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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삶이란)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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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52 조회 1,0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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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5(삶)





나는 현미의 눈물젖은 눈망울을 보면서 웬지 모르게 처연함을 느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 저..저 진짜......아 빠 딸이라면서요........"



"....응...???...다 당연하지....당연히 현미는 아빠 딸이지......"



"....그냥 아빠딸이 아니라.......진짜 아빠딸이라면서요....얼마전에 그랬잖아요 "



".......마 맞아...현미는 진짜 아빠 딸이라니까....."



"....저....저....떠나기 싫어요...아빠...이제는 정말로 무 서워요....히힝....."





현미는 갑자기 울음보를 터트린다. 나는 순간 머리가 하예지면서 멍해졌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호 혹시 이여편네가.......이거 애한테.........



"...도 도대체 무 무슨말이야......호 혹시 어 엄마가...너한테....나 나가라고 하든...???..."



"......아.....아니면....호 혹시 현수가...너 너한테..........."







현미를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다. 답답했다. 현미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도대체.............



".....저....여기서 나가는거 싫어요......."



"......도 도대체 무슨말이야...응....???......차근차근히 말해봐......."



"....다른집에서도 그랬어요....항상 아빠딸이라고 해놓고...항상 나를 버렸어요..."



"................뭐...???...그게 무슨말이야....????...."



"... 모든 아빠들이...다 그랬어요....같이 산다고해놓고....모두 나를 버렸어요..



전 알아요........"



"..........뭐 뭘 아는데....그리고...."







그러고 보니 이해가 갈듯도했다. 현미는....부모가 모두 죽은후.....이집저집으로 수도없이



전전했다고했다. 결국은 이렇게 우리집으로 오게 되었지만, 우리집으로 오기까지.........



아마도 전에 있던 집들에서....딸이라고했고...같이 살자고해놓고...결국은...그 그런데 왜...??



" 아 아빠도 이 이제는....절 안 이뻐하시잖아요....."



"...그 그게 무슨말이야.....아빠가...현미를 얼마나 이뻐하는데......."



"...괜찮아요... 안이뻐해도 좋으니까....다른집으로 가라고 하지 마세요...."



"...아니야...절대로아빠는...현미를 다른데로 보내지 않을거야....아빠는 말이야



현미랑 끝까지 살꺼야...아빠는 절대로 현미를 버리지 않아...정말이야...



그리고, 현미야 아빠가 현미를 안이뻐하다니....아빠는 현미를 얼마나 이뻐



하는데......정말이야....."



"......그런데 아빠는 그러면 왜 저를 안 안아주세요...???...."



".....그...그게 무슨소리니....안 안아주다니....???...."



"...처음에는...저 이뻐해주시고....안아주시더니...이제는...다른 아빠들도 그랬어요"







현미를 보면서 나는 무언가 머리에 번쩍하고 스쳐지나가는것을 느꼈다. 그 그렇구나....



얼마전...그때서부터...조 조금..그랬더니...그걸 가지고...불쌍했다. 이리저리 버림받다보니



애가 눈치만 늘어가지고....이제서야...나는....뭔가가 이해가 갔다.



"...현미야...아니야...아빠는 현미를 좋아해 현미와 헤어질 생각도 없고....단지...."



"....저 정말이요....정말이요...???......"



"..그럼 아빠가 현미를 얼마나 이뻐하는데...그리고 얼마전에 아빠가 보여줬지...."



".....현미가 아빠 진짜딸 됬다는 종이요...???...."



"...그래....이제는 현미가 아빠 진짜 딸이 되었기 때문에 현미와 절대 안헤어져...



헤어지면 하나님이 이놈해.....알았지...???...."



"........그 그래도...아빠가...저를 이뻐해주세요......"



"....정말 이뻐한다니까......"



"...그 그럼...이제 아빠 무릎에 앉아도 되요...???...."



".....그...그럼......당연히 되지....그 그렇지만...현미야...."



".............????????????..............."



"...현미도 이제는 컸잖아...그러니까...아빠 무릎에 앉는것은 좀그래...애기들이나



아빠 무릎에 앉는거야.......알았지......???......"



".....그 그래도....전....아빠 무릎에 앉고 싶어요......"



"......아....알았어........그런데 다른사람들이 현미 숭보면 어떻게 하지...???..."



"........괜찬아요....."



"...다른사람들이...아빠도 흉볼텐데........."



"...그 그러면...다른사람들이 안보게 하며 되잖아요......."





