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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57 조회 2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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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는 몸이 달았다. 

맘씨좋은 농부의 손에 걸려 이 집에 온지도 벌써 육개월이 넘었다. 

각시는 용궁에서의 생활보다 이곳 시골에서의 생활이 더 좋았다. 

누군가에게 극진히 사랑받는 기분. 그 하나만으로도 좁고 불편한 이 작은초가집이 용궁보다 좋았다.


헌데 요즘들어 근심이 하나 생겼다. 

얼마전 농부가 밭으로 일하러 간 틈에 이 곳마을의 사또라는 사람이 이곳을 지나쳐간게 화근이었다. 

사또는 마당에서 고추를 말리던 각시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각시는 사내의 마음을 다 헤아릴만큼 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사또란 늙은사내의 눈에 담긴 음욕은 알아챌 눈치는 있었다. 

사또는 자신의 얼굴과 몸을 한참동안이나 훑어보다 갔다. 

같이 온 병정같은 사내들은 사립문 밖으로 내보내고 마루에 앉아 한없이 인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대했지만, 

각시는 알수있었다. 그 모든것에 담긴 건 자신을 어떻게 해서든 품고 말겠다는 역겨운 음심이었다. 

맘씨착한 농부도 저녁밥을 먹고나면 그런눈을 하고 자신에게 달려들곤했다. 

그 동안 금욕한 세월을 만회라도 하려는듯 농부는 지칠줄모르고 허리를 움직여댔었다. 

아침이면 각시는 허리밑의 뻐근함에 걷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하지만 참을 수 있는것들이었다. 

농부는 착한 사내였기때문이다.


사또는 달랐다. 무턱대고 집안으로 들어서서는 이곳저곳을 살피는척 각시의 농익을대로 농익은 몸선을 음흉하게 바라봤다. 

그저 시선이 닿을뿐인데도 각시는 그 닿는시선이 자신을 벌거벗기는듯한 불쾌감에 어찌할 줄 몰랐다. 

얼굴은 달아오르고 시선은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았다. 

오히려 그런점들이 사또의 음심에 더욱 불을지핀다는 사실을 모르고 말이다.


'어디서 이런년이 나타났지??'


사또는 눈앞에서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고 고개를 숙인 여인의 아찔한 자태에 

당장이라도 욕구를 풀어내고싶은 욕망을 간신히 참았다. 

꽁꽁 싸매입은 윗저고리로도 감추기 힘든 앞가슴의 우뚝한 굴곡은 평소 기생집에서도 보기힘든것이었다. 

앞가슴가리개를 걷어내면 그 안에 무엇이 있을것인지는 자명한 법. 

사또는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도 불끈거리는 아랫도리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그저 입맛만 다실뿐.


-여기서 일하는 농부와 혼인을 했다고???


당연한 얘기를 사또는 물었다. 

혼인이라는 말도 그는 사실 잠자리를 했냐고 묻고싶은것이었다.

각시가 고개만 슬쩍끄덕였다.


-얼마나되었느냐??


이제 육개월정도...되었어요...


'농부새끼 아주 이맛저맛 다 보았겠구나'


-농부놈의 벌이가 시원치않을터인데...허허 


사또가 입맛을다시며 흰소리를 해댔다. 그는 각시에게 호의를 가장한 유혹을 제시했다.


-마침 관청에 내 뒤치다꺼리를 해줄 여인하나가 필요한데 어떠냐. 니 년이 해볼테냐? 급여는 풍족할것이야. 농부놈 한달치 벌이를 너는 한주면 받아갈수있느니라


'....?!'


각시는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침 농부가 요즘 철이 좋지않아 벌이가 시원치않다는걸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기 때문이다. 

위험한 유혹이기도 했다. 사또의 눈에 담긴건 자신에 대한 뜨거운 음욕이기도 했으나 

자신도 언제나 집안에서 농부의 재산만 축낼 순 없는 법.


'하아..어쩌지...'


-허허. 고민이 뭐 필요하느냐. 그래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 같으니 내 오늘은 이만 돌아가마. 손끝이 야무지면 녹봉은 더 추가로 쳐줄테니 생각 해보거라 


그렇게 입맛만 다시다 사또가 돌아갔다. 각시의 고민은 그날부터였던 것이다.


농부가 나가서 일하는동안 비는 시간동안만 관청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녹봉을 받는건 그냥 듣기엔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맘에 걸리는건 심상치 않은 사또의 눈. 그 이글거리는 음욕. 그것이었다.


-니왔소 부인 헤헤


농부가 평소보다도 일찍 집에 도착했다. 갈수록 일이 적어진다는 뜻이기도했다. 

하지만 농부의 얼굴에 근심은 없었다. 이리 예쁘고 색기넘치는 부인이 집안에 있다는 생각때문일까. 

그는 마루에 앉아있던 각시를 그대로 올라타누웠다.


-앗..초저녁도 되기전인데 왜이러셔요


-허허 오늘따라 부인이 더..어째...으읍


-아윽..


농부는 마루위에서 그대로 각시의 저고리를 벗겨냈다. 

한두번 해본일이 아닌지라 그저 손이가는대로 각시의 옷이 벗겨져나갔다. 

각시는 근심 반, 농부에 대한 정 반으로 그저 말리던 손을 멈추었다.


-저녁먹을 쌀이 부족해요...하윽


각시의 말은 이제 농부에게 들리지 않았다. 

농부는 사또가 이글대며 탐욕스런눈길로 쓰다듬던 각시의 젖가슴을 이리저리 마음껏 가지고놀았다. 

언제봐도 아랫도리가 팽팽해지는 가슴이라는 생각이 농부에게 들었다. 

당장 이 가슴을 빨아대다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이란 값싼생각이 부족하단 쌀밥보다도 먼저 지나갔다.


쭈우왑 쭈웁 쫩


-하아...하아..


각시는 농부가 성욕을 풀고나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아야겠다 다짐했다. 

그럴려면 농부가 지금 하는 이 행위를 빨리 끝내야할것이다. 

각시는 농부가 일을보기 좀 더 쉽도록 허리를 들어 치마를 벗어주었다. 

허리아래를 밀착시킨 농부는 새하얗게 드러난 각시의 아득한 각선미에 머리가 터질듯한 정욕에 사로잡혀 

그대로 각시의 옥문으로 자신의 물건을 돌진시켰다. 희롱의 끝은 결국 삽입일것이다.


쑤욱...찌걱..찌걱


-하...앙...여보..빨리..


적당히 농부의 비위를 맞춰가며 각시는 하반신에서 올라오는 통증에도 색정적인 신음소리를 내주었다. 

찌걱거리는 소리와 각시의 색기가득한 신음소리가 농부의 귀에 울려퍼지자 그는 짐승처럼 각시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흔들...흔들..덜컥..덜컥


각시는 농부가 위에서 아래로 쑤셔댈때마다 흔들리는 몸은 방관한채로 마루바닥에 맡기고는 

여전히 지난번 사또의 제안만 근심할 뿐이었다.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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