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군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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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14 00:26 조회 2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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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대기 지오피 폐바 교대로 가는 부대였는데..
폐바에 있을 때는 기본 소총부대랑 부대편성이 똑같음..
중대 당..
1,2,3 소대에.. 포반이랑 중대본부 이런식임..
내가 복무했던 곳은..
보통 잔국 각지에서 골고루 오는데..
전라도와 경상도의 비율이 좀 높았음..
(후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았음)
따라서 원칙대로라면.. 부대 배치를
골고루 해야되는데..
말년에 알게 된 거지만..
이상하게.. 1개 소대는.. 전라도 출신으로만 체웠음..
우리 중대장이..
일부러 그런거였지.. ㅇㅇ
이마 지역 감정 이런거 고려한듯..?
나머지 소대는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뭐 다 썩어놈..
유독 한개소대만.. 그랬던거임
근데 더 소름돋는 건..
그 한 개 소대가 엄청 특이했음..
와 시발.. ㄷㄷ
보통 빨래는 개인이 하자나?
근데 이 소대는.. 어떻게 하는지 암?
빨래를 모아서 다같이 돌리고..
개인의 것들을 챙기는게 아니라 빨래 다해논거 한군데
몰아놓고.. 아무거나 입었음.. 빤스 양말 이런거 다.. ㅡㅡ
그리고 쓸데없이 군기도 존나 쌧음..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이게 군대인가 싶더라..
훈련할때도 열외없이 fm오졌음.. ㄷㄷ
암튼 참 특이한 곳이긴한듯.. ㅇㅇ
비하의 의도는 전혀 없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