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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사촌형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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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07 조회 5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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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진척없이 목욕을 하면 형수가 내 고추를 만지고 낮잠을 자면서 형수의 가슴을 만지는 일만 반복되었고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겨울에는 농한기라 농사일이 없어서 주말마다 집이 북적대는 바람에 그전보다 형수와 어울리는 시간이 대폭 줄었었는데
이제 방학이 되어 평일에도 집에만 있으니 그 시간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
방학을 하고 일주일쯤 지났나?
서울사는 사촌 큰누나의 전화 한통에 집안이 부산해지기 시작했다.
어차피 방학이니 나와 오촌들을 서울 사촌 큰누나네 집에 며칠 보내라는 전화였고 전화를 받은 큰어머니께서는
내일 서울 간다고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곤 당신의 손주들 짐과 내 짐을 싸셨다. 그래봤자 오촌들 짐에 비해 내 짐은 옷 자체가 
몇 벌 없었기 때문에 초라했다.
어쨌든 오촌들과 나는 방학동안 서울간다는 생각에 신나 있었다.
저녁식사 시간에 큰어머니께서는 큰아버지와 사촌형, 형수에게 낮에 서울에서 전화가 왔고 이러저러해서 내일 애들을 데리고
직접 서울에 데려다 주시고 당신은 하루나 이틀있다가 혼자 내려오시겠다고 말씀하셨고
큰아버지는 별다른 반대가 없으셨으니 무사통과~
저녁을 먹고나서 설겆이까지 마친 형수가
"어머님 잠시만요"
하더니 작은방으로 큰어머니와 같이 들어가서 한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와 오촌들은 서울가면 뭐해야지 뭐해야지 하는 수다를 떨면서 이불에 파묻혀 있었다.
한참있다가 안방으로 건너온 큰어머니께서...
"ㅇㅇ야 넌 서울 다음에 가자."
"......"
"넌 너희 형수좀 도와주고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이번에는 애들만 보내고 넌 다음에가"
툭 폭탄을 던져놓으시고는 동네 마실을 나가버리셨다.
와...진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오촌들도 방금까지 신나게 떠들다가 분위기때문에 아무말도 없이 그저 티브이만 쳐다보고 있었다.
역시..이집에서 난 군식구구나....누구의 아들도....누구의 손자도 아니다보니 이런 차별을 받는구나 싶었다.
더구나 사촌누나가 전화한 이유가 가끔 자기가 데리고 놀았던 오촌들 때문이 아니라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와도 떨어져 있는 어린 사촌동생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하는걸 들었는데...
그래도 어쩌겠는가...난 이집에서 쫓겨나면 진짜 갈데없는 군식구인걸...
참으려고 해도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오촌들 앞에서 울고있기가 창피해서 조용히 방문을 열고 나와서 마루에 걸터앉아있었다.
부엌에 있던 형수가 마당으로 나오다가 그런 나를 봤지만 별 말없이..별 관심도 없이 지나친다.
진짜 미웠다...고추도 만지게 해줬는데 씨이....
왠지 온 세상이 날 다 미워하는거 같았다... 기댈곳도 없는 내 신세가 처량했다. 억울해도 땡깡쓸 어른이 없다는게 서러웠다.
툇마루에서 일어나 마당 한구석에 오도커니 서있었다. 마루에 계속 있으면 또 형수랑 마주칠꺼고
미운사람한테 우는거 보이는게 더 창피할거 같아서 어두운 마당 끝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면서 그냥 자기연민에 빠져있었다.
그렇게 울다가 참다가 하면서 잠시 서있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방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가 또 부엌으로 가나보다 하면서 신경 안쓰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날 포옥 안으면서 형수의 목소리가 들린다.
"삼춘 서운해?"
"........."
"난 애들도 없으면 이제 편하게 삼춘하고 같이 놀려고한건데 그게 그렇게 서운해?"
아놔...놀려면 어른들끼리 놀것이지 지하고 나하고 놀게 뭐있다고 서울을 못가게 하는가....서울을....
"에구..우리 꼬맹이 삼춘 많이 서러운가보네"
"......"
"우리 삼춘 안서럽게 내가 엄마 해줄께"
누가 엄마 해달라고 했나....서울가게 해달라고...
"삼춘..내가 미워?"
"......"
"대답해봐...내가 미워서 이러는거야?"
잠시 본분을 망각했다...난 형수에게 대들 처지가 못되는 사람인거다.
"아니요"
"안서운한거지?"
그럴리가 있나...환장하게 서운하지...밉지...
"네...괜찮아요"
"그래 춥다..감기들겠다 얼른 들어가자"
그렇게 형수손에 끌려 방으로 들어갔고 나름 삼촌이라고 오촌들 앞에서 기죽기 싫어서 아무렇지 않은척 했다.
다음날 아침 큰어머니는 오촌들을 올망졸망 이끌고 서울로 가셨고 큰아버지와 사촌형은 출근을 했다.
잠시후 형수는 좀 떨어져있는 자기또래 친구(오촌들이 늘 놀러가는 친구 엄마가 형수또래)네 집에 간다고 가버렸다.
혼자 짜증나기도 하고 서럽기도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따뜻한 이불속에서 나도 모르게 잠들었나보다.
자고있는데 갑자기 한기가 느껴진다. 그리고는 이내 내 머리 아래로 팔이 들어온다.
형수가 돌아왔나보다. 추운 겨울날 밖에서 들어오자마자 날 안으니 난 잠이 확 깬다.
바로 얼굴을 들어 형수 얼굴을 봤다. 형수도 날 내려다 본다.
"ㅎㅎ 잠깼어?"
대답을 안하고 있었다...아직은 형수가 조금 미운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건 그거고 안겨있는건 기분이 좋기 때문에 또 안은걸 뿌리치진 않았다.
"에구 귀여워.....쪽"
이건 뭐지? 갑자기 형수가 내 이마에 뽀뽀를 한다. 
처음있는 일이다. 깜짝 놀래서 다시 고개를 들어 형수를 쳐다본다.
"뭘 그리 놀래? 이쁘다는데.."
".....좋아서요"
"좋아? 그럼 나도 좋아...쪽"
어제까지의 형수와 또다른 형수인가보다...친구집에 놀다와서 기분이 좋은건가?
"이젠 낮에는 항상 우리 둘뿐이네..."
저말.....나중을 생각하면 엄청 무서운 말이었지만...그때당시엔 그냥 사실을 말한거 뿐이었다. 
"이젠 뭐 들킬것도 없고...삼춘도 좋지?"
우리가 뭐 들킬짓을 한적이 있나? 그때 당시엔 형수가 왜 저런말을 하는지 몰랐다. 
"그럼 오랫만에 목욕이나 하자"
내생각엔 오랫만이 아닌거 같긴한데...목욕은 언제나 기분좋았기 때문에 오히려 형수보다 내가 더 먼저 발딱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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