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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가게에서 로리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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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08 조회 6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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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금, 토, 일, 월 4일 연휴에 겪었던 일임.나는 연휴 전날에도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음. 하는 일이 거기서 거기라 지루하고 조금만 잘못해도 이리까이고 저리까이는 짜증나는 일상임. 그날따라 실수를 해서 차장새끼한테 이빠이옵빠이 욕처먹고 기분이 안좋았음. 그래서 평소대로 자기전에 옵빠이 나오는 야동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 연휴 첫날에 일어나서 쉬는 날이라고 아무 생각없이 밥먹고 컴퓨터 앞에 쳐 앉음. 내가 자취를 하는데 집에 갔다올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운전하는게 더 빡셀 것 같아 포기함. 게임 좀 하다가 지겨워서 웹서핑을 하는데 광고 배너에 힐링이란 단어가 자주 보이더라. 그러고선 갑자기 떠오르는게 나도 힐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음. 그래서 검색창에 힐링을 검색하니 온천부터 맛집탐방, 관광명소, 문화재 탐방 등 뻔하디 뻔한 내용들이 즐비했음. 이런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들이 아니라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만한 한방이 필요했음. 그러다가 우연히 본게 낮잠 가게였음. 기본적으로 숙박업소에 귀청소, 마사지 등 서비스가 있는 신박한 가게였음. 주로 1인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종업원들도 대다수 여성이고, 솔직히 이런 것은 처음 봤다. 너네는 얼마나 알고 가봤을 지는 몰라도 나는 유행에 뒤쳐지는 사람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보가 늦기 때문에 매우 새로웠음. 새 장르 신인 배우 신작 야동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듯이 낮잠 가게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음. 좀 더 검색해보니 자취방 인접지역에 하나 있더라. 좀 비싸긴 한데 크고 시설도 잘 되어있고, 산속이라 불안하기도 했지만 퇴폐업소 같은 곳 처럼 보이지도 않기에 1박 정도 갔다오기로 결정함. 예약하려고 보니 일반 숙박부터 온천 세트, 귀청소 세트 등 서비스 묶음 들이 있었는데 그냥 다 읽어보지도 않고 풀코스로 질러버림. 생활비에 압박이 있겠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겠느냐, 날 위한 힐링에 돈을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 결국 저번 달에 저축은 포기했다. 얼마 이상 돈을 쓰면 자신이 원하는 직원을 예약할 수 있게 되어있었음. 츠즈미, 세이카, 아카네 등 평범한 이름의 열댓명 중에 상당히 독특한 이름이 있었음. 키리탄? ㅋㅋㅋㅋ 음식이름 키리탄포에서 따온 이름이냐?ㅋ 나는 특이한 것을 좋아해서 꽤나 맘에 들었기에 키리탄에게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함.
다음날 3시 쯤 출발해서 30분 정도 가니 가게에 인접한 시내에 도착함. 항구를 중심으로 발달한 큰 마을 같은데 배산임수로 되어 있어 경치는 꽤 좋았던 걸로 기억함. 6시 반쯤 방문하면 된다길래 여유롭게 저녁 먹고 바다구경하면서 바람 좀 쐬다가 가게로 출발함. 점점 어두워 지는데 길도 비포장 도로라 산속을 올라가면서 조금 불안했지만, 그래도 5분정도 되는 짧은 시간이라 다행이었음. 가게 입구가 있는데 꽤 깔끔하고 전통적으로 고풍스러웠음. 입구 뒤로는 다다미로 된 건물이 몇채 튀어나와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음. 내 차 외에는 주차 된 1대 밖에 없어서 적당히 주차하고 가게로 가는데 적막한 분위기에 왠지 모를 긴장감이 막 생기면서 좀 기대되더라.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게 카운터에 금발의 여성 직원인데, 의도한건 아니지만 미드가 ㅗㅜㅑ더라. 진짜 내가 개변태가 아니라 유가타를 입었는데도 저건 참 된 옵빠이다 라는게 느껴졌음. 