입맛이 썼다. 현미는 왜 그렇게......하긴 정이 그리웠겠지...아마도...그런걸로...마음에...



위안과 안정을 삼으려는것 같다. 할수없는것 같다. 좀 크면 낳아지겠지....



"....아 알았어......현미는 아빠 무릎에 앉는게 그렇게 좋아...???..."



".....네...!!!...전 알아요......"



".........???????????????...................."



"....아빠들은 이뻐하지 않으면 무릎에 못않게 해요...그러면... 아빠집을 나가야되요..."



"..............^%$^%$^%$........"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현미가 내손을 잡고는 빤히 나를 보면서 헤맑은 미소를 짓는다.



초인종이 울렸고....현미와 나는 피자를 먹었다. 허탈했다.



피자를 먹고 샤워후....서재에 들어가....서류 정리를 했다. 현미는 서재 내 의자옆에.....



서서...한손으로는 내손을 잡고.....혼자서 웅얼웅얼 노래부르면서....놀고있었다.



내가 바라보면...방긋 헤맑은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슬쩍



내 무릎에 앉는다. 나는 그냥 내버려두었다. 조금 어색했지만, 그런데로..나는 서류들을



정리할수있었고......서류들을 컴퓨터화일화 할수있었다. 그런데 뜬금없이...현미가....



".....아빠.....언니들 안봐....????....."



"....응...???....뭐...???......."



"...괜찮아...언니들.....봐도 되......."





현미가 빤히 나를 본다. 이 이게 무슨소리인지......호혹시 서 설마...........



"...아빠가 그러는데.... 아빠들은 어른이기 때문에 가끔 그런거 봐도 된데...."



"........뭐....????...."



" 정말이야......저번에 아빠도...봤잖아.. 나는 다른사람한테 절대 그런 이야기안해..."



"....혀 현미야....아 아빠가 언제 그런 이야기 했어....?????..............."



" ...응...???...으응...진짜 아빠 말고...저 번에 아빠가 그랬어....."



" .....저번에......아빠....???....."





생각해보니...아마도...잠시 현미를 맡아 키운..사람들 같다.



"...응.....!!!!........"



"......현미야 있잖아......아빠 말 잘들어......"



".......응 말해........"



"....먼저번 아빠들 다 잊어......알았지......???...."



"..................."



".....세상에 아빠는 한사람이야......먼저 아빠들은 다 가짜 아빠야........이 아빠가...



현미 아빠야.......알았지........."



"....그럼......다른 아빠들은 뭐라고 불러야 되...???...."



"..으응......그 그건..그냥 아저씨라고 불러...현미는 이제 부터 이 아빠만 아빠라고



불러야되....그래야 현미와 아빠가 안헤어지는거야...알았지..???...."



"......아....알았어요........."





역시 나는 훌륭한 아빠다. 이제서야 모든게 풀려가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먼저 현미를 키운사람들은 현미를 어떻게 대했을까....???.............그리고



어떤 정신나간놈이...어린애와 같이..그런사진들을 보았을까....나 ??...나 나야 물론.....



같이 본게 아니라..우 우연히 보게 된것이고.....공연히 호기심이 일었다.



"...그런데 현미야....???...."



".....왜....?????......................"



".....다른 아빠.....아 아니...아저씨들하고는 비밀이 없었어...???..."



".......비 밀.......???...."



"...응 비밀..........."



"...있었긴 있었는데.....절대 말 안하기로 손가락 걸었는데...!!!!!...."



"......이제는...이 아빠가..진짜 아빠가 되었잖아...이제 다른 아빠들은.... 아빠가 아니고



아저씨야...그러니까....아빠한테 말하는것은...비밀을 지키는거야........"



".......그런가....???......."



"....이제 아빠는 나 뿐이잖아.....이제 현미와 아빠는 비밀이 없어야 되...."



"......맞아.. 아빠가.....아니 아저씨가...그러니까 아빠일때 그랬어......"



"...물론,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



"...아니야 말할께.....있잖아 뚱뚱안 아저씨.....아빠....에이 참...."



"..이제는 아빠아니니까......그냥 뚱뚱한 아저씨라고 해....."



"...알았어요....뚱뚱한 아저씨하고는....병원놀이 했어......."



"....병원놀이....????....."



"......응....아프면 주사놓고....내가아파도 주사놓고....가짜 주사로.....



아저씨 엉덩이에 주사놓고 침바르고...내 엉덩이에 주사놓고 침바르고..



그리고.....어디가 아픈지...먼저 보고......."



