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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2:27 조회 23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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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누나랑 술마시다 우연히 누나 후배가 동석하게 됨.내 취향이라 누나 몰래 번호따고 한달정도 썸 탐.둘다 이혼한 처지라 말도 잘 통하고 성격, 취미, 식성도 잘맞고 괜찮아서 최근에 사귀게 됨. 물론 잠자리도 함. 속궁합도 잘 맞음.
어제 누나만나서 사귄다고 얘기함.누나가 놀라더라. 그러더니 다시 생각해 보래.이유인 즉 그녀가 엄청난 부자라네. 건물, 땅 이런거 해서 200~300억 쯤 될거라고 하네.만날때 보면 어렵지 않게 사는가보다 싶었는데 그 정도일진 몰랐음.그 얘기 들으니까 나도 덜컥 겁이남.본인은 짐 사업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는 처지임. 도대체 그녀는 내처지 잘 알고 있으면서 날 왜 만나고 있었을까. 그냥 호기심? 지금까지 살면서 제대로된 연애 한번 못해봤다더니 사실인듯...
차이가 나도 적당히 나야 해보겠는데 이건 너무 차이가 남. 남들은 땡잡았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절대 그런거 없음.너무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는데 미치겠음.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솔직하게 털어놔야 할까? 아님 모른척하고 본인이 얘기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지금의 심정은 내일 헤어지더라도 솔직하게 얘기할 생각임.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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