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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16 # 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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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41 조회 4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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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런 가정을 해보자.

이 글을 읽는 당신과 원빈, 그리고 장동건만이 세상에 남은 남자들이다.

그런데 원빈과 장동건이 죽었버렸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될까?

그래. 맞다. 이제부터 당신이 원빈이자 장동건이다.


세상은 환경에 따른 상대성으로 돌아간다.

당신은 어딜 가나 당신이지만, 환경에 따라 당신의 평가는 달라지겠지.


여초학교였다.


전교생이 1800명 가량 되었는데,

고작 그 중 십분의 일만이 남자들이었다.


남자에게 천국일 것 같지만,

마냥 좋지는 않는 바로 여초였다.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경우를 더 많이 당했고,

그때의 경험으로 여자는 좋지만, 여초는 싫다라는 내 가치관이 성립되었다.


그래도 유일하게 하나 좋았던 점은,

아무리 여초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원빈이나 장동건이 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옥동자 취급은 받지 않을 수 있었다,


성비가 9대 1.

9명의 여자 중에서 최소한, 정말 최소한 아무리 못난 당신에게도 호감 정도는

가질 여자가 1명 정도는 있을 확률이 꽤나 높은 환경이었다.


중간고사까지 끝나고 2개월이 넘은 학교 생활이 이어지자,

여기저기서 핑크빛 분위기가 연출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서로 부끄러워서 내색은 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제 3자의 눈에는 다 보였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 못한 나에게도 몇 통?

아니, 몇 십통의 손편지가 들어오고 있었다.


돌아이라는 불편한 시선을 감내하면서 2개월 이상 버텼더니,

나에게도 이런 봄날이 올 줄이야.


풋내나는 어린애들이라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여자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는 꽤 즐거운 일이 아니던가.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여초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내가 특별난 것은 아니었으니.


그 이유는 아주 간다했다.

잇뽕에게도 몇 통의 손편지가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6반의 현지가 나를 좋아한다는데?


편지를 읽으며 헤벌쭉 웃는 잇뽕이었고,

이런 녀석도 편지를 받는 세상이야 말로 정말 그곳이 곧 천국이 아닐까 싶었다.


- 그런데 너무 어려... 아쉽다.


같은 나이의 여자를 두고 너무 어리다고 말하는 잇뽕의 평가,

녀석과 비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불쾌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있었다.

좀 더 성숙한 여자가 좋다는 것...


잇뽕이야 동네 누나 엄마인, 뱃살 충만한 아줌마와 즐기고 있었고,

나는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못했지만, 미현이 엄마가 눈에 아른 거렸다.


- 우리가 고등학생 정도면, 여자애들도 좀 더 크려나?


있지도 않을, 있어서도 안 될 상상을 하는 잇뽕의 표정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나 역시 정말 많은 손편지를 받고 있었는데,

때로는 우리집 전호번호를 어떻게 알아는지, 직접 전화하는 여학생도 있었다.


함께 공부하자든지, 함께 롤러스케이트장을 가자든지,

별의 별 제안을 해왔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여학생은 없었다.


엄청 예쁘다고 생가되지도 않았고,

한편으로는 섹스가 그저 하고 싶어서 사귀자고 하고 해볼까 싶었지만,

현선이 누나보다 어린 그녀들의 구멍은 얼마나 작을지, 

과연 내것이 들어가서 그녀들의 몸이 온전할 지,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그럴거면 나보다 몇 살이라도 많은 누나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교 하는 길에 나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더니,

웬 모르는 여학생 하나가 다가왔다.


- 욕망아... 난 말이야.


일단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학교 학생이었고,

무엇보다 입이 떡 벌어지게 예뻤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조금 성숙한 느낌도 있었다.

이런 여자가 우리 학교 학생이었단 말인가.


- 2학년 최지연이라고 해.


가슴에 달린 명찰 색깔을 보니, 나보다 한 학년 위의 누나였다.

2학년 선배 중에서 이렇게 예쁜 여자가 있었다니. 생각해 보면, 선배 누나들만 1200명 정도였다.

당연히 내가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아... 그저 욕망이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주택복권에 당첨 된 기분이었다.

이게 어디서 굴러들어온 떡이란 말이냐.


지연이 누나는 나랑 키가 비슷할만큼 컸으며, 또 날씬했다.

긴 팔과 다리를 가졌고, 눈망울이 또랑또랑한 게, 마치 로맨스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과 같은 모습이었다.


더구나 너무나 하얀 피부는 투명해 보이기까지 했으니,

그리고 묘하게 성숙한 느낌... 고작 1살 많은 누나였지만, 5-6살은 많아 보이는 그 느낌...

그게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 괜찮지?


괜찮고 말고... 이 여자를 버린다면... 나야 말로 쓰레기였다.


나의 수락에 지연이 누나는 해맑은 웃음으로 기뻐했고,

아주 공교롭게도 집으로 가는 방향이 비슷했다.