"....진찰했단 말이야.....???...."



".....응....가슴도 진찰하고....엉덩이도 진찰하고......그리고 아프면 주사놓고...



근데 아빠 있잖아....뚱뚱한 아저씨는...그 있잖아....고추가..진짜로 아프다..."



"....진짜로 아파...???...."



"...응...이렇게 보면....막 이만해져....그래서 아프지 말라고 침발라주고 그랬어...



이렇게 이렇게 손에다 침을 묻혀서.....잘 발라주는거야......"





어이가 없었다. 결국....애한테.......조금 더 이야기하는것을 들어보니...현미도 병이



들었다고....하면서...결국...현미의 성기를 쓰다듬은 모양이다. 변태같은놈....



조금있다가...현미가 계속...이야기한다.



".....작은아저씨하고는...소꿉놀이했어......"



"..소꿉놀이....???....."



".....응..있잖아....여보...당신하면서...작은 아저씨는 아빠하고...나는 엄마하고....



밥도하고....잠도 같이 자고....."



".....잠도 같이 잤다고.....???...."



"...응...사랑하는 엄마하고 아빠는....서로...뽀뽀도하고....몸을 만져주는 거래.."



"...그래서 그랬어...???..."



".......응.....소꿉놀이로....작은아저씨도...나 막 만줘졌고...나도 막 만져줬어...."







히유...계속 이야기해보니........것참....한숨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나도..세상이란........



그런것인가.....철부지 같은놈들....하긴 현수를 생각해보니...아무래도 정신연령이.....



"....그리고....눈큰아저씨하고는....같이...언니들 봤다."



"...으 응....거 컴퓨터에서.......???....."



".......응.....근데 있잖아...나는 다 안다."



"...다 알어...???.......혀 현미가 뭘 다 알아....????....."



" 아저씨 무릎에 앉아서 언니들 보면.......히히히........."



".....................................????????................"



"......아저씨....고추가 막 아파........."



".......뭐.....???.........."



"......그런데...내가...그냥....가만히 앉아있으면....조금 지나면...아프게 낳아..."



"..................................................."



"...다른 아저씨들은 안그랬는데...응 뚱뚱한 아저씨하고...작은 아저씨하고....



눈큰아저씨는...아팠어......그래서 내가.....그러니까....뚱뚱한 아저씨는



침발라줬고......작은 아저씨는...내가 낳으라고이렇게 이렇게 쓰다듬어



줬고.....눈큰아저씨는 내가 가많히 앉아 있으면......낳았어......."







그랬구나...그랬어...불쌍한것.........히유.......나는...좋은 아빠가 되어야할것 같다.



나만이라도.....좋은 현미의 아빠가 되어야 되겠다.





"...현미야....있잖아....그건...다 비밀이야.......알았지...???..."



"....비밀...???...아 맞아....그건 아빠와의 비밀이지...그럼...아빠....아빠도



아프면 말해 알았지........내가 낳게 해줄께....."



"......뭐....?????... 뭐라고....????...."



"....맞잖아...그건 아빠와 나의 약속이잖아...."





나를 빤히 쳐다보며 의아한듯 말하는 현미를 보면서...나는 순간 할말을 잃었다.



"...혀 현미야...아 아빠는 이 있잖아...그 그런거...이제는 안좋아해요...."



"...알았어요.....그렇지만, 아빠는...이쁜 누나들 보잖아....그리고....이건....



아빠와 나의 비밀이잖아......"



"..그..그야 그렇지......."





이상하고 미묘한 생각이 들었다. 못된놈들....친자식아니라고 못된짓을...천하에......



그리고 현미를 보았다. 현미는 여전히 내무릎 아니 정확히 말하면....내허벅지에.....



이상한 생각이 한번들기 시작하니 겉잡을수가 없었다. 민망한 생각에 다리를 뒤트니...



현미가 자꾸만...몸을 흔들며...더욱 바짝...뒤로....그러고 보니............







" 혀 현미야...이이제...아빠 무릎에서 내 내려올레...자 잠깐만......."



"......................시......싫은데..........."



".....이 있잖아......아 아빠......화 화장실에좀..........."



".....아니야 아빠......이건 고추가 아파서 그런거야.......이건 있잖아...."





너무놀래 할말을 잃었다. 현미는 이미 알고있었던것이다. 내몸의 상태를 너무 너무 창피했다.



하지만, 그러고 말고 정신이 없었다. 현미가 더욱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내몸에 바짝앉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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