일단 예약확인을 하려고 가서 말을 걸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예쁘고 눈 색도 푸른걸 보아 혼혈 같더라. 머릿속으론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라 제껴두기로 하고. 그 직원이 가게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수면가운이랑 슬리퍼(같은것?)를 줌. 대충 어떤 설명이냐면, 고객이 선택한 직원이 1:1로 잠들 때 까지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해 주는 곳이라 함. 그리고는 몇번 방인지 위치를 알려주며 목욕탕으로 직접 안내해 주더라. 툇마루를 지나가면서 다른 직원들도 두명 봤음. 한명은 마당에 작게 꾸며놓은 정원을 관리하고 있었음. 멀어서 잘 안보였는데 단발에 키가 작아서 더 안보이더라. 다른 한명은 정면으로 지나가면서 눈이 마주쳤는데 귀여운 얼굴로 웃어주길래 조금 심장이 크게 뛰기도 했지만 포커페이스 하고 당황한거 티안내면서 목례로 지나감. 대체적으로 가게 조명이 어둑하고 은은해서 잘 안보이는데 그 직원은 연보라색? 그쯤 되는 머리칼색이라 기억에 남음. 직원들이 다들 대학을 갓 들어갈 만한 앳된 나이들로 보이더라.목욕탕에 들어가니 안이 꽤 넓었음. 게다가 온천탕도 하나 있어서 여유롭게 몸담그고 피로를 날려보냄. 넓은 공간에 나 혼자서 딱 있으니 마치 전세 낸 것 처럼, 그 순간만은 부자가 된 기분이 들어 돈 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음. 씻고 수면가운으로 갈아입는데 속옷없이 걸치는 형식의 옷이라 왠지 허전하더라. 게다가 목욕탕 나와서 배정받은 방으로 가는데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서 쌍방울이 막 떨림.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가서 방 문을 열고 들어가서 딱 닫음.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은 10평 정도 되는 넓은 공간에 다다미 바닥, 벽 쪽에는 고-급스러운 나무 가구와 풍경화, 난로도 하나 있고, 스탠드 조명이 방 전체를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었음. 옷이랑 핸드폰을 구석에 놓고 보니 혼자만 남게 됨. 방에 있으면 직원이 온다고 했으니 기다리는 것만 남음. 1on1으로 여성 직원과 만난다니 춥지도 않은데 쌍방울이 진동하더라. 망상이 막 저절로 떠올랐지만 애써 떨쳐버리고 힘들게 안정을 찾음. 적적하니 그냥 풍경화나 좀 보고 있었는데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왔음. 그러고는 어려보이는 목소리로 "키리탄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라고 하시더라. 대충 짐작하면 초딩목소리 정도? 근데 내 친척 여동생도 20살에 초딩목소리라 그려러니 함. 그래서, 오냐 그 특이한 이름의 키리탄이 얼굴좀 보자 하고 들어오시라했지.문이 열리는데 얼굴이 있어야 하는 곳에 아무것도 없었음. 순간 당황해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키가 많이 작아서 다른사람 가슴높이 정도에 얼굴이 있었던 것. 아까 본 정원 관리하던 직원보다 더 작더라. 그냥 키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작으신 분인가 함. 편하게 앉으라고 하시면서 가까와서 앉는데 여기서 2차로 놀람. 조명이 어둡다보니 얼굴이나 옷이 잘 안보여서 들어올 땐 몰랐었는데 가까이 앉아서 딱 보니 웬 리얼 로리가 내 앞에 떡 하니 있는거야. 순간 이게 진짜인가, 얼굴도 겁나 앳되고 귀여운데 이런 애가 이런곳에서 일해도 되는건가 하면서 온갖 생각이 막 떠올랐음. 이곳이 유흥업소가 아니니까 가능한 거겠지? 하면서 생각하는데 로리가 갑자기 말을 걸어오길래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당황해서 더듬으면어 어버버버 대답해버렸다. 일단 침착하자 침착맨 하면서 정신차리고 "죄송합니다, 잘 못들어서 다시한번 말 해주실 수 있나요?" 하고 똑바로 물어봄. 그러자 로리가 피식하고 웃더라.
"제가 어려서 많이 놀랐나요? 당황한 모습이 너무 잘보여서 조금 웃기네요." "하하, 티가 많이 났나요?"
 애써 침착한 척 했는데 혼란스러워서 얼굴을 못들겠더라고. 근데 고개 숙이고 있으니까 로리 다리가 보이더라. 진짜 내가 로리콘이 아닌데 진짜 짧은 치마에 맨다리가 딱 보였음. 1초정도 보다가 아차 싶어서 정신차리고 시선 회피후 마룻바닥 무늬 패턴 분석하기 시작함. 
"요즘 날씨가 쌀쌀하죠? 가운만 걸치셔서 추우실 텐데 난로라도 틀어드릴까요?" "네? ㅇ..아니요 괜찮습니다." "얼굴을 보니 지금은 많이 더우신 것 같네요." "그래 보이나요? 하하하.." "슬슬 서비스 시작할까요?" "예! 그러시죠." "그럼 귀청소 도구를 가져오겠습니다."
