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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친척누나랑 고딩시절 부터 섹파 이어온 실제 경험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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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45 조회 1,3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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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친척누나랑 고딩시절 부터 섹파 이어온 실제 경험담. 13
미안하다. 요즘 일이 바빠서 도무지 시간을 낼 수가 없네... 바쁜척이아니라 진짜 바쁘다. 일하는 중간에 '아 시발 그냥 졸도해버리고싶다' 라고 생각들 정도로ㅋㅋ 육체적으로 되진않은데 업무량이 터지다보니 정신적으로 한계라 맘에 여유가 없다. 니들이 누나 소식 많이 궁금해하는거 같아서 오늘은 누나 근황에 대해 좀 쓰고 정리하려고 한다.
 요즘 누나는 일 때문에 자취를 시작했는데 사실 그건 핑계고 결혼 문제로 고모랑 고모부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지 두어달 전에 크게 감정 싸움하고 결국 독립선언문 낭독후에 짐싸들고 나왔다. 이사도 고모랑 고모부한테 말 한마디 없이 날짜 잡고 나랑 둘이서 해버리고 그 덕분에 나는 고모한테 살짝 쿠사리 좀 먹었다. 이사하는거야 이미 고모랑 고모부 허락하든 말든 누나가 통보는 해놨지만 자세한 계획은 집에 얘기를 안해놔서 갑자기 짐싸 옮기기 시작하는 누나 보고 이삿날인걸 아셨단다. 다 큰 딸내미 집나간다는거(독립이라고하자) 그냥 하는 소리 반, 진심 반인 줄로만 아셨던 고모랑 고모부는 내심 놀라시기도하고 서운하시기도 했는지 당신들 자식새끼 말고는 생전 싫은 소리 안하시던 분이 나한테 '너라도 좀 말렸어야 하는거 아니냐' 라며 나한테 타박하시는데... 타박이라기 보다는 그냥 푸념 같아 맘이 짠해서 죄송해요 고모 죄공해요 고부만 남발했다. 그런 내 모습 보고 고모부가 나즈막히 '에휴 너가 무슨 잘못이니' 하시면서 자리 털고 일어나셔서 쓸쓸히 방들어가시는데 괜히 나 때문인거 같아 더 죄송스러웠다. 뭐 어쨋건 누나 입장도 이해가가는게 평소 퇴근해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내 식구 다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좀 지나치다싶게 결혼 압박을 주시긴했었다. 누나 입장에선 식구 다같이 모인 자리. 특히 내가 보는 자리에서 부모님이 결혼으로 자기를 모는게 다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 결국 두어달 전에 감정 폭발 시키고서는 그로부터 약 보름 후에 바로 저 사단을 낸 거다.  어쩃거나 이런 상황 속에 난 고모,고모부와 누나 사이에서 땀만 삐질거리면서 어찌할바를 몰랐고 큰누나년은 지새끼 키우느라 바빠서는 내가 전화로 누나 '고모랑 고모부 연락 좀 자주 드리고 작은누나 신경 좀 써줘' 라고 하면 '얘 나도 요즘 애키우느라 미치겠다' 로 시작해서 한시간여를 지 하소연하고 전화를 끊더라. 나새끼도 미련한게 그 짓을 한 두어번 반복 숙달하고 나서야 '아 여기선 답을 찾을수 없구나' 하고 포기했다. 더욱 대박인건 누나 자취방의 위치였는데 대충 거리감만 2D 로 표현을 해보자면 
'고모댁' -------- '우리집' -- '누나 자취방'----'직장'
정도다. 보면 알겠지만 기존 고모네 집보다도 한참 가까운 거리로 누나가 자취방을 옮겼고 물론 나도 좋긴 했지만 내가 한두살 애새끼도 아니고 그건 그나마 이 불안하고 불행한 상황속에 한가지 장점 정도였고...차라리 얼른 화해하고 누나가 다시 본가로 들어갔음 했었다. (이사할 당시에는!!, 지금은 거의 신혼집 차린 수준으로 누나랑 생활하고있어서 솔직히 좋은게 더 크다ㅋ...간사한새낀거 나도 아니까 욕은 참아주라...) 참고로 누나는 연애 안한지 언 1년 다 돼가는 중이고 그 전에 하던 연애들도 도무지 상대방한테 집중을 못하더라. 그럴꺼면 왜 하냐 싶겠지만 전남친 놈들 하도 좋다며 매달리고 하소연하고 길거리에서 발동동거리는 탓에 의무적으로 만나는 연애를 해왔고 내 입장에선 그게 온전히 내 탓이라는 생각에 맘이 여간 불편하지 않다. 