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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6 # 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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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35 조회 4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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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했던 것들이 대부분 맞아 떨어졌고,

나는 긴장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무렵, 사람은 상상력만으로도 큰 자극을 받을 수 있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될수록 미쳐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며,

고개를 들어서 욕실 창문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았을 때,

긴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를 볼 수 있었다.


아주 당연하지만, 분명 미현이 엄마였다.


그런데 나의 눈은 그 이상을 볼 수 없었다.

미현이 엄마의 황홀한 몸때문에 눈이 부셨던 것일까? 

아니면, 양심에 찔려 하던 행동을 그만두려고 했던 것일까?


물리적 문제였다.

키가 다 자라지 않는 나에게 욕실 창문의 높이는 버거웠다.

간신히 까치발을 하고 욕실창문으로 안을 내다 보았지만, 미현이 엄마의 머리만

보일 뿐, 그 아래는 볼 수가 없었다.


물 소리가 계속 들렸고,

얼핏 보더라도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었기에 미현이 엄마는 나체의 상태로 

몸을 씻고 있음이 확실시 되었다.


그런데 내게 부족한 건 키였다.

이 작은 키가 내 발목을 잡을 줄이야... 여기까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말이다.


욕실 바닥으로 떨어지는 물소리만큼 내 마음은 급해져갔다.

무언가 발을 디딜 것이 필요했는데, 어둠 속에서 그것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발만 동동 구르며 시선을 여기저기 돌렸지만, 마땅한 것이 보이지 않았다.

깡충 뛰어서 욕실 내부를 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아주 찰나의 시간일 뿐이었다.

제대로 보이지가 않았으니...


시간은 흘렀고, 이대로 끝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내가 몸을 씻는데는 2분? 3분 정도였던가? 아니 5분 정도였던가?

시간을 알 수 없었지만,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이때는 알지 못했다.

여자들이 씻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당연히 물만 뿌리며 샤워라고 했던 나를 생각하며 마음만 급했던 것 같았다.


시간은 꽤 흘렀지만 여전히 물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급한 마음이 조금은 진정되자, 내 눈에는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하나 보였다.


이래서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나보다.


화분이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앞은 볕이 잘 들었다.

그리고 미현이네는 몇개의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을 키웠다.


그리고 몇 개의 빈 화분도 있었다.


몸은 발소리를 죽이며 천천히, 하지만 마음은 신속하게,

높이가 한 20cm 정도의 작은 빈 화분을 욕실창문 앞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을 뒤집어 바닥에 내려 놓은 후 그 위에 발을 딛고 올라섰다.


와.... 그리고 와....


짧으면 3미터? 길어봐야 4미터 안쪽에서 미현이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예상대로 그녀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나체의 상태였다.


미현이 엄마는 내 시야에서 정면이 아니라 우측면이었기에 딱히 내가 소리를 낸다거나,

미현이 엄마가 시선을 나쪽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 걸릴 위험은 없을 것 같았다.


쥐죽은 듯 난 그저 미현이 엄마를 감상할 뿐이었다.


코앞에서 보는 미현이 엄마의 나체는 환상 그 자체였다.

어린 나이였지만 여자의 몸이라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흰 피부를 가진 미현이 엄마의 봉긋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쫙 벌어진 골반, 그 밑으로는 도톰한 허벅지와 매끈한 종아리까지...

눈길이 안 가는 곳이 없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보고 있는 있었는데,

그녀가 몸을 씻느라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물기를 머금어 빛이 나는 듯한 소중할 털이

내 눈을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털이라 함은 자고로 더럽다? 는 생각이 가득했다.

아빠의 다리털도 그렇고 음식에 머리카락만 빠져도 식욕이 저하되는 것만 보더라도

털이 그리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런 털에 대한 내 시각은 미현이 엄마를 보며 바뀌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털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되지 않았지만, 여자의 소중한 그곳을 가리고 있는 털은,

무언가 굉장히 매력적이게 느낄 수 있음을 알았다.


물을 머금어 숨이 죽은 미현이 엄마의 털은 윤기가 나는 듯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었고,

나는 그 털을 아주 부드럽게, 솜사탕마냥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짓궃을지 몰라도 몇 가닥의 털을 뽑아서 

가지고 놀면서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꽤나 오랜시간 감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내 바지 속의 고추는 커질대로 커진 상황이었다.


팬티와 바지를 뚫을 기세로 발딱 서 있었는데,

무언가 알 수 없는 갈증이 내 몸을 답답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보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바로 못할 시기라 정확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는 없었다.


오로지 집에 돌아가면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생각하며 자위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사실 당장이라도 고추를 꺼내고 흔들고 싶었다.


그런데 작은 화분 위에 올라서 있는 상황이고,

아무리 밤이라고 하더라도 밖에 있는 상황이라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았다.

엄두가 아니나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당장의 흥분에 자위는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보는 것을 그만둬야 했다.

그렇지만 언제올지 모르는 이 좋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묘한 흥분과 답답함이 공존하던 그 순간이었다.

