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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비슷한 곳 사는데 썰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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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58 조회 42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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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산 신도시 택배 사건사고를 볼때마다 '와 진짜 우리 단지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함...



일단 내가 사는곳도 이번에 분양받아서 새로 들어온 신축아파트임

처음 분양받고 입주자 카페도 생기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화목하게 지냄


회사가 이 아파트 근처거나, 건축쪽에 종사하거나, 법률이나 기타등등 전문지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무상'으로 자발적으로 아파트를 위해 발벗고 나서서 이것저것 도와줬고

그런 몇몇 사람들은 입대위도 만들어서, 조경이라던가.. 암튼 잘은 몰라도 이것저것 귀찮은일 도맡아서 처리했음


커뮤니티센터라고, 단지 중앙쯤에 몇몇 상가 비스무리한게 있는데

여기 직원들도 뽑고 관리할사람도 뽑고, 보안업체니 뭐니 암튼 귀찮은거 전부다 '무상'으로 도와줌


집값이 20억이 넘어가고 하니 여기 사는 사람들 뭐 다 살만큼 사는 사람이고

굳이 돈에 연연해하지 않고, 남은 평생 여기서 살꺼니까 최대한 좋게 만들어보자! 하는게 느껴졋음




그러다가 이상한 몇몇 종자가 카페에 오기 시작함.

추후에 밝혀졌지만 이 사람은 소위말하는 작전세력임. 어떻게 들어왔는진 몰라도..

바로 옆단지에 살고있던 사람인데, 괜히 단지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 선동하고,,

나중엔 사람들 꼬셔서 귀찮은일 다 했던 입대위들을 전부 고소하고 고발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이유가 뭔지암?

입대위 사람들이 아파트 건설할때 인부들한테 수고하신다고, 가끔씩 가서 음료수라던가 빵,과자 등등 먹을껄 조금씩 줬는데

그게 로비래 ㅋㅋㅋ 


또 뭐더라?

여기 단지가 크니까 내부에 일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데

이사람들 월급이 너무 많다면서

분명히 아는사람 낙하산으로 꼽아넣고 입주자들 등쳐먹는짓을 하고있다나 뭐라나 ㅋㅋ


아무런 일면식이 없는 사람한테 음식을 왜주냐며, 분명 건설사랑 뭔가 뒤에서 구린일을 하고있다는둥

뒤에서 돈을 챙겼을게 뻔하다는둥

별 되도않는걸로 고소고발 다 넣었음



입대위라고 해봤자 돈받고 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봉사하는건데

맨날 경찰서에서 부르고 일하다가 달려나가고

뭐하러 그런 고생을 해?


그러니까 전 입대위 전부다 자진사퇴함. 안한다고





이떄부터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다 나오기 시작함

운동권이었던사람, '진짜로'돈해쳐먹으려는 건축사, 정치권에서 일하는사람, 등등


실제로 입주민들한테 '돈'을 받으려면 주민들의 투표가 있어야 된다고 함

그래서 동대표니 신입대위니 하면서 새로 만들꺼라며 투표를 시작함

근데 후보가 각 동당 한명임 ㅋㅋ 즉 찬반투표


대다수의 주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

그냥 투표 자체를 안해버림.



그랬더니 그 다음부턴 방문투표를 시작함 ㅋㅋ

투표용지 해봐야 후보 한명인데

실질적으로 반대가 없는, 무조껀 찬성을 찍게하는 투표임

게다가 당사자가 상자들고 보고있는데 ㅋㅋㅋ그걸 저 투표 안할래요, 이사람 뽑기 싫어요 할수있는 강심장이 어딨음?


띵동 하길래
'우훗 택배왔나~?' 하고 문열어보면 투표하라고 투표함들고 찬반투표 하는 상황 ㅋㅋㅋㅋ


암튼 투표율 61%엿나에 찬성률 99%로 입대위니 동대표니 뽑힘(무효1표였나,,)

그리고 하는말,,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된 대표이므로 .. 어쩌구저쩌구 '




그떄부터 진짜로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함


단지를 클-린 하게 만들겠다며, 일하는 사람들 월급 대폭 삭감

몇달 뒤 직원들 전부 다 자진퇴사함. 안해먹는다고. 아직도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카페 등등에 일하는 사람 없음.