반면에 나는 여자친구들 그동안 잘만나왔고 지금도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다. (개새끼라고 할수도있는데 이건 암묵적으로 누나랑 나사이에 동의가 됐던 부분이다. 그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유진이 얘기를 시작한건데 어쩌다보니 근황 얘기부터 하게되서...졸지에 천하의 샹놈이 되어가는 기분이드네... 어쨌건 나중에 이 부분은 해명아닌 해명을 할게. 여기서 중요한건 서로 분명히 합의가 된 부분이고 누나도 전혀 문제 삼거나 맘 쓰지 않는다. 물론 부러 티를 안내는거 일수도 있겠다만... 어쨌건 그렇게만 알고 넘어가들주라)현재 여친은 니들도 아는 애다. 응 유진이야ㅋ 이 부분은 니들 아니지... 토렌트킹도 어느정도 기여를 한 부분이라서 솔직히 밝힌다. 몇 달만에 돌아와서 11인가 10인가 간만에 추억팔이하며 글쓰던 날 있잖냐.. 시월 말 즈음이었나. 어쩃든 그렇게 글을 써내려가다가보니 유진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 그래서 생전 연락안하고 살다가 (웬수 지고 헤어져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게 됐다) 그 날 새벽에 혼자 센치해져가지고는 술 한잔하면서 카톡으로 안부를 물었고 유진이도 의외로 호의적으로 답장을 해오길래 내친김에 + 술기운에 약속 날짜까지 잡고선 간만에 저녁을 먹었더랬다. 다시 뭘 할 생각은 없었다. 진짜 약속 잡을 때만해도 아니, 여기에 글을 쓰면서 유진이를 생각할 때만해도 정말 단지 내 한켠의 좋은 추억일 뿐이었고 다만 그렇게 옛 생각 더듬으며 글 한자 한자 써내려가다 보니 혼자 훈훈해져서는 다시 연락이나 주고 받고 가끔 사는 얘기나하는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싶어서 연락한 거였지 정말 다시 연애를 한다거나 섹스를 해야겠다 의 의도는 아니었다. 결과적으론 둘다가 되어 버렸지만...(그래 나 개새끼다...시팔 변명안해 이제ㅡㅡ) 어찌 됐건 그렇게 정말 몇년만에 만나는 저녁자리 가는 길이 생각보다 떨리고 두근거리는 걸 느꼈고 막상 얼굴 마주하고 저녁 먹으면서 간단하게 한 잔하는데 토렌트킹에 글쓰면서 너무 감정 이입을 한 탓인지 마치 그날의 우리 처럼 느껴지면서 당시의 감정이 새록 새록 살아남을 느꼈고 유진이 역시 마찬가지였던거지. 그래서 그날 모텔가서 한창 끄겁던 그때의 우리 처럼 사랑을 나눴고 전혀 어색함 없이 밤새 서로 끌어안은채로 잠이들고 아침에 일어나 각자 출근길에 올랐다. 각자의 회사 방향으로 갈리기 전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난 볼에 입을 마추며 '조심히 다녀와 이따 연락하구'를 시전했고 유진이 역시 수줍게 웃으면서 내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며 '응 너두' 와 함께 역시 답 뽀뽀를 시전했었다. 웃긴건 정말 그렇게 다시 시작했다. 누구하나 다시 만나자도 아니었고 서로가 서로의 맘을 너무 잘안다는 듯이 그냥 다시 자연스럽게 커플로 이어졌고 현재 약 2달여를 유진이와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를 찍고있는 중이다.
니들이 받아들이기에 연애는 유진이랑, 거진 동거에 가까운 신혼부부 코스프레는 누나랑 하고있는 천하의 개잡놈 같겠지만...나는 개잡놈이 맞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왜 복잡할수 밖에 없는가를 지금도 여실히 느끼고있는데. 솔직히 내 입장, 누나의 입장, 서로의 관계, 서로의 감정 이런 것들을 다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지금 이상황이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쳐죽일 행동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데 막상 이렇게 글로 사실 관계만 쓰고 나니 천하의 개잡놈이 맞긴하네... 이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인간관계가 복잡한건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ㅋ어쩃건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줄이마..오랜만에 와서 분량이 많이 적은것 같긴하다만 이것도 업무시간 잠깐 짬난김에 와서 쓰고가는 거니까 너무 서운해들 말아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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