갑작스레 미현이 엄마의 고개가 내가 있는 욕실창문쪽으로 향했다.


그럴 경우 자세를 낮추며 머리를 내리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복잡한 고민에 빠진 순간이었던지라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고,

난 마치 얼음이 된것마냥 가만히 숨을 죽이고 그 상황을 맞아야 했다.


걸렸다.... 젠장....


찰나의 순간 이런 생각을 하고 나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는데,

몇 초가 지났으려나? 딱히 큰 상황이 발생하지는않은 것 같았다.


미현이 엄마는 어느새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돌려 자신의 몸을 씻고 있었고,

나는 욕실 밖에서 화분을 딛고 서 있을 뿐이었다.


아...


미현이 엄마는 씻다가 아무 생각없이 고개를 내 쪽으로 돌렸을 뿐이었는데,

그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를 봤을 수는 있겠지만, 머리로는 나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을지도 몰랐다.

또한 자연시간에 배우지 않았던가.


빛이 있는 곳에서 어둠이 있는 곳을 바라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가까운 거리였지만, 분명 내가 있는 곳은 어둠 속이었다.


여기에 하나 덧붙이면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미현이 엄마의 시선을 방했을지도...

뭐, 어찌됐든, 내 쪽을 바라보던 시선이 길지 않았기에 난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난 그 뒤로 몇 분 정도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끝끝내 그녀의 소중한 곳은 볼 수 없었다.


털에 가려 있기도 했지만, 미현이 엄마가 나를 향해 몸을 돌리고,

대놓고 가랑이를 벌려주지 않는 이상 자세히 보기도 힘들었다.


쇼타임이 끝나고 난 화분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집으로 돌아온 후,

내 방에 들어가 방문을 잠그고 방금까지 봤던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머릿속에 그려졌다.


따끈따끈한 딸감이어서 그런지 생생한 모습이 그려졌고,

난 모처럼 터져버릴 것 같았던 고추를 열심히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할만큼의

많은 정액을 쏟아 내었다.


허무할 것 같았던 사후처리는 이날부터는 간절함만이 가득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미현이 엄마를 부르며 잠이 들 정도였으니....


이 날 이후, 난 미현이 엄마를 더 이상 옆집에 살고 있는 동네 여동생의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보다 나이는 한참 많았고, 심지어 우리 엄마랑 비슷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미현이 엄마는 나에게 있어서는 이제 여자 일 뿐이었다.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었던 미현이 엄마의 나체는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

현선이 누나와 비교할 수가 없었다.


피도 마르지 않는 것, 젖 비린내 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니던 어른들의 말이 맞았다.

미현이 엄마의 몸에 비교하자면 현선이 누나의 몸은 젖비린내 투성이었다.


현선이 누나의 작은 구멍까지 봤던 나는 더 이상 그녀가 생각나지 않았다.

감흥... 맞다... 감흥이 오지 않았다.


머릿속으로는 오로지 미현이 엄마 생각 뿐이었고,

이제는 그녀의 비밀스런 구멍이 너무나 보고 싶고 궁긍할 뿐이었다.


현선이 누나와는 어떻게 다를까? 또 어떤 모습일까?

아니면, 같은 여자라 구멍도 비슷할까?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지만,

그 주체는 결국 미현이 엄마였다.


현선이 누나에게 했던 것처럼 한 번만 보여달라고 할까?

아니면, 나도 보여줄테니, 아줌마도 한 번 보여주세라고 협상을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았다.

어리더라도 세상의 기본적 상식은 알고 있었다.


국민학교에 다니는 동네 꼬마에게 가랑이를 벌려줄 유부녀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 후로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지만,

답이 나오지가 않았다.


답이 나오는 것도 이상했겠지만, 진짜 방법이 없었다.


우연이라도 있어야 그 속에서 계획을 짜는데,

도통 미현이 엄마가 씻는 시간을 알 수가 없었다.


그 시간을 알더라도 주변 환경 여건이 맞아야 할 수 있는데,

그것조차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아... 보고 싶다...


밤에 옥상에 올라가기는 했지만, 내가 견디지 못하고 내려왔다.

가을이 중반을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밤 공기가 제법 쌀쌀 했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날이 쌀쌀해지는만큼 미현이네 집의 창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마 못해도 6-7개월은 지나야 미현이네 집 안방 창문도 열리겠지.

당분간은 우연이 나올 기회도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알지 못했으면 모를까, 

그 맛을 알고 난 뒤, 무작정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할 노릇이었다.


그때마다 고추를 흔들어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미현이 엄마의 나체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마치 마약에 중독 된 사람들처럼,

일정 시간마다 약물을 몸에 투입하듯이, 나도 미현이 엄마의 나체를 봐야만 했다.

그런데 현실은...


답도 없고, 방법도 없을 것 같았던 시간들이 흘러갔고,

겨울이 코앞이었던 11월 말경이었다.


그리고 우연은 말 그대로 우연처럼 다가왔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왔던, 

또 다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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