나는 버스를 타고 5 정거장은 가야 했지만, 

지연이 누나는 2정거장 정도?


평소에 버스를 타고 다니는 나와는 달리 지연이 누나는 걸어서 등학교를 했다.

그래서 같은 방향에 살고 있어도 버스에서 마주칠 수 없었던 것이었다.


- 욕망이 너 학교에서 굉장히 유명하던데...


앵두같은 지연이 누나 입에서 돌아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그녀는 그것을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난 욕망이 그렇게 생각 안해. 


내 매력이 무엇인지 나도 모르겠지만,

나의 어떤 부분에 반해서 접근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무렴 어떠랴.


난 이렇게 예쁜 누나와 사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남자인데,

김칫국을 마시긴 했지만, 난 지연이 누나라면 내 동정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 날 이후,

지연이 누나와 나는 등하교를  같이 했다. 


잇뽕이 나와 함께 하려 했지만,

제발 연애 사업 좀 방해하지 말라면서 사정하고 또 사정을 한 후에야

잇뽕은 나에게서 잠시 멀어졌다.


지연이 누나와 나는 주말에도 만나 인근 동사무소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를 하기도 했고, 분식집에서 간식도 같이 먹었으며, 어른들 눈 몰래,

동네의 공원에서 손을 잡고 산책을 하기도 했다.


그래, 이렇게 천천히 진도를 빼는 거야.

그게 연애라는 것이지.


무언가 느낌이 지연이 누나와 언제일지 모르지만,

섹스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 섹스라는 경험을 꼭 지연이 누나를 통해서 해야지라는 다짐도 했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여자였다.

예쁘고 착했다.


얼마나 퍼펙트한 여자인가.


그러던 어느 평일날 밤에 지연이 누나와 나는 아주 잠시동안 동네 공원에서 

손을 잡고 평소처럼 산책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어떻게 진도를 빼볼까 머릿속으로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

키스라도 해야 하는데, 아니 아직 뽀뽀도 못했는데, 뽀뽀까지도 너무 먼 거리인건가?

아니,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그 순간 우리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는 그 목소리만 들어도, 나는 그가, 아니 그녀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정남 선배였다.


- 욕망아... 거기서 뭐해?


정남 선배는 친구들 몇몇과 함께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지연이 누나는 정남 선배를 보자마자, 잡고 있던 내 손을 놓은 후,

진짜 두 손 모아서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 언니 안녕하세요?


정남 선배가 나와 지연이 누나를 번갈아 보더니,

묘한 미소를 보이며 말을 했다.


- 둘이 사귀니?


지연이 누나가 부끄러워서 우물쭈물 하길래,

남자인 내가 당당히 말을 했다. 우리는 사귀는 사이라고...


- 그래? 보기 좋네. 그래도 너무 늦은 시간이야. 집에 가야지.


정남 선배는 나와 지연이 누나를 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 또 양아치 만나면 안 되잖니. 밤길은 위험하잖아.


- 네. 언니.


정남 선배의 말에 지연이 누나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 그래도 남자인 욕망이가 데려다 줘야지? 이름이?


- 최지연이라고 해요. 언니.


- 그래 욕망이가 지연이 집까지 데려다 주면 되겠네.


말을 마친 정남 선배가 이번에는 내 머리를 쓰다듬지 않고,

어깨를 몇 번 툭툭 치며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뒤를 몇몇의 그녀의 친구들이

뒤를 따랐다.


- 욕망이는 정남이 언니와 친해?


지연이 누나가 물었고,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도움을 받은 적은 있지만, 딱히 친하다고 해야 되나? 나는 정남 선배에 별 관심이 없었다.


- 아니야? 같이 매점도 가고 그러던데... 


괜히 지연이 누나가 의심하는 것 같아서,

난 나름대로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단호하게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했다.


- 그렇구나... 정남이 언니 정말 대단한 사람인데....


도대체 정남 선배를 아는 사람들은 왜 다들 그녀를 대단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학생회장이자, 전교 1등이면 다 대단한건가.


아,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것은 맞겠지만...


- 공부도 항상 전교 1등이고.... 싸움도 잘하고....


싸움? 지연이 누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흘러나왔다.

여자가 싸움을 잘해봐야 얼마나 잘 싸운다고, 그건 그렇고 여자가 잘 싸우는게 

그게 대단한 일인가?


- 나도 잘 모르지만.. 정남이 언니가 이 근처 학교에서 가장 강한 일진이래.

  싸움 잘하는 오빠들도 많이 알아서 남자들도 못 건든다고 하던데....


일진은 뭐야 또?

일진이라는 말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일진이라는 뜻은 모르겠지만, 일단 싸움 잘하는 깡패같은 여자란 소리잖아?


- 그건 아니고.... 일부러 싸움을 걸거나 하지는 않는데... 약한 애들 건들지도 않고...


그러면 뭐 정의의 사도야? 