보안업체 사람들은, 출퇴근하는시간에 전부 밖으로 나와서 차 지나갈때마다 인사해야하고,


아 택배는 잘 모르겠고, 배달 오토바이 '주차장'도 출입금지시킴.

이유가 뭔지암?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비해 매연이 많이나와서 주차장 공기가 나빠진다'라는 ㅄ같은 이유임.

배달하는사람들은 전부다 그 철가방 들고 그 큰 단지를 들어와서 음식 가져다 줘야함

그러다보니 몇몇 배달업체는 집주소 말하면 거긴 안간다고함.



웃긴게 뭔지암?

그거가지고 조금만 다른 의견을 카페에 올리면 고소떄림..  명예훼손, 업무방해라며 ㅋㅋ

물론 무혐의판결 나지. 근데 그 과정이 정말 지랄같이 귀찮음

잊을만하면 경찰서오라하고, 바빠죽겠는데 경찰서 오라하고, 술먹는데 경찰서오라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시점부터 사람들이 카페 안감. 가더라도 글 안씀

고소당해서 그 귀찮은꼴을 다시는 보기 싫으니까


그러다보니 카페엔 이상한 사람들만 남음.








아무튼 여기는 이런 분위기임



다산 신도시도 비슷할껄?

몇몇 이상한 사람 몇명이, 고소고발하는거에 재미붙혀서

조금만 자기 맘에 안들면 고소장 접수하고 카페에서 언플하고 있을꺼 그냥 눈에 보임



주민의 95%이상은 정상적인 사람인데

꼭 이상한 소수가 이상한 여론을 만들고 장악함



다산 카페 글보니까

'전화번호 가르쳐달라, 욕이라고 해야겠다'  - 나 실제로 욕 먹어봄 ㅋㅋ카페에 반대의견 썻다가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진 몰라도 ㅋㅋ

'횡포다. 고소하겠다 ' 이것도 전부 다 겪어본일임. 나중엔 그냥 똥이 더러우니 피함

'차 사이즈를 줄여라?(단어 기억안남)' - 이것도 마찬가지임. 지가 원하는데로 하는걸 남들이 비용처리 하길 원함

지들이 고소해서 무혐의 나니까 무고니 뭐니 해서 역고소 엄청 들어왔거든?

그랬더니 '공익을 위한 일이었으므로 변호사 선임비용은 주민 모두 조금씩 내서 처리하자'

이딴 공지 쳐올리고 앉았음


벽보에 무슨 이럴떈 이렇게 답하세요 이것도 ㅋㅋ

비슷한거 한동안 우리 단지 아파트 올라가는 길목에 붙어있었음

정상적인 사람이면 그걸 보고 '아니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싶은데

문제는 그런 벽보를 올리는 사람들은 정상적이지 않음


보안상의 문제?

솔직히 이것도 진짜 웃김 ㅋㅋㅋ

애초에 커뮤니티 센터 직원이 한명도 없는데, 그놈의 보안 보안...

단지 주변에 이상한 초록색 팬스 치고 '자전거 자물쇠'로 잠궈놓음.

다른사람들 와서 우리 단지 시설 못쓰게한다고 ㅋㅋ


근데 조금만 자기네들 뜻에 안맞는 의견 말하면? -고소




진짜 남일같지 않음.


애초에 인생에 충실한 대다수의 정상적인 사람이면

허구헌날 카페가서 글올리고 고소하고 전화해서 따지고

이딴짓 안함...



몇몇 ㅄ들때문에 한꺼번에 욕먹는

엄한 대다수의 주민들만 불쌍할뿐






3줄요약
1. 원래 신축아파트 생기면 이상한 사람들이 권력과 여론을 장악하기 마련
2. 카페 글이건, 고소장 접수한 사람이건, 소수의 이상한 또라이일 가능성이 높음
3. 괜히 불똥 튄 대다수의 주민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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