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고 답답한 내 불륜 썰..3 > 썰게시판

"안아줘.."

내 말을 잘라먹은 지혜는 왠지 필사적으로 보였어.

 "진심이야?.."

지금 생각하면 정말 등신쫄보같은 대답이었지만

내 아랫도리는 이미 바지를 뚫고 나올 기세였고

우리는 그 자리에서 30대에서 다시 고등학생때로 돌아간듯 했어.

나는 그렇게 지혜를 범했어.

열대야가 휘몰아치는 여름밤에.

나와 지혜의 신음소리와 풀벌레와 매미소리로 뒤범벅이 된 

버려진 시골길 어느 한 구석에서

우리는 정말 열심히 서로 땀에 젖은 입술과 목덜미를 핥아 댔고

서투르게 지혜의 땀에 젖은 양말과 상의를 벗겨 던져버린 나는 

봉긋한 지혜의 가슴을 감싼 민트색 브래지어 후크를 

몇번이나 엇나가는 떨리는 손과 호흡을 가다듬으며 벗겨갔지.

마치 처음 섹스를 배워가던 고삐리 시절로 돌아간듯

마음을 다해 그녀를 탐하기 시작했어.

"하아..."

브래지어를 벗기자 그녀의 유방이 봉긋하게 튀어나왔어.

땀방울이 송글송글 맻혀..너무나도 귀엽던 지혜의 유방.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지..조금 감동스럽기 까지 하더라.

"왜 그래??"

"너무..예뻐서..."

"......흐으.."

부끄러워 고개를 파묻는 지혜를 보고 참을 수 없어진 나는

지혜의 가슴을 혀로 쓸어내리며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어

다행히 멜빵 바지는 통으로 되어 있으니 정말 쉽게 벗길 수 있더라

남은 건 속옷이었는데 골반에 손을 대자 지혜가 내 손을 잡았어

"...면 안돼.."

"응?? 뭐??"

"웃으면 안돼."

그렇게 말하는 지혜를 보고 곧 눈치챌 수 있었어.

브래지어와 속옷 색깔이 달라서 창피해 하는 거였어.

정말이지...도저히 30대라고 보기 힘든 귀여움이랄까..

"하....마음이 간질간질해 죽겠다 지혜야."

나는 지혜의 연핑크의 그 얇은 팬티 쪼가리를 힘주어 뜯어내듯이 

벗겨버렸어. 속옷을 벗기니 그 안에 감춰진 땀냄새와 다른

농밀한 여자의 냄새가 확 느껴지더라.

선전포고로 이뤄진 장시간의 키스로 인해 이미 별다른 애무가

필요 없을 정도로 홍수가 나 있는 지혜의 음부를 향해

나는 감격스러움을 느끼며 내 물건을 삽입했어.

"하으...ㅅ"

정말 좁은 보지.

지혜의 보지.

그게 그녀의 안에 들어간 내 첫 감상이었어.

이미 젖을대로 젖어 빡빡하진 않았지만 정말 구멍이 좁은

마치 범해선 안될 존재를 범하는듯한 배덕감을 느끼게 하는 보지.

"....안아줄래?"

나는 부드러운 그녀의 말에 삽입한채로 꼭 그녀를 안아줬어.

시골 정류장의 원목 나무 벤치는 정말이지 딱딱했고

벗어버린 상의에 수시로 모기가 달라붙기도 했지만

그런건 나한텐...우리한텐..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

그 뒤로 우린 정말 짐승같은 섹스를 했어

땀과 타액이 지저분하게 범벅이 되어

내 뱉는 신음소리를 매미소리와 벌레소리로 지워가며 

정상위 한 자세만으로 그녀의 안을 왕복해가며

정말이지 오랫만에 여자를 탐하며 행복을 느꼈어.

섹스리스인 와이프에게서도 결코 맛볼 수 없었던,

업소에 가서도, 자위를 하면서도 맛볼 수 없는

-마음이 이어진 상태에서 서로 몸을 뒤섞는 그런 섹스.

"지혜야앗.."

"흐윽...흐으응..."

사정할 느낌이 가까워오자 나는 지혜에게 신호를 보냈고

그런 내 신호를 감지하듯 그녀도 다리를 더욱 벌려 응답해줬어.

"아...안에..."

신음속에 들리는 그녀의 애닳는 주문에

"지혜야아앗!!!"

이미 사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오르가즘속을 헤매던

내 물건은 꿀럭꿀럭 정액을 그녀의 안에 토해내기 시작했어.

사정할때 자궁이 열린다는 느낌?

그런 표현은 그야말로 시쳇말로만 들었었고,

허황된 소설속 표현인줄만 알았는데

지혜안에 방출할 때 정액이 그녀의 안 깊숙한 곳을

적시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황홀하게 사정했어.

사정할때 한손으로 그녀의 왼쪽 엉덩이를 쥐고 있었는데 

항문쪽이 움찔거리는게 마치 내 뱉는 정액을 마시듯이 그녀의 

보지안도 작은 경련같은게 느껴지더라.

"하아....."

사정이 다 끝나고 거친 호흡을 가다듬을 때쯤 그녀가 나직히

귓가에 속삭였어.

"....싸면 안됀다고...바보야아..."

내 귓볼을 살짝 무는 지혜.

지혜가 내 귓볼을 물었던 그 때,

일시나마 고등학생이 되었던 나는 다시 

30대의 아재로 되돌아오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