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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정도 날 괴롭힌 사촌누나년 영원히 조진 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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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2:16 조회 1,3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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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 등산모임 꼬라지 실황한 이야기 썼는데, 날려서 그냥 사촌누나년 이야기 하나 풀게.


나는 원래는 좀 범생이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사촌년이 선넘은 바람에 그 길로 그냥

인간 미만된 새끼임.


글 내용이 니들이 싫어하는 내용 많을거라 봄.

그냥 볼 새끼만 봐라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사촌누나년이 날 너무 괴롭혔다.

진짜 자꾸 날 발로차고, 머리 붙잡고 내 위에 타고, 머리 뒷통수 때리면서 말이라고 이랴이랴 거리고

진짜 시발 중1이었는데 중학교 년이 초딩 6학년 남자애한테 저러고 싶었을까?


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이해가 안감.


우리집은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음. 아버지 보험금이랑, 어머니 일하는걸로 진짜

가난을 면하긴했는데, 정말 살 데가 없어서 길거리로 나앉을 뻔한 걸 사촌년네가 쪼금 살아서, 

우리집에 건물 중 하나에 월세 하나를 줬음

싸게.


그 어린 나이에 내가 이걸로 지랄하면 어머니는 그저 곤란하실거라 생각을 또 했음

진짜 시발 기특한 새끼.


그래서 사촌년이 하던거를 견디기만 했음.

진짜 당한거를 나열하기 시작하면 여기 서버 터질지도 모른다 진짜


근데 중2때까지는 진짜 그냥 날 스트레스 받으면 샌드백 정도로 취급 했었는데

어디서 또 좆같은걸 디비봤는지, 중3때는 이제 성적인 괴롭힘을 동반하더라고


진짜 내 바지 발가벗겨놓고

발기 1초만에 하라고하면서 못하면 머리를 발로 찬다거나,

딸딸이 치면서 노래 부르면서 막 애교부리라고하거나


진짜 너무 힘들었던건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를 어디서 소문들었는지

그애 체육복을 훔쳐와서, 거기에 정액 싸질르고, 그거 여자애 사물함에 다시 넣어두라고

근데 그거 안하면 더 괴롭힐거라고해서


결국 했다. 진짜 당해보지않으면 모른다. 저걸 왜함? 병신임?

근데 초등학교6학년부터 3년여 동안, 특정한 사람 발 아래 밟힌채로 계속 계속 괴롭히는걸

당하면 그냥 무기력해짐 사람이.


그래서 했더니, 같은 학교 다니던 누나년이라는게, 소문을 내서

그 여자애가 교실 한복판에서 내 뺨을 갈기고, 욕하고 교무실 불려가서 너 미쳤냐고

선생님한테 혼나고, 그 애 부모님도 나 발로 깠다

땅바닥 구르다가 바로 자세 잡아서 무릎꿇고 빌면서 죄송합니다, 제가 진짜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하면서

막 엉엉 울면서 그 애 부모님 아버지 발 붙잡고 발등에 이마대고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하면서 진짜 울던건 지금도 가끔 꿈에서 나옴.


군대? 좆밥이다. 군대꿈 그런건 진짜 추억이지. 난 저 꿈 꾸고나면, 그날은 심장 두근거림이

일정하질 못해서 아침에 심부전 오는 기분이다. 진짜.


아무튼 그렇게 정말 살았다.

그렇게 고등학생 되니까, 이 년이 고1때까지는 진짜 존나 괴롭히더니

고2때는 존나 조용하더라. 뭐 듣기로는 공부 성적이 떨어져서 뭐 어쩌고


진짜 나는 너무 좋았다. 일주일 내내 괴롭힘 쳐받다가,  주말? 토일 중 하루만 괴롭힘 받으니까

진짜 살 것 같았다.


고교시절의 나는 너무 주눅들어있어서, 애들한테 좆밥 취급 받고 살았음.

