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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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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21 조회 1,0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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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제가 댓글을 구걸 해야겠네요....아니면

자신감이 자꾸 떨어 집니다....ㅎㅎ

 

 

아마 크리스마스가 연휴 였던걸로 기억한다....해서 이브는 경희랑

크리스 마스는 엄마랑 시간을 보내자고 내 스스로 계획을 짯었다...

근데 그게 잘 안됐다...경희 친구랑 애인이랑 머 어쩌구 저쩌구 해서

3쌍이 그 중에 한집이 빈다고 해서 그래서 거기서 밤을 새고 노는

분위기가 된다...나는 또 엄마가 신경 쓰인다.....외박을 해야 되는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집에 가니 엄마는 누워서

티비를 본다...엄마 눈치를 본다....“ 밥 먹었어...?” ...“ 별 생각이

없네....아들은...?“” “ 나두 머 별로 ...” 서로 말없이 티비를

보다가....“ 집에서 머햇어...? ㅎㅎ” ...“ 아들 올때까지 티비 보고

있었지....“” ...나는 대충 씻고 엄마 옆에 눕는다...그리고는 푹신한..

배를 만진다...살짝 예기 한다...“ 엄마...나 모레 친구들이랑 놀러

가기로 햇어..“” 엄마는 말이 없다......“ 가서 하룻밤 자고올 거야..

괜찮지..? “” 시바 침도 못 삼키겠다....계속 말이 없다...“ 엄마...

안아 줄까...?ㅎㅎ “” ...씨 이 분위기 정말 미치겟다...“ 친구

누구랑 가는데....“” 내 얼굴도 안쳐다 보고 예기 한다...“ 거래처

친구 있어...누구라고 예기해도 엄마는 모르잖아.....“” “예기 해봐

친구 이름이 머야...“” 나는 순간 화가 난다....“ 멀 그런걸 물어

친구 이름 알아서 머할껀데...머할꺼냐구....“” ......“ 그냥 물어 보지도 못해..?

알았어...미안해..갓다와....“” .....“ 그냥 좀 좋게 보내주면 안돼? 머야 이게....”

....엄마는 또 말이 없다..잠시 시간이 흐렀나....그러다가 엄마가 벌떡 일어 난다....

아들 여자하고 가는거잖아....그런데 어떻게 좋게 보내줘....내가

어떻게 좋게 보내줄수가 있는데....“” 나는 오랜만에 잠시 멍~

때린다.....엄마는 또 내가 모를 것 같애....아들 여자 생겼잖아...”

...그러면서 엄마는 또 이불을 덮어쓰고 눕는다....나는 머라고 예기 해야

될지 모르겠다.....그리곤 기껏 한다는 예기가 ...“ 그냥 회사 형이

소개 시켜 준건데....거절하기도 머하고 해서 그냥 몇 번 만나 보는거야...

신경 쓰지 마....“” 엄마는 미동도 없다.....나도 어떻게 예기 해야될지

모르겠고 이순간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도 모르겠다.....시간이 몇분 흘렀나..

....갔다와....엄마 신경 쓰지 말고.....” 나는 엄마한테 손도 못대겠다...

말 한마디도 못걸겠다....그냥 쥐죽은 듯이 조용히 옆에서 누워있다...

엄마...안아 줄까..?” ....“ 아냐...괜찮아....엄마 잘 거야....” ....

그날 밤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다음날이다..........엄마 얼굴이

또 안좋다......나는 그 어색함이 싫어서 그냥 양치만 하고 나가버린다..

회사 가는 내내 맘이 안좋다.....그렇다고 계획을 안갈수도없고 미치겠다..

순분이 분명히 내가 없으면 잠도 잘 못잘텐데.....경희랑 만나도 별로

좋은 기분이아니다... “ 왜 무슨 일 있어?” ...“ 내가 왜..?” “ 얼굴이 별로

안좋은 것 같아서...“” ...“ 아냐....속이 좀 안 좋아서 괜찬아...”

그리고는 24일 일요일 오후다....나는 놀러 나가야된다....엄마는 누워 있다..

엄마 ...나 나가....” ....이불 덮어 쓰고는 말이 없다....“ 일어 나봐....

한번 안아보고 나가게....“” ...“ 됐어....갔다 와....” ..“ 엄마 그럼 나 없는 동안에라도 이모집에 갔다와....거기서 하루만 자고 오면 되잖아....“” .....“ 그 여자애랑 둘이 가는거야..?“” “ 아냐....여섯명이서 그냥....밤새 놀려고 그러는거야...”

....“ 아들 좋겠네....애인도 생기구.....”......“ ....머야 또...그런거 아니래니까...

난 엄마 밖에 없어....신경 쓰지 마...“” ......“이불 좀 걷어봐....입술 먹고

나가게...“” 그때서야...엄마가 이불을 걷는다....눈이 좀 부었다.....밤에

울었던 모양이다....역시 순분이 답다....“ 그냥 가 엄마 양치 안했어...”

..“ 괜찮아.....일루와 봐...” 그러고는 진한 키스를 하고서는 나 갔다 올게...”

