 남자 앞에 서 있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빠져 나가 있었는데 

이렇게 드러누워서 눈 감고 있다 보니 그게 확 머리 속에 들어와서 ㅠㅠ 


일단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으니깐 이 남자가 편하게 해줄려고 재미있는 농담도 해가면서 

촬영 얘기, 뭐 이런것들 해주는데 그때 든 생각은

'이 남자 정말 매너 좋구나..' 하는 생각? 


여튼.. 어깨부터 시작해서 배, 그리고 허벅지, 종아리.. 대충 문제(?)가 안되는 부위가 

끝나고 나니 이제 남은건 민감한 부위들. 작가도 실례지만 지금부턴 민감한 부위들도 

발라야 하니깐 양해해 달라 하는데 그냥 네네네 - 하고 치웠음. 

그리고 나서 가슴 쪽 부터 시작하는데 


솔직히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손이 계속 유륜 근처를 스치는데다가, 

난 냔들 중에서도 BP 보다는 유륜이 훨씬 더 민감한 냔이라 ㅠㅠ 

아주 미치겠더라 ㅠㅠㅠㅠ 

게다가 작가가 촬영 때 BP가 두드러지는게 더 예쁘게 나와서 

그쪽도 바르겠다 해서 네네네- 하고 가는데 

BP에 오일 바르는 느낌.. 이거 정말 그냥 만지는거랑 차원이 틀려 ㅠㅠ 


이때부터는 작가도 말도 없어지고 조용하게 적막만 흐르고 .. 

그렇게 가슴 바르던 손이 천천히 내려오면서 배꼽 아래로 향하는데 

머리 속엔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는 생각만 가득하고 

그러다가 작가도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그대로 오일을 클리 윗쪽으로 쭉 

뿌리더라구. 

차가운 오일 느낌에 깜짝 놀란 것도 잠깐이고.. 바로 손으로 바르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손바닥만 써서 바르는건데도 나도 모르게 '아-' 소리 나오면서 

다리가 움직이는게 느껴지더라구 ㅠㅠ 

무릎 올렸다가 내리기도 하고 살짝 다리가 꼬이기도 하고 . 


그리고 대충 손바닥으로 사타구니 윗쪽이랑 골반 움푹 들어간 쪽(여기 나 냔 성감대야 ㅠㅠ) 

바르더니 나도 모르게 힘주고 붙혀놨던 허벅지 사이로 그 사람 손이 쑤욱 들어오는데 

진짜 헉 소리 나왔음 ㅠㅠ 


계속 서로 한마디 말도 없다가 이때 다시 이 남자가 입을 열었는데 

'모델님 불편하시죠? 죄송해요 ㅠㅠ 그런데 우리 기왕 촬영하기로 한거 

예쁘게 찍어드리고 싶어서 이러는거니깐 이해해 주세요'


뭐라고 대답해. 네네네네- 할 뿐. 


그리고 나서 다시 이 남자 왈 

'허벅지 안쪽 꼼꼼히 발라야 하니깐 불편하시겠지만 다리 안쪽도 좀 바를께요' 

그래서 네네네 - 했더니 손이 안쪽으로 들어와서 클리 아래쪽 부터 위로 훑어 올라가는데 

사실 나 냔. 물도 많은 냔이고 그때 하필이면 배란기 가까워져서 성욕도 강했고 

내가 느끼기에도 젖어 있었는데 ㅠㅠ 

손가락이 클리 사이로 스쳐 올라가는데 정말 미치겠더라 

이때부턴 솔직히 나도 될대로 되라는 느낌에 

갑자기 미쳐서 '유혹해 볼까?' 하는 마음이 확 드는거야. 


그래서 그냥 암 소리 안하고 다리를 끌어 당겨 접고 살짝 허벅지를 떨어뜨렸는데 

이 남자도 마치 알고 있다는 듯 그 사이로 손이 들어와서 오일을 꼼꼼하게 바르더라구. 

