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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09 조회 54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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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ㅅㄹ넷을  접했던건  뚱녀시절이였어.


그때 남친과 헤어지고 만났던애가 자칭 빅걸매니아였는데 '난 이런여자들이 좋아' 라며 내게 홍윤화같은 여자들 사진을 보여주곤 했었거든.


그날도 퇴근하고 그애랑 모텔에서 섹스 하고 누워있는데 핸드폰으로 보여주더라.



"누나 봐봐. 난 이런여자들이 너무 좋아."


"설마.. 이건 너무 뚱뚱하잖아."


"근데 이런걸 좋아하는 남자들도 진짜 있다니까? 여기 댓글 봐봐. 어떻게 해서든 이여자 꼬셔서 따먹으려고 보빨하는거 안보여?ㅋㅋㅋㅋ"


"정말이네... 근데 이건 무슨 사이트길래 제재가 없어?? 저 사진 성기랑 털까지 다 보이는데...;;"


"ㅅㄹ넷이잖아. ㅋㅋㅋㅋㅋㅋ 누나 ㅅㄹ넷 몰라?"


"뭐?????  헐????? 그 ㅅㄹ넷????????"



나에게 ㅅㄹ넷이란 진짜 은밀하고... 비밀스럽고...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사람들만 알고있는, 감히 나같은 평민은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신비스러운곳이였거든.


전설속에 전해지는 신비한 아틀란티스같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그걸 접하게 될 줄이야 하고 그 남자애가 엄청 대단해보이고 너무 신했었어.



"와.... 너 ㅅㄹ넷 사이트 대체 어떻게 알았어???? 대박이다 진짜"


"이게 신기해? ㅋㅋㅋ 나 초대남도 해본적 있는데?"


"초대남은 뭐야?"


"우리누나 너무 순진하네 ㅠㅠ 역시 누난 가르칠게 많아서 좋아"



급 꼴렸는지 포풍섹스를 한번 더 하고 나서 초대남 썰을 내게 풀기 시작했어.



"이거 진짜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초대남 구한다는 광고가 있길래 봤더니 우리집 근처더라구.

그래서 되든 안되든 해보자 해서 쪽지 보냈더니 나이랑 자지길이 묻고 얼굴사진 보내달래길래 보냈거든?

근데 그 수많은 경쟁자들을 재끼고 내가 된거지. 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됐어?"


"집앞 역 근처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어떤 남자애가 와서 아는척 하길래 알고보니 그날 나랑 2:1로 초대된 다른 남자애였어.

걔는 23살인가 24살인가.. 여튼 모텔로 갔는데 형 제가 먼저 씻을께요 하더니 막 씻고 나오더라?

근데 처음 본 남자애가 아무렇지 않게 자지 덜렁거리면서 나오니까 좀 쫄리더라고. ㅋㅋㅋㅋ"


"왜 쫄려. ㅋㅋㅋㅋㅋㅋ"


"혹시 모르잖아. 갑자기 남자들이 막 들어와서 내 후장 따버리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것도 그렇네ㅋㅋㅋ"


"여튼 걔가 먼저 씻고 나도 씻고 나왔는데 한 40대 중후반처럼 보이는 양복차림의 날카롭게 생긴 아저씨가 앉아있었어.

그 아저씨가 우릴 초대한 사람이였던거지...

인사하니까 날 유심히 쳐다보곤 혹시 몰카같은거 달고온거 아니냐면서 내 안경을 살펴보더니 안경 벗으라 하고 휴대폰도 뺏고 나서 옆 객실로 갔어."


"그래서???"


"갔더니 딱 내가 좋아하는 육덕진스타일의 아줌마가 팬티브라는 전혀 안하고 가터벨트에 빨간 하이힐을 신고 다리꼬고 앉아 담배피우면서 날 쳐다보는데 개섹시해서 급꼴리더라.

근데 내 느낌상 그 아줌마는 하기 싫어하는 눈치였어."


"왜?"


"자기 자식뻘인 애들이랑 섹스 하려니 아무래도 좀 그랬겠지.. 

그아저씨 말론 둘이 12년인가 만났다던데 한쪽에 장바구니 있는걸 보니 그아줌만 그동네 사는 유부고 아저씨는 아직 총각인것 같았어."


"여튼 그래서 계속 얘기해봐.ㅋㅋㅋ"


"응. 그 아저씨가 아줌마보고 누우라고 하고 나한테는 가서 애무를 하라더라고.

