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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 종교단체에 홀릴뻔했던 썰 마지막+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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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31 조회 39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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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좆됬다는 생각이 듬.





1. 이미 이새끼들은 내 집주소를 알고 있다.


2. 사실 나는 군대 아직 지원 안했다


3. 이새끼들 이렇게 끈질긴데 나중에라고 안찾아오랴


(정말 강원도 갔나 확인차)


4. 집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 날 발견이라도 한다면?



5. ?????????




6. PROFIT!!!







사실 이때 좀 무서웠다. 


얘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거든.


원래 개독들이 이렇게 끈질겼었나 하고.


분명 나 초딩때 교회 일주일 다니고 그만뒀을때


전도사아줌마들도 이렇게 끈질기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심지어 우리 어머니도 나보고 교회나오라고 


들들볶지는 않으시는데 말이지


그때는 근데 신천지 이런것도 몰랐고 독린이라




진자 아무것도 몰랐슴미다


물론 지금도 모르지만 히힛






뭐 아무튼 그래서 결론이 이렇게 도출되고


진짜 일주일 동안 집밖에 안나가고 내방도 안들어감.


잠도 거실에서 자거나 군대간 형방에서잠ㅋㅋㅋㅋ




그리고 어머니 노트북으로 공군원서 접수시작하자마자 


바로 접수하고나서 있는돈 없는돈 다털어서 무작정


제주도를 시작으로 떠돌아다니기 시작함.






아 물론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어..





진짜 집밖에 나갈때에도 조심해서 나가고 


일부러 밑에지방만 떠돌음.


돈 떨어지면 돈 받고...불효자임 시발




중간에 면접보러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고


결국 집에 가기 일주일 전에야 올라와서 그동안 진짜


사람들 조심해서 다 만나고..


공군 747기로 입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보 ㅍㅌㅊ?










에필로그





16년 말에 제대하고나서 알바 1년하면서 공부하다가


(이건 전공공부임 ㅎㅎㅎㅎㅎㅎ)


올 4월에 우연히 취업한 형을 만나서 술한잔 했었다.


이형은 새내기때 내가 먼저 연락을 했었음.


같은 고등학교 나온 형이라 같은과 온게 반가워서ㅋ







그러다 우연히 ' 황 ' 이 생각남.


그 때는 이미 걔들이 S모 단체라는걸 깨달았을 때였다.


그 형이라면 아마 그때 ' 황 ' 이랑 같은 학년이기도 하고



학생회도 했었어서 알거라 생각하고 물어봄.

















' ? 나 처음들어보는데? '








' 형이 모른다구요? ㅋㅋㅋ에이 형 학생회 헛했네ㅋㅋ


그형은 형 안다고 오지랖 오진걸로 유명하다 했었는데  ' 




' 지랄마 내가 얼마나 열심히 뛰댕겼는데 봐봐 


여기 내 학년애들 아직도 다있어 '


하고 페북 친구창 카톡 프로필 들어가서


 슥슥 보여주는데..











' 황 ' 의 이름은 없었음.










' 뭐지? 진짜 형 학년 아니에요? '



' ㅇㅇ 단언컨데 내 밑에 위에 1년동안 그런 이름 없다.'





' 황 ' 이름이 좀 특이함. 무슨 기독교 이름인데


사정상 밝힐 수 없음.


학적부 찾아보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고..ㅎㅎ






뭐 에피소드 안쓴것도 좀 있긴 한데 그거까지 쓰면..


ㄹㅇ 졷될거 같아서 안씀 ㅎㅎㅎㅎ



아 썰쓰니까 재밌네 여기까지 읽으신 몇분들 


잘들 읽으셨길






Ps. 공돌이랑 여자 간사도 자세한 정체는 모르지만 


S모 단체인거는 확실한듯.


공돌이까진 신상 안털어봄. 그쪽은 아는사람 없어서..


아마 지금도 터미널이나 대학교 이런데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포교하고있겠지?




조심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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