 그리고는 로리가 일어서서 가구를 열고 파우치를 꺼내고 조명 근처에 가서 앉으며 가까이 오라고 하더라. "귀가 잘 보이게 제 무릎을 베고 누우시면 됩니다." 말을 듣고는 리얼 자동으로 마른침을 삼키게 되더라. 그 맨다리를 다시 보게 됐는데, 어우 내가 진짜 로리콘변태새끼가 아닌데 다리가 티없이 예쁘더라. 괜히 내가 베도 된다는 게 죄송스러울 정도였음. 
"손님? 제 무릎을 베고 누워주세요."
 순간 내가 멍때려서 다시 말하길래 몸 반대 쪽으로 빨리 누웠음. 레알루다가 내가 왜 이러나 쪽팔렸다. 근데 누우니까 로리의 부드러운 다리표피층이 내 오른쪽 귀의 피부감각기관을 반응시켜서 뇌로 정보가 전달이 오는데, 이.. 이건.. 이건.. 일단 침착하고 내 몸을 무음모드로 전환해야 했음. 진정하려고 노력 중인데 왼쪽 귀에도 "시작 할게요." 하면서 귀여운 목소리가 들리더니 귀이개가 들어오기 시작했음. 쉬바.. 이건 참아야 한다. 난 아무 생각이 없다. 번뇌와 잡생각을 떨쳐내고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그러는 도중에도 로리는 시원시원하게 귀이개를 하고있었음. 
"손님, 지금까지 존댓말로 말하셨는데 편하게 말 낮추셔도 되요.""그럴까요.. 아니 그럴까? 직원..님?""그냥 키리탄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래, 키리..탄."
이제는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떠오르는 단어가 키리탄, 로리, 맨다리, 귀청소.. 아 맞다 요즘 귀청소 안했는데 쉬바 망했다. 예상대로 귀지가 계속 나오더라. 
"손님 귀 빨개지셨어요. 혹시 제가 실수로 아프게 했나요?" "아..아니요. 계속 하면 되.."
쮸댄 진짜 쪽팔려서 리얼 가만히 있었음. 그러고는 귀지를 다 파냈는지 면봉으로 바꿔서 다시 시작하더라. 근데 면봉은 부드러워서 슥슥 긁어주는데 시원하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지기 시작했음. 내가 면봉질 할 때랑 차원이 다름 진짜. 구석구석 긁는데 돌리고 돌리고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마치  이사하면서 청소업체를 부르면 구석구석 시원하게 잘 청소하는 기분이랄까. 조금이라도 정신을 놓으면 온몸이 매너모드가 될까봐 집중을 해야 했음.그렇게 5분 가량 기분좋은 시간이 지나고. "손님, 귀를 후- 불겠습니다." 하더니 귀에 입바람을 부는거야. 이건 진짜 내 젠야타 초월도 침묵당하고 바로 매너모드로 전환되어서 온몸을 부르르르 떨어버렸음. 그러자 키리탄이 피식 웃더라. 그 후에 두세번 더 불었는데 쪽팔려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왼쪽 귀 청소가 다 끝났는지 반대로 누워달라고 하는데, 올게 왔다고 생각 했지. 키리탄의 몸쪽을 보고 누웠는데 진짜 눈 돌릴 곳이 없어져서 큰일났음. 아까는 허공이라도 바라보면 됐는데 이제부터는 위아래로 눈을 돌리기 힘들어졌음. 그냥 눈을 감으면 되는데 내가 진짜 개씹로리콘변태새끼놈이 아닌데도 시선이 향하면서 그때만큼은 눈을 감을 수가 없었음. 솔직히 그때 딱 생각이 든게 '키리탄은 귀청소 하느라 바쁘니까 내가 뭘 보고있든 신경 못 쓰겠지' 였음. 그리고 천천히 감상을 시작했지..일단 다리를 다시 감상하기로 했음. 허벅지가 쭉 잘 빠지고 적당히 통통한게 내가 베고 누움으로써 편안하고 적당히 들어가는 탄력을 가졌음으로 A++다. 만져보고 싶다는 마음이 심장을 뚫고 손을 조종하려 했지만 아동청소년보호법이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음. 그리고 '그 지역'이 내 정신을 한곳에 집중시켰음. '그 지역'은 완벽한 삼각형을 이루며 버뮤다 삼각지대보다 더욱 악명높고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곳, '그 지역'을 보려한 것은 아니지만 내 심금을 울리는 소리 '그 지역을 보자, 아아 그 지역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야, 놓치면 안돼.' 하는 소리에 어쩔수 없이 보고야 말았던 것이였던 것이였습니다. 인체구조상 여성에게는 다리 사이에 삼각형의 빈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증거를 내가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천천히.. 천천히 시선을 향했음. 아아아 대퇴부의 근육과 지방의 경계선이 절묘하게 걸쳐 사타구니부터 타고 내려오는 저 아름다운 굴곡을 보라. 무심한 듯 살짝 튀어나와 소심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저 허벅지 살.. 