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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으로 만난 여친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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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10 조회 42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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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반에서 알게되어 사귀게 된 건데ㅜ정말 고민이라서요저는 수영하는 여자는 참 건전하다 마 이렇게 믿어왔는데ㅠㅠ
여친은 27살이고 회사 생활 1년차입니다.
저랑 만나면서도 남자들이 접근하는걸 많이 목격할 정도로 미모를 가졌고 주말에 100일 여행갔다왔는데
어제 저녁 먹은 후에 카톡으로 헤어지자고하길래 하던일 다 던지고 달려갔습니다.
초저녁부터 혼자 술을 마시고있더라구요 헤어지자는 사유는 이렇습니다.
대학교 4년간 학비,용돈벌이 위해서 룸싸롱에서 일했다네요 성매매도 했구요 
대학 졸업과 함께 그 일도 그만뒀지만 남성혐오가 생겨서 남자 안사귀고 결혼도 안하고 평생 혼자살거라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정말 전화번호 묻는 수많은 남자들 다 거절하면서 남자없이 살아왔는데
제가 착하고 바르지만 수영강습반 사람들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반했다네요 (제 자랑 아닙니다..)
그래서 고백했고 사귀게 되면서 생각했던거 보다 더 바른사람으로 느껴져 과거를 숨기고있는 
자신이 부끄럽고 미안해서 참을수가 없었고 깨끗한 사람 더 상처주기전에 떠나야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자긴 더러운 사람인데 깨끗한 사람이 어울리면 안된다고.. 
어젠 황당하기도하고 정신이 없기도하고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되서 그냥 과거는 상관없으니 신경쓰지말라고 얘기 했는데 
여친 생각은 확고해서 계속 그만 연락하자고 해서 결국 알겠다고하고 집에 왔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제 연락 안받아주네요 그리고 하루종일 생각을 해봤는데 이상하게 여친의 과거가 신경쓰이지 않아요
끝까지 숨기지 않고 오히려 말을 한게 본인 과거에 대한 반성과 후회도 있을 거고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않을거기 때문에 얘기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전 다 덮어줄수 있을거같거든요.. 제가 이상한거죠?? 
남자의 성매매는 과거든 현재든 여자는 헤어진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던데
반대 사례는 별로 없어서 물어보고 싶네요 남자분들도 헤어지겠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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