난 정말 이때부턴 계속 아- 아 - 소리 나오고 

남자도 아무 말도 안한채 간간히 헉헉 소리만 나오고 

이때부턴 둘 다 무장해제 상태가 된거지. 


그러다 이윽고 이 남자 손가락이 클리에 올라오는데

사실 이때부턴 아무 생각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남자가 클리에 오일을 천천히 손가락으로 바르기 시작하는데 

손바닥으로 발라줄 때와는 또 차원이 틀리지 이게.. 


얼굴 가렸던 손은 언제 부터인지 침대보 꽉 잡고 있었고 

고개는 뒤로 젖혀져서 계속 신음 소리만 내고 있고 

클리를 계속 애무하듯 만지는데.. 다리만 이쪽저쪽으로 계속 꼬고 

그런 상태에서 머리 속에서는 미친듯이 두가지 생각만 났어

'아. BP좀 빨아줘'

'아. 더 세게 문질러줘'


내 머리 속 생각 읽기라도 한건지. 그 남자 그 상태에서 

갑자기 혓바닥을 살짝 골반 위 움푹 파인 곳에 대 보더라구. 

난 그거 일종의 허락?을 구하는거라 느꼈고 

그냥 아 - 소리만 내면서 손으로 살짝 그 사람 손을 잡았어. 

그랬더니 그걸 허락으로 생각한 듯 

그때부터 천천히 혀로 골반 - 하복부 - 배꼽 - 명치로 올라오는데 

못참고 눈뜨고 남자 얼굴 손으로 잡고 끌어 올려서 키스해 버렸다 ㅠㅠ 


그 이후부터는 뭐.. 당연히 공식대로 전개되었고. 


키스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 남자 입과 혀는 내 BP로 내려가고 

클리에 가 있던 손가락은 안으로 들어오고 

그렇게 한동안 애무하던 남자가 이윽고 벨트 풀고 바지 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아 망했다' 하는 생각이랑 '미치겠다 빨리 해' 하는 생각 둘 다 번갈아 들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쑥 들어오는데 


들어올 때 느낌 보고 알았음. 나 냔도 어지간히 흥분했구나 하는거 ㅋㅋㅋㅋ

남친이랑 할 때 보면 덜 흥분되었을 땐 들어올때 마찰이 있거든. 

그런데 정말 하나도 마찰 없이 미끄러지듯 들어오는데 

그래서 안거지. 나 냔도 엄청 흥분했다는거. 


중간에 이 남자 매너 있게 얘기하더라. 콘돔 쓰겠다고. 

그런데 나 어차피 배란기엔 남친이랑 할때 신경 쓰기도 싫고 해서 

약 가지고 다니는지라 그냥 '안에 하셔도 괜찮다'고 했음. 


시시하지만 이게 끝. 이 남자 사정 끝나고 나서도 잠시 쉬고 사진 찍다가 

다시 뒤로도 중간에 사진 찍어가면서 두번 더 하고. 

같이 씻고 나왔다. 


남친한텐 미안하지만 정말 남친과의 관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짜릿함이랑 스릴 

그리고 이 남자의 부드러운 말들, 섬세한 손길. 

비교가 안돼 ㅋㅋㅋㅋㅋㅋ


이후 세번 정도 더 '출사'라는 명분으로 서로 만나서 사진 찍으면서 관계 즐기고

마지막으로 일본 온천 컨셉으로 찍자는 말에 ok 하고 유후인 가서 

거기서 전세탕에서 머리털 나고 첨 야외에서 해보기도 하고 한 추억들 남기고 

지금은 서로 마무리 잘하고 더 연락 안하고 지내고 있음. 


아, 누드 촬영은 그 뒤로 더 한적은 없어. 

제안은 정말 많이 들어오는데, 이 남자라서 특별했던거지 

딱히 내가 아무나 하고 막 자고 싶고 한것도 아니고 

노출증이 있는 냔도 아니니깐 *^^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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