마치 부끄러워하는 키리탄의 얼굴이 떠오를 정도이구나.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그 지역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역시 다리사이의 보호장비! 소중한 곳을 지켜주는 오 마이 프랜드! 살짝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치마가 절묘하게 내려와 가려 버렸더라. 근데 자세히 보니 엉덩이쪽에 살짝 보일랑 말랑 해서 신경을 집중하기 시작함. 마음속으로 '백안!'을 외치며 빡집중을 하는데 흰색이 살짝 보이는 거임. 엉덩이라인을 따라 두갈래의 흰색이 보이길래 딱 확신이 섰음. 흰색이다! 그렇게 정신승리를 하고나서 이번엔 위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데, "귀청소 끝났습니다. 정리하고 다음서비스 준비하겠습니다. 일어나 주세요." 라고 하길래 미드는 확인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앉았음.
 키리탄이 귀청소도구를 정리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머리에 머리끈 장식인 줄 알았는데 칼이더라? 칼모양 장식인가? 요즘은 신기한 머리끈도 다 나오는 구나 함. 그리고 키리탄이 잠깐 기다려달라며 밖으로 나갔음. 문득 떠오른게 설마 빡집중하는 것을 들켰나? 들켰으면 리얼 도게자 각이란 거임. 몇분이 지나도 안들어오길래 진짜 들켜서 그런가? 경찰에 신고한거 아니야? 진짜 자살각인가 하는 오만 생각이 들었음. 나는 불안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겁나게 뜯고 있더라.

불안해 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키리탄이 대야에 물을 담아서 들어오더라. 물도 따뜻한 물로 담아서 오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나 봄. 대야를 바닥에 놓고 가구를 열더니 수건이랑 로션 같은 것을 몇개 꺼내면서 나한테 말함.
"지금부터 어깨안마와 마사지를 할거에요. 벽에서 조금 떨어져 앉으시고 등이 보이도록 옷을 조금 벗어주세요."
그래서 나는 방 한가운데로 가서 위쪽만 벗고 앉았음. 근데 내 머릿속에 번뇌와 마귀가 마구 들어오더니 뉴스에서만 보던 안마방이 막 생각나기 시작하더라고. 유해한 퇴폐업소라고 하면서 불건전한 유흥이 성행한다는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기 떠올랐음. 또다시 쌍방울이 떨리면서 이상하고 불건전한 망상이 떠오르기 시작하길래 궁예의 관심법과 젠야타의 초월을 떠올리며 머릿속을 휘젓는 마구니를 내쫒기 위해 열심히 머릿속을 비웠음.키리탄이 대야와 도구들을 내 옆쪽에 놓고 내 뒤로가서 앉더니 수건을 물에 적시기 시작하더라. 그러고는 수건으로 내 등을 닦기 시작했음. 등 외에도 목, 어깨, 허리, 팔 등과 앞으로 와서 가슴과 배등 구석구석 닦아주더라고. 아까 긴장을 해서 그런지 식은땀이 많이 났는데 그것 때문에 끈적해진걸 봤나 봄. 당시에 심신의 안정상태라 잡생각 없이 피부위를 지나가는 수건의 부드러움과 청결함으로 기분좋음을 느꼈음. 진짜 그거 말고는 없었음. 근데 이상하게도 귀를 닦아주는데 그냥 귀청소하면서 남은 가루들을 닦아주려러니 함.다 닦았는지 수건을 바닥에 놓고 내 뒤로 오더니 "먼저 어깨안마부터 해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어깨를 주무르더라. 조금 높아서 힘든지 무릎을 꿇고 하는데 진짜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열아들 안부럽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광대상승과 아빠미소를 발사함. 근데 내가 키 180에 사회인 야구에서 투수를 하고있다보니 덩치가 좀 있거든. 그래서 항상 어깨가 많이 결리고 근육이 단단함. 그래서인지 안마를 하는데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보였음. 키도 작고 어린데 손크기도 힘도 다른 직원보다 약할 것 이란 생각이 들어서 좀 미안하기도 했음. 안마의 시원함보다는 아쉽지만 부드럽게 주무르는 느낌만 느꼈음. 체격때문에 힘들텐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게 느껴지더라. 진짜 미래의 내 딸을 딱 이렇게 키워야 겠다는 생각도 막 들고. 안마가 끝났는지 옆에 있는 병을 들고는 마사지오일 같은 것을 손에 뭍히기 시작했음. 
