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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 종교단체에 홀릴뻔했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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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31 조회 4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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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뜬금없는 사람이 연락이 와서 보니 그전과는 다른 사람임.


같은 대학 같은과 (경영이다.) 4학년 선배였었던거 같은데




얘는 '황' 이라 하자.




개그맨 황제성을 너프시키고 인상도 더 유순하다고 보면 됨.




그냥 취업준비에 묻혀사는 화석선배 중 한명이겠거니 했다.


경영 사람수가 워낙 많아야지;





아무튼 황이랑 나랑 과건물 근처의 카페에서 만남.


서로 간단하게 자기소개하고 이야기 하던 중 


사람이 편하고 말도 되게 잘 통하는 거야.


그래서 나도 한 수다 지지않을 자신 있거든.



아는 동네 아줌마랑 3시간동안 이야기도 해봄.



그래서 어느샌가 술자리에서나 나올 법한 인생얘기 그런 거


그런 것들도 하기 시작함.


그러던 중에 뜬금없이 너 너무 힘들게 살아왔다고, 


황이 자기한테 심리상담 설문같은 거 받아보지 않겠냐더라.








사실 중고딩때 자의반 타의반으로 공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기껏 아들 특목고 보내놨더니 집안은 망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ㅈㄴ 받음.


지금은 집도 어느정도 회복됬으니까 이것도 쓸수 있는거고.






아무튼 그러면서 내가 콜 해서 바로 설문지를 꺼내고선


먼저 해, 사람, 뱀, 나무, 인간? 이정도였나 아무튼 이걸


그려보라고 시킴.






나중에 심리상담 해준다면서 이거 꺼내면 바로 


'니 신읍읍이죠?' ㅈㄴ크게 외치고 도망쳐라.


(비록 똥무위키 글이지만 너무 상세히 적혀있어서 놀람.)





아무튼 그러더니 설문지를 하나 더 꺼내데.


이거 겁나 공신력있는 설문지라고. 그러길래 또 했지. ㅅㅂ


그러는 과정에서 내 신상이 일부 유출됨.


집주소는 안털렸었다.


그러고 하하호호 떠들다 그날은 가고 





일주일후에 황이 설문결과 나왔다고 또 불러냄.


그러면서 너는 뭐 어떻다 하고 한참동안 설명을 해주는데








그래 ㅅㅂ 사실 나 팔랑귀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묘하게 수긍이 가는 거임.


심리상담 책 몇권 더 들고온게 겁나 잘 먹혔던 듯.


그러면서 혹시 너  










'성경공부'










해볼 생각 없냐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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