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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라고 부르지마 -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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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04 조회 1,00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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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아직 안자?



나의 가슴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지금 시각이 11시 30분이었으니깐

사실 잠자리에 들기엔 늦은 시각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전부터 불을 끈건 순전히 누나 때문이다.

누나는 오전 9시부터 과외 아르바이트가 있었다.

오후에는 그녀땜시 포기를 했지만 오전에는 그대로 하기로 한 모양이었다.



설레이는 마음을 잡고 ....



"당연하지 지금이 몇신데 자니"

그녀 역시 그런 모양이었다.

소위 명문고에 진학할려는 그녀 역시 잠자는 시각이 늦은 것이었다.

"그래 삼촌, 나도 사실 1시쯤에 자는데 고모가 일찍 자야한다고 해서

누워 있다가 도저히 잠이 안와서 그냥 나왔어."

"그래, 그렇겠지. 근데 무슨 할말이라도 있는거니?"

"아니 잠이 안와서 그냥 이야기라도 할려고 왔지"

그러면서 그녀는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솔직히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너무나 귀여웠기 때문이다.

그리곤 그녀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였는데 "여자 고등학교"를 가고 싶다고 했다.

사실...그 나이 또래에 꿈꾸는 건 남녀 공학이었기에 순간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구나 대도시는 소위 뺑뺑이를 돌리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없지만,

과학고나, 외국어고, 그리고 각 시에 있는 명문고는 지원해서 시험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내가 왜 여고를 가야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간단하게 이야기했다.

"남자들이랑 노는 거 재미없어, 모두가 가식적이고 하여튼 여자들보다

더 적극성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나는 가식적이지 않은 여고에 가고 싶어"

그러자 남고에 다니는 내가 말했다.

"야,,,나는 여자랑 같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가지도 못했는데

복에 겨운 소리한다." 그러곤 웃어 버렸다.

"아니, 나도 남자가 싫은게 아니고 남자가 궁금하기도 해

근데, 그럴 시간도 못 가지고 마음적으로 힘들밖에야 여고에 가는게 낫다고 이야기하는거야"

"음, 그래 일리가 있네, 남녀가 서로 어울리지 못할밖에야 이성은 아무 의미가 없지"

"맞어 삼촌,,,근데 웃긴다 2살차이 밖에 안나는데 삼촌이라니.ㅋㅋ"

"뭐 그러는 나는 삼촌 소리가 듣기 좋은줄 아니...사실 만약 내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네가 삼촌이라고 부르면 설명하기 싫어서 싫어"

"그래 생각해보니 맞다,,삼촌.ㅋㅋ "

그녀가 다시 웃었다. 보조개가 있는 그녀는 너무나 귀엽다.

"근데 삼촌, 여자 친구 있어?

"야, 남고에 다니는 내가 무슨 여자친구가 있겠니.? 그러지 말고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줄래.? ㅋㅋ"

그러자 그녀는 아리송한 표정이 되었고, 약간은 고민하는 듯한 얼굴로 말했다

"삼촌, 그러면 삼촌도 괜찮은 남자 친구 소개시켜줄래?

나는 그녀의 그런 소리에 놀랬다

"야, 남자 싫어 여고 간다는 네가 무슨 남자 친구니?"

"말했잖아, 남자가 싫어서 가는게 아니고 나는 나를 위해주는 남자가 필요한거야,

그런 사람이 있는지 3년간 학교에 다녀봐도 없었어, 그러니 삼촌이 나를 위해

자리 마련해줘"

"음, 그런가,,? 그렇게 해줄순 있는데 남자는 왜 필요한데"?

그녀는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 말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공부를 하고, 여자친구들이랑 수다를 떨어도 마음은 여전히 허전해.

생각을 해봤는데, 사춘기라서 그런가 남자들이 궁금해, 그래서 사귀어보고 싶어."

"남자의 무엇이 궁금한데? "..............

그러자 그녀 얼굴은 심각해졌다.

"아니, 그냥 여자랑 다르니깐 궁금해"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여자의 몸에 관심이 많은 나는 나 혼자만의 생각을 했다.

그러니깐 그녀도 남자의 몸이 궁금한거구나 라고...

"하긴 나도 여자가 궁금하니깐 당연한거지, 근데 너 대구랑 가깝다지만

자주 내려와야하잖아, 아니다 내가 소개해준 녀석이 네가 마음에 들면

그 녀석이 가면 되겠네.."

"아니, 안돼 우리 동네는 좁아서 안되..내가 대구 올라오면 되지 뭐.

핑계 거리가 있잖아, 삼촌 집에 놀러간다고 하고.."

그러곤 그녀가 다시 웃는다.

"근데, 남자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하니깐 하는 말인데,,,

그런건 내가 알려줄 수도 있어"

사실 이번 말은 위험한 말이었다.

그녀가 받아들이기엔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줄 수 있다 라는

뜻과 남자의 성에 대해 내가 알려줄께 라는 두가지 해석이 가능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내가 말했다.

"사실, 내가 소개시켜줘도 서로가 맘에 안들수도 있는데,,

그냥 내가 남자에 대해 궁금하다고 싶은거 알려줄테니.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는게 어때?

이번 역시 위험한 말이었다.

나는 당연히 그녀가 남자의 생활태도나 습성, 그런거에 대해서 생각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녀는 내가 원래 의도한 뜻대로 남자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로 알아들은 모양이었다.

"음,,...하지만 삼촌이잖아. 이상하지 않을까?

나는 순간 내 마음을 다 들켜버린양 혼란스러웠지만 일부러 아닌척 이야기했다.

"너 무슨 생각하는거니? 나는 그냥 남자에 대해 이야기 해주겠다는건데 "

그녀의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 그녀가 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걸 들켜버린게

못내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그녀는 안절부절했다. 그때 나는 순간적으로 머리에 스치는게 있었다.

그녀가 한말 "하지만 삼촌이잖아, 이상하지 않을까?

이 말은 내가 가르쳐줘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순간 욕망이 나의 마음속에서 급속히 자라는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곤 그녀 곁에 다가갔다.

"미안해, 사실 나도 거짓말을 했어, 남자에 대해 가르쳐주겠다는거,

나도 남자의 진정한 모습을 이야기한거였어. 나도 여자가 너무 궁금해,

아니, 너라는 자체가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

그러곤 고갤 숙이고 있는 그녀의 매끈한 볼을 만졌다.

그러자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다.

"너를 만져보고 싶어, 그리고 남자를 가르켜 주고 싶어"



그러곤 수줍은 그녀의 입술로 나의 입술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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