"안마 다음으로 마사지를 하겠습니다. 조금 차가워도 참아주세요."
그러고는 등에 손을 올리더니 날개부터 척추를 따라서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음. 힘은 조금 부족하지만 몸무게를 실어서 열심히 하니까 제법 시원하게 잘 되더라. 허리도 쫙 눌러서 하고 어깨도 무게로 쭉쭉 하니까 조금씩 효과가 있기 시작했음. 그렇게 잘 받고 있다가 손이 갑자기 쇄골을 지나서 가슴쪽으로 오길래 순간 당황해서 움찔 해버렸음. 근데 키리탄이 말없이 가슴을 마사지 하길래 그려러니 했음. 하지만 또다시 머릿속에 번뇌가 차기 시작함. 로리, 키리탄, 가슴마사지, 퇴폐업소.. 최대한 건전한 생각을 하려고 해도 허벅지, 그 지역, 흰색 같은 것만 떠올라서 빡긴장을 하게 되더라.근데 가슴쪽 마사지를 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음. 그건 바로 꼭스. 옆구리부터 안쪽까지, 쇄골에서 윗배 까지 문지르며 손목이나 손가락에 계속 내 꼭스가 비벼져서 기분이 엄청 이상해지기 시작했음. 급기야 이틀전에 스트레스 풀려고 봤었던 옵빠이영상이 막 떠오르며 음란마귀가 차오르기 시작하더라. 쉬바 여기서 스탠드업 하면 ㅈ된다는 생각은 드는데 자꾸 꼭스가 쓸려서 정신적으로 몸을 컨트롤하기 점점 힘들어져 갔음. 그런데 이제는 가슴을 지나 옆구리부터 배까지 마사지 하기 시작하더라고. 진짜 여기서 나의 한계점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떠나기 시작함. 손이 자꾸 아랫배 까지 내려오려고 하면 인내가 극에 달하고 손이 올라가면 꼭스가 공격당하고 엄청난 위기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음. 
"손님, 지금 마사지는 어떤가요? 조금 부족한가요?"
자기도 힘이 부족한걸 알아서 물어보는 것 같았음. 그래서 "으..응, 조금 부족한것 같아."라고 함. 그래서 더 세게 해주려나 했는데 갑자기 오른쪽 귀를 입술로 물기 시작하더라. 합- 합- 하면서 무는데 리얼 나의 욕망이 이성의 방어선을 망치로 내려치기 시작함. 오른쪽 귀를 몇번이나 물으면서 가슴마사지를 하는데 꼭스가 단데기가 되서 비빌 때마다 자극이 더 커지기 시작함. 손이 아랫배 까지 내려올 때는 미칠 것 같았음. 왼쪽 귀도 물면서 마사지를 해대는데 쌍방울이 호르몬을 마구 펌프질 하며 이성의 벽에 금이 가기 시작함. 그에 따라 내 물건도 점점 스탠드업을 할 준비가 되기 시작했음. 키리탄이 다시 오른쪽을 물더니 이제는 귀를 빨기 시작했음. 귀는 빨리면서 꼭스는 비벼지지, 아랫배 까지 손이 내려오니까 더이상 참을 수가 없더라. 결국 물건이 스탠드업을 해버렸고 옷이 밀려 올라와서 아랫배까지 덮어버림. 진짜 ㅈ됐다고 생각하고 들키지 말았으면 하면서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 알라신, 시바신 등등 아는신 모르는신 다 끌어다가 간절히 기도함. 제발 지금부터 아랫배는 손대지마라. 꼭스에 귀는 내줄테니까 제발 스탠드업만은 들키지 마라 젭랄아ㅏㅂㄹ아. 지금은 가슴마사지를 하고 있어서 배로 내려오기 전에 최대한 진정을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옵빠이 생각이 나서 진정이 안되더라. 게다가 키리탄이 가까이 붙어서 귀빨고 마사지 하다보니 목 뒤로 작고 물컹한게 느껴지는데, 바로 깨달았음. 그것은 키리탄이의 작은 가슴이다. 아직 자라지 않은 작은 가슴이 옷을 넘어 느껴질 정도면 성장가능성이 있는 가슴이다. 큰 가슴도 좋지만 작은 가슴도 좋을지도.. 이런 생각이 막 머릿속에 가득하다보니 진정될 생각은 전혀 없고 그곳이 더 부풀기 시작했음. 옷이 아랫배를 넘어 배꼽을 덮기 시작했음. 게다가 손이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길래 아 쉬바 진짜 ㅈ됐다고 생각해서 그만두라고 말하려는 찰나. 손이 옷에 닿더니 딱 멈추더라고. 그러고는 당황했는지 헉 하며 가만히 있더라. 진짜 ㅈㅈㅈㅈㅈ됐다고 생각해서 진정하려는데 진정은 커녕 물건이 더 부풀어 오르길래 완전 얼어버렸음. 