근데 그중에 나 진짜 생각해주는 존나 씨발 너무 고마운 새끼가 있었음

난 지금도 그새끼가 자기똥 먹으라고하면 존나 맛있게 먹을지도 모름.

물론 그새끼는 이런말하면 존나 질색하겠지만...


그 새끼가 니는 그냥 다 평균인데, 왜 시발 니보다 키도 작은 새끼들한테

맞고 다니냐고 존나 그게 마음에 안든다면서 자기가 다니는 권투 도장에 같이 가자고

관장님이 자기 삼촌 친구라 한 명 정도는 공짜로 다니게해준다고


우리집이 가난한걸로 알았거든. 뭐 진짜 병원 돈없어 못가고 그런거만 없지

행색이 초라한 건 맞았음


그렇게 난 고1 여름방학때부터 운동했음. 고맙게도 관장님은 진짜로 나를 공짜로

열심히 가르쳐주셨다. 나도 진짜 관장님한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날 더운날엔 수박이나 막 박카스 한 상자 냉장고에 차갑게해서 그거 뜨거워지기 전에

막 뛰어와서 드리고 그랬음. 진짜 내 고교시절 얼마 안되는 청춘임.


그렇게 1년동안 복싱 배웠음.


그리고 그 쌍년이 고3이 되고는 진짜 다시 지옥이 시작됐음

나는 솔직히 고3되면 이제 더 덜 괴롭히겠지하고 존나 낙관하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좆밥같이 낙관적으로 생각한거임.


고2때 공부하다가 안된다는걸 알게된 후로는 이 년이 더 엇 나간거임.

원래는 존나 혼자만 일진년같았는데 고3때 일진년 친구들 막 사귀고 막 언젠가부터

어머니 출근하시면, 막 집에 찾아와서 날 괴롭히던 년이 이젠 자기 집이나, 

아니면 알지도 못하는 뭔 원룸같은데로 부르더라


당연히 안가면 존나 쳐때린다고함.


그래서 갔었지.

후....그리고 거기에는 사촌년이랑 일진년 둘이 있더라.

뭐 지들 아지트? 뭐라하는데 그런건 기억 안나고, 나보고 옷 벗으라고하더니

이 씨발년들이 그 뭐야 옷핀같은거랑 모나미 볼펜 잉크 일부로 터뜨려서 모아둔걸 가지고 있는거야.

존나 싸했지. 그리고는 썅년 둘이 나 양 팔에 깔아뭉개고 앉고 누나년이

요즘 시발 감 잃었다면서 지랄 뭐라고하면서

내 몸 보고는, 이새끼 운동하냐? 하면서 니 시발년아 나한테 복수하려고 운동하는거냐 하면서

존나 나 누운상태인데

배때기 발로 존나 찼음. 내가 컥컥 거리니까 존나 병신년같다고 하면서 사진 존나 찍고

내 가슴에 병신아다새끼같은 말 옷핀으로 푹푹 쑤셔서 잉크를 들이붓더라

당연히 시발 제대로 문신이 되진않아도, 존나 희미하게 문신이 됨.


나는 그거때문에 대중목욕탕도 못갔음.

지금이랑 다르게,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었음. 문신을 지울 수 있는건지도 난 몰랐고.

그날 질질 짜니까 그거 녹음해서 내 앞에서 틀면서 그 일진년 둘 하고 같이 쳐웃더라.


끔찍했다. 진짜.

그리고 내가 고3될 즈음에 그년은 원래 살던 곳 아니고, 전문대 같은 곳으로 감.

과는 모른다 시발 알 바 아니고.


그리고 나는 4년제 대학 갔고, 1학년 1학기만에 바로 군대로 도망갔다.

육군은 꽉차서 내년까지 기다려야하길래

해병대를 갔음. 면접보고 빨리 빨리 하면서 기다렸다.


