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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음란물중독자의 고찰 - 1 왜 금욕결심은 늘 실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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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0:04 조회 4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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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든 학자든 학생이든 신앙인이든 뭐든 간에 모든 남자들은 사정을 하고 나면 현자타임이 온다.
 
그때는 누구나 '이제 안해야지'라거나, 아니면 그렇게 결심까진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허무함을 느끼고 야한것에 거부감을 보이곤 하는데,
 
누구나 체험을 통해 알고있듯이 이것은 매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빠르게는 십여분, 느려도 하루정도면 금세 돌아온다.
 
 
현자타임때 한 결심은 사실상 절대적으로 무의미하다.
 
그것은 마치 음주운전을 습관적으로 하는사람이 음주를 하지 않은 정상적인 상태에서 '이제 술마시고나서 운전 절대 안할게요.'라고 약속하는 것과 같다.
 
그런 약속은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음주를 하지 않은 정상적인 사고중에 결심한것이므로, 술을 마시게 되면 그 결심은 반드시 무디어지고 결국 운전을 하게 되어있다.
 
만약 술을 있는대로 마셔서 취할대로 취해버린사람이 꼬인 혀로 '나는 저얼-대 술..마시고는..운저언 앙해 .. '라고 말했다면 그사람은 진짜다.
 
그 사람은 진짜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사람이다.
 
 
따라서 야동을 보고 딸을 치고나서 '이제 정말 음란물안봅니다!.'라거나 '이제부터 금욕한다!'라고하는것은 필패(必敗)할 수 밖에 없는 결심인것이다.
 
현자타임때는 강간범도 더 이상 성욕에 지배되지않으며 음란한 욕망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난다.
 
오히려 현자타임이 없는 시점에, 어쩌면 유혹이 존재하는 중에도 '나는 절대 음란물 안봐!'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음란물을 보지 않을 사람이다.
 
 
 
이 사실을 모르고 수많은 남자들은 매번 '아 분명히 금욕하려고 했는데 왜 자꾸 굴복하지?'라는 자책을 하게 되며
 
하루하루 유혹에 굴복하다보면 어느새 수개월, 수년이 지나가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나간 세월에 비해 자신은 여전히 같은곳에 머물러 있다는 것으로 낙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매우 안타깝게도 여.전.히 단지 '결심만으로' 음란물을 끊을 수 있을 줄 안다.
 
더욱더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이제 진짜 딱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 깔끔하게, 새로운마음으로 시작한다!'라고 다짐해버리는것이다.
 
이미 그 사람은 음란물을 보고싶은 유혹에 굴복하였으므로 마치 이번이 마지막인것처럼 명분을 스스로에게 쥐어주고자 발버둥치는것이다.
 
 
당신이 야동이나 자위를 끊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음란물을 보고난 후, 즉 현자타임에 한 결심인가?
 
그렇다면 반드시 그 결심은 실패하게 될 것이다.
 
 
만약에 반드시 끊고 싶다면, 적어도 금욕기간을 늘려나가길 원한다면 기존처럼 모든것을 똑같이하면서 금욕하겠다고 주장하지말고, 근원부터 차단할 필요가있다.
 
예를들어 음주운전이 걱정이라면, 음주를 하고 나서 자신을 시험해보려하지말고, 음주자체를 하지 않아야한다.
 
간혹 알콜중독자들이 자신이 알콜의 유혹을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한답시고 술집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그것은 이미 유혹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음란물을 보는 원인을 생각해봐야한다.
 
물론 중독자야 음란물을 보기 위해서 음란물을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집에 혼자서 할 일이 없어서 특정한 목적없이 웹서핑을 한다든지, (아마 이것이 가장 절대적인 이유일 것이다.)
 
긴장감을 풀기 위해 자위를 한다든지와 같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정한 목적없이 웹서핑을 하는게 주된 원인이라면, 웹서핑 자체를 하지 말아야한다. 웹서핑을 하려거든 PC방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만 하겠다고 결심해보자.
 
컴터를 일단 켜긴 켜는데 음란물은 절대 안봐야지!라고 결심하는게 아니고, 컴터 자체를 키지 않겠다고 결심해야하는 것이다.
 
 
그건 너무 하지 않나? 라고 생각이 될지 모르겠으나,
 
다리가 분질러진 사람은 '이번엔 반드시 뛰어보겠다!'라는 의지만으로는 절대로 뛸 수 없다.
 
깁스와 같은 조치를 통해서, 물론 하고 있는 동안은 매우 불편하고 답답하겠지만.. 뼈가 어느정도 아물었을때 조금씩 걸어보는것이다.
 
1일 1딸이거나 며칠이상을 가지 못한다면 그냥 컴터 자체를 하지 말자.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할때 점진적으로 자신에게 허용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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