"제 마사지가 기분 좋으셨나봐요." "그.. 그게.." "그럼.. 더 기분좋게 해드려야 될 것 같네요." 하면서 갑자기 내 물건을 잡는거야. 나는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마사지하던 손이라 쭉 미끄러지며 내 물건 뿌리에서 앞쪽으로 만져졌음. 이젠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음으로 물건만 빠딱 선 돌부처가 되서 가만히 있으니까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더라고. 근데 내 물건이 작은게 아니라서 작은 손으로는 한손으로 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양손으로 잡고 움직이더라. 거기다가 뒤에서 앞으로 잡는거라 내 등에 바짝 붙어야 했음. 자연스럽게 키리탄의 작은 로리 가슴이 물컹하면서 느껴지더라. 거기에다가 또다시 귀를 빨기 시작하는데 물건을 만져지면서 귀를 빨리는게 자극이 말도 안되게 전해지기 시작했음. 물건을 잡은 손도 앞뒤로만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한손은 몸통과 뿌리를 왔다갔다하고 한손은 물건의 머리를 잡고 구석구석 만져주는데, 지금까지 딸쳤던 것은 아무 의미도 없었던 것 처럼 압도적인 쾌락이 밀려오더라. 뿌리만 집중적으로 만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머리만 양손으로 돌리고, 머리와 몸통의 경계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 하기도 하면서 어떻게든 다양한 방법으로 하려고 노력하는데, 더욱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게 장난이 아니었음.계속되는 자극에 물건에서 액이 나오면서 소리도 점점 질척질척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함. 소리가 커지니 키리탄도 무슨 의미인지 아는지 더 빠르고 힘있게 흔들기 시작하더라. 물건이 키리탄의 손목정도 되는 굵기라 흔들기 힘이 들었는지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지는데, 문제는 내 귀를 빨면서 내 뱉는 거친 숨소리라는 것임. 여자의 거친 숨소리가 귀에 직빵으로 들리니 남자로서 엄청난 자극이 되었기 때문에 쾌감은 한층 더해지고 물건도 더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음. 너무 강한 자극과 쾌감에 내 숨도 거칠어지기 시작하는데 입으로 나오는 숨을 어떻게든 참으려고 해도 참기 힘들어서 결국 흐극- 으윽- 하고 내뱉어 버렸음. 키리탄이 그걸 듣고는 더 빠르게 흔들기 시작하더라.더 강해진 자극에 점점 참기 힘들어져서 이제는 노력해도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음. 질척질척 소리도 점점커지고 몸움직임에 따라 바닥에 부딛히는 소리도 커져갔음. 키리탄의 거친 숨소리까지 합쳐져 불건전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음.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들으면 큰일나겠지만 황홀감에 빠져 그런 생각같은건 하지도 못하고 쾌락에 정신이 팔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 쾌감이 커지고 절정에 가까워 질수록 허리도 움찔움찔 하면서 상체가 흔들흔들 거리는데, 그럴 때마다 목뒤로 키리탄의 가슴이 물컹거리고 쓸리면서 키리탄도 숨이 거칠어지고, 내가 반응이 커질수록 키리탄도 내 물건을 더 빠르고 거칠게 흔들었음.이제는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절정에 가까워졌음. 그래서"읏, 나..나온다!" 라고 말하며 허리를 크게 튕기는데 퓨우웃 하고 사정했음. 엄청난 쾌감에 거의 5초가량 퓻 퓨붓 퓨붓 계속 사정하면서 남아있는 정액을 모두 내보냈음. 키리탄은 사정하는 중인데도 계속 물건을 흔들면서 끝까지 더 기분좋게 해주었음. 정말 많이 사정했는데도 더 흔들어 주니 한번더 크게 사정을 했음. 허리가 뒤로 크게 휘어서 거의 눕다시피 절정을 느끼고는 힘이 빠져서 앞으로 고개를 푹 숙이게 됐음. 