그래서 가슴 빨면서 씹질을 하려고 가운데 손가락 중지 하나만 이렇게 해서 넣었거든? 와 근데 후장으로 약지까지 들어간거야."


"뭐? 어떻게???"


"봐봐. 손바닥 펴고 중지만 이렇게 손바닥 안쪽으로 구부려봐봐. 옆에 약지도 살짝 안쪽으로 구부러지지?"


"응.. 그렇네."


"그냥 중지 한개만 넣어서 흔들려고 한건데 후장이 너무 벌어져서 약지까지 같이 들어간거지... 나 진짜 깜짝 놀래서.. 휴... 

여튼 가슴 빨면서 손가락 넣고 흔들어주니까 아줌마가 신음소리 엄청 내면서 내 손목이 다 젖는 느낌이 들길래 분수인줄 알았거든? 근데 오줌이였어..ㅋ"


"오줌??"


"응.  누런 박카스 색깔이였어. ㅋㅋㅋㅋㅋㅋ

엉덩이에 배게 받치고 있었는데 하얀 베게랑 시트가 누렇게 다 젖은거 보고 좀 당황했거든, 근데 아저씨가 이제 자지 박고 흔들라고 해서 넣으려는데 자꾸 죽더라ㅠㅠㅠㅠㅠ"


"오줌때문에 하기 싫어졌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ㅋㅋㅋ 나도 2:1은 그때가 처음이고 아저씨가 옆에서 계속 셔터 누르면서 사진까지 찍으니까 그 위압감 때문에 더 안스는것 같더라구."


"헐.. 사진두 찍어? 진짜 대박이다... 그럼 사진 찍어서 ㅅㄹ넷에 올리는거야?"


"그럴껄?ㅋㅋ 여튼 내가 자꾸 죽어서 그 남자애가 박았거든.

아줌만 신음소리 내지르면서 계속 누런 오줌싸고 그 남자애가 후장에 미친듯이 박는걸 생으로 보는데 나도 존나 박고싶어서 미치겠더라ㅋㅋㅋ

침대옆에 서서 자지 흔들면서 둘이 하는거 쳐다보다 아줌마 얼굴에 자지 들이밀면서 사까시 시켯는데 빨릴때만 스지 넣어볼까 하고 빼면 또 축 늘어지구.. ㅠㅠ

근데 그 남자애는 처음에 자기도 안서서 약 먹고 왔다더니 혼자 1시간동안 박더라."


"뭐? 1시간??"


"응. 한번 빼면 죽을거 같은지 진짜 미친듯이 1분도 안쉬고 박아대더라구"


"근데 후장을 1시간이나 박으면 아프지 않을까? 그아줌마 불쌍해..."


"얘기들어보니 그아줌만 이제 후장으로밖에 못느낀다던데? 가만히 누워있어도 후장이 500원크기로 늘어질정도면 대체 후장으로 얼마나 했다는거야... 쯧"


"뭐?? 500원???"


"응. 거짓말 요만큼도 안보태고 진짜 후장이 500원만했어.

난 누나를 지켜주겠지만 혹시라도 누나가 나중에 딴놈 만나게 되더라도 후장 개발은 절대 하지마."


"절대... 난 아픈거 싫어서 절대 안할꺼야."


"그래..ㅋㅋㅋ 하게되더라도 나랑 해야지?ㅋㅋ"



생각해보니 그애랑 이런저런 추억이 정말 많았던것 같애.


'좃물받이' 라는 단어를 듣고 그애한테 전화해서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하냐니까 난 누나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어플남 말고 누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하더라.




그애와 내가 사는곳의 거리가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거리인데... 그런 거리를 일주일에 두번은 날 만나러 온다는게..


그리고 만나서 꼭 섹스만 한것도 아니고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같이 피시방도 가고... 그런 데이트도 했었거든.


그런 모든것들이 내가 그애한테 특별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그래서 그 얘길 하면서 너도 날 조금은 좋아했기때문에 만난거 아니였냐고 다시 물었더니 나한테 이런말을 해줬어.



"누나.. 남자가 발정이 나면 지구끝편에 있는 여자가 대준다고 해도 찾아가는게 남자야.."



그때 그애를 정리하며 ㅅㄹ넷도 내게 잊혀지고 있었어.


그리고 1ㅋㄹ라는 어플을 하게 됐는데 그건 ㅈㅌ이나 ㅇㅌ같은 음침하고 퇴폐적인곳이 아니라 SNS같은 개념의 어플이였어.