지연이 누나의 말을 들으면서 정남 선배의 정체를 하나 알 수 있었다.

우리학교 학생회장이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으며, 싸움 잘하는 일진이었다.

일진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지만...


- 항상 당당하잖아... 공부도잘하고... 그래서 여자 애들이 많이 좋아하는 거야.


내가 봐서는 정남 선배는 오지라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뭐, 사람마다 보는 시각은 달랐으니까.


- 암튼 대단한 언니야....


그래, 정남 선배가 대단하다고 하자. 

그만 이야기 하고, 우리 하던 진도는 빼야지. 안 그래 누나?


- 정남이 언니 말대로 늦었으니... 이만 집에 갈까?


그... 그럴까?

그날 나는 지연이 누나를 집까지 바래다 주었고,

나의 조름에 그녀는 볼에 살짝 뽀뽀를 해주었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지연이 누나를 바래다 주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웠으니까.


- 내일 보자. 안녕.


내 볼에 뽀뽀한 지연이 누나는 부끄러운지 급하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그래, 아쉬지만,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고, 시간은 항상 있으니까.


그러나 그때는 몰랐다.

저게 작별의 인사가 될 줄은...


다음날 학교에서 지연이 누나를 마주쳤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그녀가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


볼에 뽀뽀한 것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그런건가 싶었지만,

이건 정말 나만의 착각이었다.


지연이 누나의 피함이 하루


이로 끝나지 않았고,

이틀째가 되자, 아예 집앞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나를 본 지연이 누나는 내 눈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이런 변명을 하면서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 나...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며 행복해 했잖아.

즐거웠잖아. 그런데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 미안해....


이 세글자에 아주 짧았던 열 네살의 연애는 끝나버렸다.


차인건가?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지?

뽀뽀해달라고 한 게 잘못한 것이었던가?


집으로 가는 길에 차인 이유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맥락도 없이 이별선고라니,

분명 기분좋게 헤어지고, 다음날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지연이 누나가 싸이코인건가? 그건 아닌데...


아무리 여자의 마음이 갈대라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짜증도 나고 화도 났다.

속에서 무언가 터질 것만 같았다.


그리고 집앞에서 난 미현이 엄마를 우연찮게 만날 수 있었다.


- 욕망이 오랜만이네... 학교생활 잘하고 있니?


아주 놀랍게도 갈대는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미현이 엄마를 보는 순간 모든 짜증과 화가 나에게서 사라졌다.


학교 생활을 아무 문제없이 잘하고 있다고 말을 하자, 

미현이 엄마가 다시 입을 열었다.


- 기특하네... 이제는 다 컸네... 장가 가야겠다...


미현이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그 부드러운 손길에 정신을 놓을 것만 같았다.


그래, 최지연이고 나발이고, 미현이 엄마가 짱이다.


- 공부 열심히 하고....


미현이 엄마와 인사를 나눈 후, 

나는 집으로 들어왔고, 미현이 엄마는 볼일이 있어서 그런지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어딘론가 발길을 돌렸다.


2층에 올라온 나는 방금 전 느낀 미현이 엄마의 손길을 잊지 못하고,

미현이네 집을 쳐다 보았다.


아주 좋은 타이밍이었다.

옥상에 빨래들이 널려 있었고, 난 지체할 것이 평소처럼 미현이네 집 옥상으로 건너갔다.


이날은 정말 운이 좋게도,

색깔별로 세 장의 팬티가 빨래줄에 널어져 있었다.


난 보라빛 향기가 좋더라.


보라빛 팬티를 집어 든 나는 집으로 돌아가 얼굴에 묻고,

미현이 엄마의 향기를 양껏 마셨다.


한참동안 미현이 엄마를 느낀 나는 그녀의 보라빛 팬티를 가지고,

익숙하게 자위를 했고, 또 자연스레 보지가 닿을 부분에 다량의 정액을 쏟아냈다.


무언가 기분전화이 되는 느낌이었다.

최지연? 니미 좆까라 그래.


정액이 묻은 보라빛 팬티를 손빨래 한 후 다시 미현이네 집 옥상으로 돌아가

제자리에 넣어 놓았다.


평소라면 여기서 끝내야 했지만,

미현이 엄마의 향기 취한 나는 이번에는 검은색 팬티를 집어들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위를 하면서 

미현이 엄마의 팬티에 정액을 쏟아 냈는데, 손빨래를 하려고 욕실에 들어갈 무렵,

갑작스레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사후처리를 하지 못했다.


방으로 들어온 나는 미현이 엄마의 팬티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제자리에 갖다 놓기에는 정액이 범벅거렸고, 무엇보다 검정색 팬티라 그런지,

조금씩 말라가는 정액의 흔적이 너무나 뚜렷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이 흘렀고,

점점 검정색 팬티에서 말라가는 정액의 흔적은 심상치가 않았다.


좆됐다. 씨발.


하지만, 진정한 좆됨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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