"우와아.. 엄청나네요. 윽, 이상한 냄새.."
키리탄이 자기 손에 있는 정액냄새를 맡더니 혐오하는 듯한 표정으로 대야에 손을 씻더라. 나는 힘이 빠져서 가만히 있었는데 키리탄은 바쁘게 주변정리를 하더라고. 그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정액이 바닥이니 벽에도 많이 묻어서 닦기도 힘들고 냄새도 많이 났을텐데 미안한 마음에 같이 치워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키리탄이 5분 정도 치우더니 대야를 들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서 물어보더라고 "기분.. 좋으셨나요?"하고. 그 때 정신을 차리고 힘빠지는 목소리로 "정말 최고였어..." 한마디 해줬다. 키리탄이 내 옆에 대야를 두고 다시 앉더니 몸에 묻은 마사지오일이랑 정액투성이인 물건을 깨끗이 닦아주는데, 정말 무념무상 현자가 되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닦임 당했음. 수면가운도 새로 갖다주더라. 그거 말고는 현탐이라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뭘 더 해줬는지 못 쓰는데 왠지 미안하고 고맙더라고 진짜로.갔다준 옷 갈아입고 앉아 있으니까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 한번 갔다온다고 하고 나와서 화장실 갔음. 화장실에 변기밖에 없어서 그냥 서서 누는데, 오줌이 처음에 두갈래로 나가서 옆으로 다 튀는거야. 원래는 이런거 대충 닦아주는데 왠지 또 미안해져서 휴지에 물 적셔와서 깨끗이 닦고 나왔다.그러고는 방에 들어가니까 이불하고 베개 등 다 깔아놨더라. 키리탄은 작은 키에 힘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자기 몸보다 큰 깔개도 다 깔아놓고 깔끔하게 정리도 다 해놓고.. 그러고는 나한테 웃어주면서 말하더라. 
"지금부터 손님을 재워드릴거에요. 여기에 편하게 누우세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감정도 들고 그래서 고분고분하게 가서 누웠음. 별 생각없이 이불도 덮고 누워있는데 키리탄이 칼모형 머리끈을 풀더니 이불을 들추고 옆에 눕더라. 베개가 두개가 있었던게 이럴려고 있던 거였구나 생각함. 
"곁잠.. 해드리는 서비스에요. 저도 처음 해보는 건데.. 히히, 좀 어색하죠..?"
예약할 때는 이런 서비스 들이 있는지 몰랐었음. 곁잠은 나도 처음이었음. 역시 옆에 잘 모르는 사람끼리 누우니까 왠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대화로 분위기를 좀 풀어보려고 했음. "키리탄은 몇살이야?"하고 물어보니까 조금 놀란 기색이더라. 괜히 질문했나라는 생각이 들 때 쯤 대답해주더라고. 
"11살이에요."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에는 ㅈ됐다 하나로 꽉 차더라. 이거 100퍼 경찰 각이다. 지금까지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이번 인생 보잘 것 없었고 좋은 일도 많았지만 다음생을 기약하자.' 하는 생각과 아동청소년보호법의 무서움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게 되었다는 것에 반쯤 영혼이 나가려고 했음. 얼굴이 시린게 피도 잘 안통하는 것 같고 안녕 잘가 내인생! 
"손님! 얼굴이 창백해 졌어요! 어디 아파요?"
 곧 교도소에서 죽을 몸이지만 대답은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음. 
"아픈건 아니고.. 아까 있었던 일 때문에.." "설마 그 것 때문에요? 아~ 내가 어려서." "나.. 잡혀가는 거니? 제발.. 신고만은.. 제발.."
 정말 간절했다. 내 인생이 이 키리탄이라는 로리의 입에 달려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못했다고 빌어야 했다. 
"저도 이해해요. 이번 일은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할 테니까 안심해요."
 키리탄의 그 한마디에 살았다는 생각이 들며 온몸에 힘이 빠졌음. 
"저도 실제로 이런 일을 해본건 처음이지만 몰래 많이 봤었어요. 컴퓨터라든지 핸드폰이라든지 저도 보면 안되는데 많이 봤었거든요. 제가 봤다는 것을 들키면 아마 제 큰언니가 잡혀갈거에요."
 나를 안심시켜 주려는 키리탄의 말에 너무 고맙고 미안했음. 
