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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집 나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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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0:11 조회 36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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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원래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엄청 안좋았음
내가 유치원 다닐 때 부터 아빠는 일하기 싫다고 직장 때려치고 백수짓하고
그러다가 돈없어서 보따리 싸들고 할머니집으로 야반도주하고
그러면서 엄마랑 아빠랑 자주싸우고 아빠는 차에 우리태우고 친가쪽으로 데려간다그러면서 별 지랄이 많았음
그러던 어느날 애비가 결국 사고를 친거임


이 씨발새끼가 바람피던년이 있었는데
술쳐먹고 우리엄마랑 얘기하다가 바람난년한테 전화가 온거임
엄마는 아빠가 바람피고 있던거 알고있던 상황이였고 
아빠한테 "여기서 그 전화 받으면 우리 끝이야" 이랬다고함
근데 이 씨발좆같은새끼는 그냥 전화쳐받으면서 나간거임ㅋㅋ
그래서 우리엄마 빡돌아가지고 집에있는 애비 옷 다 찢어버리고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었음
이때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였는데 난 진짜 이러고 둘이 화해 할 줄 알았음


근데 화해는 무슨ㅋㅋ 이 후로 엄마랑 애비씹새끼는 만난적이 거의 없음
이게 우리 애비썰 첫번째고


두번째는 작년에 우리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일임

우리 엄마랑 씹새끼는 아직 이혼을 안 한 상황인데
이게 엄마가 "애들이 고등학교 졸업 할 때 까지 애비없는 자식으로 키우고 싶지 않다" 라고 하셔서
내 동생이 고등학교 졸업 할 때 까지는 이혼하지 않기로 둘이 합의를 본거임
근데 작년 12월달에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이 때 애비라는새끼는 만나는 여자가 있었음ㅋㅋ 근데 골때리는게
이 여자가 우리 할아버지 아플 때 수발을 들어줬다면서 장례식 맏며느리자리에 이 년이 서있어야 한다는거임
나로서는 정말 어이가 없는게
이 미친년이랑 애비가 만난지 이제 8개월이고
우리 엄마는 나 초등학교 5학년 될 때 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진짜 엄청 모시고 살았고
그 후로도 내가 명절에 찾아 갈 때 마다 용돈 엄청 쥐여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가져다드리라고 하던 분이여서
당연히 우리엄마가 맏며느리 자리에 있을 줄 알았음
근데 친가쪽 전부 합의 본 내용이라면서 우리엄마보고 오지 말라고 하는거임ㅋㅋ
유일하게 우리 작은아버지집안만 우리엄마가 서야된다고 했는데 
결국 정치질에 밀려서 그 미친년이 맏며느리 자리에 서게 됐음

아직 서류상 이혼도 안하고 부부사이인데도 제3자가 우리 할아버지 장례식에 맏며느리로 있게 된거임
근데 내가 장남이라서 상주인데 그 꼴을 3일동안 봐야하는거


진짜 나는 속이 뒤집어지는거임ㅋㅋㅋ 근데 뭐 어쩌겠음 내가 애비는 혐오해도 할아버지 할머니는 정말 사랑했는데
결국 어쩔 수 없이 맏며느리에 미친년 앉혀두고 장례를 지냈음

그리고 끝내고 와서 분노를 삭히고 엄마보고
이제 그냥 이혼하라고 이렇게 있을바에 걍 이혼하는게 편하다고
근데 엄마가 그 미친년이 할아버지 땅을 노리고잇다고 말하는거임ㅋㅋㅋ


그년이 아빠랑 만나고 나서 자꾸 할아버지 땅에 집을 지어야한다 땅 한번 밀고 주택지어야 좋다
이런소리로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까지 꼬드겼다는거임
그소리듣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혼하지 말라고 햇음
그리고 장례 때 미친년 앉게 해준 친척들은 전부 절연하고 지금은 작은아버지네랑만 연락하는중임

내 인생 정말 병신같은듯



3줄요악
1. 초5때 애비 바람나서 집나감
2. 작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이혼안하고 맏며느리 자리에 우리엄마대신 다른년이 앉음
3. 근데 그년이 우리 할아버지 땅 노린거여서 땅 안넘겨주려고 이혼 안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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