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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가장 힘든 소개팅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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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2:15 조회 3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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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친구 주선으로 신사동 어디더라 녹차가 유명하다는 까페 거기서 했는데 내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창가쪽에 앉아서 물 마시고 있었는데 창 바깥으로 검정색 카이엔에서 박나래비율 + 늙고 힘들어 보이는 김숙이 내리더라고 속으로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당첨 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마주보고 있는데 표정관리 절대 안되고 손발이 저릿저릿 할정도로 불쾌하고 힘들더라구 일단 이여자 하는 이야기는 자기가 공부랑 일하느라고 남자 만날 시간도 없었고 자기 아버지가 경기도에만 골프장이 몇개고 그중 하나를자기가 얼마전에 받았다 이런 이야기 하면서 자기는 남자가 돈 안벌어도 상관없다 그냥 본인 옆에서 외조 잘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나보고 돈 잘버냐물어 보는데 솔직히 우리 집안 보다 몇배는 잘사는거 같더라 그러면서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고 내가 가진거에 만족하자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마지막은 나보고 가장 좋아하는 술이 뭐냐고 물어봐서 조니워커 블루 좋아 한다고 하니까 2차는 자기가 쏜다고 했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서 담에 보자고 ㅌ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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