"고.. 고마워, 이제 걱정 안해도 되는거지? 진짜지?" "네, 정말 아무한테도 말 안할거에요. 서로 평생 비밀로 하기로 해요." "진짜 고마워.."
 근데 부모님이 아니라 언니? 좀 이상하긴 했지만 물어보기에는 실례가 될 것 같아 새로운 화제를 만들기로 했음. 
"11살이면 근처 초등학교에 다니는 건가?" "네, ㅁㅁ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여기는 어쩐일로 일하고 있는거야?" "제 큰언니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주말마다 여기와서 일을 도와주고 용돈도 받고 해요." "그래? 이런 일은 얼마나 해봤어? 나 같은 사람.. 많았니?" "손님을 직접 응대한 것은 손님이 처음이에요. 서비스 준비나 청소는 많이 해봤는데 귀청소나 마사지 같은건 보고 따라한것 뿐이에요. 귀를.. 햝은것도.. 그냥, 손님이 마음에 들어서 해 봤어요." "첫 손님인데, 나같은 변태놈이나 만나고.. 그런데도.. 정말 넌.." "변태라니요, 그런 생각 안드니까 안심하세요. 남자라면 자연스러운 것이잖아요?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남자의 발기는 보는것, 듣는것, 신체적 느낌으로 간단히 될 수.." "거..거기까지!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구나.. 나를 위해서 이런식으로 까지 해주다니 너무 고맙다.." "고맙다니요, 손님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 해드려야 하는게 당연하죠."
 그렇게 십몇분을 잡담을 하다보니 졸음이 몰려왔음.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오기 시작하더라. 키리탄은 그런 날보고 피식 웃었음. 
"많이 졸리신가 봐요. 슬슬 주무실 때가 된것 같으니 제가 자장가라도 불러드릴까요?"
 뭔가 어린아이 취급을 받는 것 같았지만 왠지 멀리 떨어져서 몇달간 못보던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불러달라고 했음. 그러자 키리탄은 귀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음. 
"조그마한 너의 손바닥 예쁜 나팔 꽃송이 동그라미 너의 두 뺨은 민들레꽃 봉오리 따듯한 봄날 불어오는 산들바람처럼 고운 속눈썹 자 떠나보세요 예쁜 꿈나라로 사랑스런 우리 멋쟁이 꿈나라 훨훨 날아요 새근새근 품에 안겨서 잠든 귀여운 천사 널 지켜줄게 네 곁에서 방울꽃 같이 예쁜 너의 곁에서 언제나"
 반복하며 천천히 불러주는 자장가에 나도 모르게 졸려오기 시작했음. 근데 잠에 빠질 때 쯤 갑자기 주변이 조용해졌음. 노래하던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적막해 졌음.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키리탄 쪽을 보니까 키리탄이 잠들어있더라고. 자장가를 부르다가 잠들다니, 진짜 앳된게 너무 귀여웠음. 용기내서 머리 한번 쓰다듬고 내 딸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도 하며 나도 눈을 감고 잤음.
 아침 6시에 항상 울리는 핸드폰 알람에 깨어보니 엄청 낮선곳에서 자고 있었음.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는 낮잠 가게고 어제 키리탄이 옆에 자고 있었던게 생각이 났음. 그래서 옆을 보니 키리탄은 이미 나가고 없었음. 옷을 갈아 입으려고 보니 핸드폰 위에 포스트잇 쪽지가 하나 붙어있었음. 10시까지 정리해서 나와달라는 쪽지에 키리탄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음. 글씨는 삐뚤빼뚤 하지만 귀여운 글씨체에 절로 웃음이 나더라.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오니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청소하고 있길래 방해안되게 빠르게 입구로 빠져 나왔음. 카운터에서 어제봤던 금발직원한테 퇴실수속을 하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고. "키리탄이 손님에게 즐거우셨다면 다음에도 자신을 찾아오시라 전해드리라고 하네요. 저희는 손님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네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 들르겠다고 하고 나왔음.주차장에 갔는데 밤사이에 손님이 꽤 왔는지 차가 열대정도 더 생겼더라. 혹시나 그 때 다른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소리를 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길래 부끄러움이 치밀어 올라 빠르게 빠져나와서 귀가했음.
좋은기억도 있지만 탈도 많았던 기억임. 역시 지금까지 안잡혀가고 안정적으로 회사다니면서 썰이나 푸는걸로 보아 신고는 안한것 같아 다행인듯. 설마 이 글은 읽고 신고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익명이라도 불안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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