소개팅어플처럼 자기 신상을 공개하는곳이라 나같이 평범한 뚱녀가 봤을땐 가진사람들이 가진걸 자랑하고,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외모를 뽐내는 그런곳이였지..


람보르기니를 아무렇지 않게 끌고 다니고 자신의 LA집이라며 차고 사진을 올렸는데 벤틀리부터 롤스로이스까지 없는게 없는 모든걸 다 가진듯한 여자를 보며 부러움보단 신기함과 동경을 느끼기도 했었던것 같아.  


그런 사람들을 보니 내가 더 작아지는것 같아 처음엔 성별을 남자로 해뒀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노력의 결과물이 눈에 띄게 보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


그래서 성별도 제대로 바꾸고 고양이나 풍경으로 해두었던 프로필 사진도 내 사진으로 바꾸기 시작하니 3개월동안 누적 방문자가 100명도 안되는 내 홈에 사람들이 찾아오고 내게 관심도 갖고 방명록같은것도 남겨주기 시작했어.


달라진건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였어.


직장 동료나 상사들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외모를 보며 "긁지 않은 복권이 우리 주변에 있었다" 라며,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며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지더라.



하루는 운동하고나서 찍은 사진을 1ㅋㄹ에 올렸는데, 쇄골이랑 가슴골만 살짝 보이는 그런 사진였거든... 그냥 그런 사진이였는데 그게 갑자기 엄청 화제가 됐었어.


그때가 유승옥이 나오고 한창 여자들이 필라테스 요가 헬스에 관심갖기 시작할때라 그런지 내가 업로드 하는 식단 피티 프로그램 때문에 '운동하는 여자' 라며 엄청난 보빨러들이 몰려왔었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4000~5000명 정도였거든.. 


'그정도면 뭐 별거 아니였네?' 라고 할지 모르지만 불과 몇달전만 해도 평범한 뚱녀였던 내겐 큰 사건이였고, 그동안 받아보지 못한 남자들의 관심과 온갖 찬사, 사탕발림을 받게 되니 마치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 같아 점점 김치화가 되어갔던것 같아. 


그렇다보니 당연히 콧대도 높아지고 이것저것 따지고 재게 되고, 아무리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들이 대시해도 팅기게 되더라.


1ㅋㄹ에서 실제로 만난 사람도 몇명 있었는데 혹시나 나에대해 안좋은 소문이라도 생길까봐 잘 만나지도 않고 만나도 드라이브나 커피정도만 마셨던것 같아. 


뚱녀시절엔 만나면 모텔부터 가자던 남자들이였는데 이젠 나에게 잘보이고 싶어 하고 실수하지 않으려는게 보이니 남자가 더 밉기도 하고 화도 나더라.


피해의식과 자격지심이였겠지...


그래서 그 어떤 괜찮은 남자가 진지하게 다가와도, 진심이 보여도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었어.


또 예전처럼 나만 상처받고 나만 힘들까봐 무서웠던것 같아.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익명 Q&A에 이상한 질문들이 들어오고 성인들의 재치있는 19금 드립이 아닌 성적으로 날 비하하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어.


그땐 뜻도 몰랏던 소라녀 라는 말을 들으며 페이 지불할테니 대달라는 댓글들을 보니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싶더라.


해서 그때 1ㅋㄹ에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한테 요즘 이런저런 댓글들이 달려서 기분 나쁘고 맘 상한다고 했더니 조심스럽게 얘길 꺼내더라구.



"이걸 너한테 말을 해야 하나 안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혹시 너가 날 변태로 생각할까봐 말 못했거든..."


"무슨일인데 그러세요? 왜요?"


"너 혹시 ㅅㄹ넷이라고 알아? ㅅㄹ넷 해봤어?"


"아니요. 들어본적만 있죠."


"역시 너가 아닌가보네........"


"무슨말이에요 그게???"


"그냥 너가 직접 보는게 나을것 같다.. 너가 그 사이트 들어가볼래??"



난 진짜 ㅅㄹ넷은 엄청 은밀하고 비밀스러운곳이라 나같은 평민은 접속조차 못하는 그런곳인줄 알았거든?


그때 초대남 썰 풀어줬던 그애한테도 어떻게 접속한거냐고 물어보긴 했는데 누난 그런거 하면 안된다며 안알려줬었거든.


근데 구글링 하니까 트윗이 나오더라... 


이렇게 쉽게 아무나 접속할 수 있는 그런곳이였구나 생각하니 엄청 허무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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