나가는 내 뒤에서 ...“ 아들....”....“ ...?” “ 사랑해....”.....“ 알았어..

밥 잘 챙겨먹어...“” 그리고는 나간다.....~~! 하루 놀러가는데 이렇게

속이 시끄러워서야.....쯧쯧...

사실 놀러가봤자 별로 할 것도 없었다.....그냥 경희 친구가 그런 모임에서

이벤트를 하고 머 그런걸 좋아하더라....이벤트라고 해봤자....조명 몇 개

달고 크리스 마스 트리도 장식을 하고 머 그렇게 해 놓긴 했던데...사실 나는

좀 유치하고 별로 시선도 안가더라...우리는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게임도

햇는데....걸리는 사람은 술을 마셔야 되고 경희가 좀 둔해서 제법 걸렸다..

그래서 내가 흑기사가 되어주고....머 그렇게 놀았던거 같다....재미없고 유치해서

딱히 기억에 안남는다.....나는 그런 취향이 아닌가보다....엄마 생각이 나서

밖에 나가 집에 전화를 해본다.....아 시바 전화를 안받는다.....오분뒤에 전화를

해봐야지 하는 생각에 공중전화 앞에서 서성거리는데 경희가 온다.....

왜 나와...?”.....“ 그냥 너 안보이길래....” ...“ ....집에 전화 했는데...

엄마가 전화를 안받네....“” “ ㅎㅎ엄마한테 잘 놀고 잇다고 보고 해야돼..?”

....“ 아냐...그냥 엄마 혼자 있으니까....전화 해보는거야....ㅎㅎ 추워 들어가

나는 전화 한번 더 해보고 들어 갈게....“” ...“ 아냐...공기도 좋고 해서

좀 걷고싶어서 나왔어.....“” 시바 엄마나 경희나 이것들은 왜 자꾸 걷는걸

좋아 하는지 ...그래...? 나도 술도 좀 깰겸 좀 걷고 싶었는데.....

저쪽으로 가볼까...? “” 경희는 내 팔짱을 낀다....“ ...편해...ㅎㅎ

....“ 좋아....? ㅎㅎ” “........너랑 있으면 음~~ 편해...ㅎㅎ ” ...

그렇게 예기 해주는 경희를 나는 더 내 가슴으로 끌어 안는다.....드라마같은

머 그런데서도 그렇지만 꼭 그런데서 서로를 확인 하더라....경희가 나를 보더니..

너 나 좋아..?” ...“ ...?” ...“ 내가 먼저 물었잖아...”....“ ....너가 나를

좋아하는것보다 내가 더 좋아할걸...ㅎㅎ “” ....“ 아냐....나도 너 좋아해...

오래 만나고 싶어....“” 순간 나는 이쯤 되면 키스 정도는 해줘야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경희도 내 키스를 순수히 받아 줄 것 같았다....그리고는 가로등 과

전봇대 사이에서 나는 경희를 그윽하게 쳐다본다....경희도 쳐다본다....

그리고는 가로등 불 밑에서 서로 키스를 한다.....분명히 지나가는 사람을 의식

햇을법도 한데...그때 우리 둘은 서로 가슴에 불이 타 올랐나 보다.......~~

입술이 너무 촉촉했다....처음했을때와는 달리 서로의 혀가 뒤엉키는 ..머 그러

질펀한 키스 였다.....그런데 그 키스 장면은 내가 감히 장담할수 있는게...

누가 사진을 찍었다면 한폭에 영화 포스트 같은 그런 장면이었을 것이다...

배경이 너무 좋앗다......다행이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고 우리는 서로 머쓱하게

또 팔짱을 끼고 걷는다.....그리고는 먼저 들어가 나 집에 전화 한통 더 해보고

들어 갈게....“” “ 응 알았어....근데 너 마마보이 아냐...? ㅎㅎㅎ그런 우스게

소리를 하고 들어간다....아니 근데 시바 집에 전화했더니 또 안받는다....

나는 슬슬 걱정이 된다....그리고 화가 치민다.....친구 집에 들어가서는 나는

또 얼굴이 안좋다.....다음날 아침이다....일어 나자 마자 나는 집에 전화를

한다.....전화를 안받는다.....돌아 버리겠다....다시 들어가 밥을 먹고 나와서는

또 전화를 해본다.....전화를 받더라....나는 순간 욕이 나온다...“ 시바 어딜

갔길래 전화를 안받는거야....?“” 동네가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른다....“ 아들

왜 그래...“” “ 멀 왜그래....왜 전화를 안받는건데.....어제 도 안받고

아까도 안받았잖아....어딜 갔었어......어딜 갔었냐구....“” ....어제는 또 혼자

그냥 시장에 바람쐬러 갔단다....그리고 아침에는 등산 갔었단다....서로가 좀

어긋 났었다....“ 내가 삐삐 사라구 몇 번을 예기 해....왜 내말 안들어...”

...그러고는 나는 수화기를 던지듯이 끊어 버린다.....엄마가 별일 없다는

안도에 한숨을 쉬고는 다시 들어가 그들에 무리와 함께 즐겁게 어울린다....

시바 하루 밖에서 놀기 더럽게 힘들다....

 

p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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