혹시라도 그년이 방학때 나한테 올까봐 그게 무서워서 존나 빨리 도망쳤음

여기로 가면 2년 정도는 피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해병대에서 생활은 뭐 선임 기분 맞추는건 사촌년 기분 맞추는거에 비하면

시발 개꿀이었고, 대부분은 합당한 이유로 기합받고, 나도 후임들이 많이 따라주면서

진짜 좆병신같았던 모습에서 그나마 사람구실 할 정도로 자존심이 생겼음


그리고 내가 전역하기 두 달 전쯤에 어머니한테 편지로 연락이 오더라.

전화로 하시면 되는거를 ㅋㅋ 하면서 편지 뜯어봤는데...


신의 목소리라는거 들어봤냐?


그년 집이 보증을 서서 망했다고 ㅋ

부모님이 야반도주를 했대. 제 3금융권 어쩌고 이야기 들리는데 좆까고 ㅋㅋㅋ

10년여 시간동안 어머니는 노력하셨고, 그 월세던 집 아버지 보험금 남아있던거랑

내가 보내드린 군대 월급 조금 그런거 다 싹싹 쓸어서, 원래 살던 곳이랑 비슷한 곳을 샀음.

그리고 지금 사촌년은 우리집에서 생활한다는거야. 그 뭐야 졸업하고 백조인지 나발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존나 행복해서 후임들한테 마약했냐는 소리까지 들었음

전역 두 달 내내 뭐 힘들고 시간안가고 그런거 없었다.

빨리 그 시발년이 망한꼬라지를 보고싶더라.


그리고 그렇게 전역하고 바로 시발 우리집으로 갔다.

나는 술쳐먹고 뭐 동기들끼리 전역 축하 뭐 이런건 잘 모르겠더라.

좋긴한데, 아 너무 급했음 당장 그 썅년 얼굴 일그러진걸 봐야겠더라고


집에 벌컥하고 들어가서 어머니 끌어안고 전역 명받았다고 경례하고 있으니까

그년이 존나 떨떠름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라.


나는 군대에서 운동도 많이하고, 맞후 하나가 유도도 했어서 막 같이 운동하면서

살 좀 많이 불었었음.


근데 딱 거기까지면 좋았을거임.

나도 뭐 인생 조진거보고 그냥 소소하게 갑질이나 하려고했거든

꼬우면 쳐나가라 그런식으로


근데, 상황이 어머니도 계시고하니까 사촌년을 뭐 딱히 할수도 없고

나는 더이상 나한테 괴롭힘이 없을거라는 생각만으로 그냥 끝내려했었음.


나는 여기까지는 인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근데말야. 시발년이 날 인간 언저리로 만들더라.

그년은 사실 어머니 가시면, 이전보단 좀 못했지만, 여전히 날 깔보고 괴롭혔음

나는 뭐 이정도는 괴롭히는거 축에도 못끼지 하고 말핬는데


사건이 터짐.


안방을 간만에 청소 중이셨던 어머니가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거야. 그것도 아버지거.

행여나 잃어버릴까 투명한 유리상자 사서 거기에 넣어두시고 매번 아버지 보고싶을때마다

그거 쳐다보면서 힘내던 어머니였는데


와. 나는 근데, 그 순간 퍼뜩 그 썅년이 했다고 생각이 들었음

근데, 어머니는 그런 생각 추호도 안하시는거 같고

그리고 일단 사촌년은 외출한 상태고...


나는 일단 좀 더 찾아보라고 했었음. 조용히 휴대폰으로 연락했다.

니 어디냐? 하고


그러니까 그년이 니? 시발새끼야 돌았냐? 하고 말하길래

내가 닥치고, 너 지금 우리 아버지 반지 가져갔지? 하고 말했음.

그러니까 ㅋㅋㅋㅋ를 존나 치더니, 어쩔꺼냐고하더라


내 귀 안쪽에서 뭐가 끊어지는 소리가 났음.

그렇게 나는 인간 한가운데서 미끄러지면서 인간이랑 짐승 가장자리에서

살게됨.


쉬는 시간 끝났다.

일 끝나고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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