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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0:30 조회 34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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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차로 이동이동 하다보니까 무안군이라는 전라도 씹깡촌에 내리게됨
그때 겨울이라 논밭에 눈존나 쌓였는데 존나 이쁘긴하더라
그렇게 내리고 나서 앉아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일단 돈이 있어야 먹고 살거같아서 일자리를 생각하다가
주유소 같은데 가서 혹시 사람 안구하냐고 물어보니까
마침 구하고있었다고 들어와보라더라
근데 신분증같은거 없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주민번호는 불러줄수 있다고 하고 불러줬음 (물론 우리형 주민번호)
근데 자기가 신분이 증명이 안되면 쓸수가 없다고 그러더라
그렇게 계속 난 시켜달라 주유소 사장은 안된다 그러고 있다가
내가 소설 지어냄 즙짜면서
사실 우리아빠는 돌아가셨고 큰 아빠가 저 키우고 계신데
술먹고 때리고 그래서 집을 나온거다 아무일이나 시켜주면 다 하겠다고 먹고자게만 해달라고 하니까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주유소 옆에 딸린건물 2층에서 쉬고 있으라고 하더라
근데 솔직히 느낌이 존나 안좋은거임; 신고할거같은 느낌 존나 팍팍 들고
그런데 갑자기 그 사장님이 와서
너가 말했던거 거짓말인거 다알고 있다고 하는데
와 씨발 이 배신자새끼 신고했구나 어떡하지 하면서 탈출방법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자기는 눈빛보면 다안다고 말하지 못한 사정이 있는거 같은데
여기 어짜피 안쓰는 공간이니까 자게는 해준다고
대신 일은 못시켜준다고 함 
그리고 오천원 주면서 밥도 못먹은거 같은데 밥부터 먹고 오라고
하길래 존나 감동 받았는데 일을 안하면 내가 나머지 날을 못먹고 살거 같아서
밥먹으러 가는척하면서 기차 또 무임승차해서 다른지역으로 감
지금 한 8년이 지났는데 3년전쯤에 취업하고 비타500 들고 찾아가니까 
사장님 바꼈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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